임신 전후 4세대 활성엽산 섭취에 관해 알아보아요.

1. 엽산의 효과 

비타민 B9번을 엽산이라고 하는데 태아의 뇌, 척수, 신경 발달에 도움을 주고 태아의 신경관 결손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비타민입니다. 

한국여성들 중에 검사를 해보면 엽산대사에 관여하는 MTHER 유전자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MTHER 유전자란 엽산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로 이 유전자의 이상하면 호모시스틴 물질대사를 잘 못하게 되어 혈액이 잘 응고되게 만듭니다. 

그렇게 되면 산소나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안되게 됩니다. 

그럴 때 엽산을 먹게 되면 이를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2. 엽산은 언제부터 복용하면 되나요? 

잘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임신시도 3개월 전부터 복용하면 됩니다. 

임신까지 시간이 걸리면 오랫동안 복용하게 돼서 먹는 것 자체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장점이 많은 비타민이니까 이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엽산 종류가 많은데 어떤 엽산을 먹어야 하나요? 

천엽엽산, 합성엽산, 활성엽산 등 엽산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천연엽산은 자연 그대로의 분자구조를 가진 엽산을 말합니다. 

야채 등을 통해서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천연엽산은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고 일관성 있는 양을 섭취하지 못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간이 가면 약효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합성엽산은 분자구조 변형을 통해서 이러한 부작용을 줄인 약입니다.

이 합성엽산이 흡수돼서 우리 몸에서 대사과정을 거쳐 활성엽산이 돼야 원하는 효과를 내게 됩니다.

문제는 복용한 합성엽산이 모두 대사가 돼서 활성엽산이 되는 것이 아니라 대사 되지 못하고 체내에 남아있는 어느 정도의 합성엽산이 있게 되고 이것이 부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미국질병관리본부 데이터링크의 포스팅을 보면 오랫동안 고용량을 복용한다는 전제하에 태아 때 계속 섭취한 경우 자폐아의 리스크가 올라가고 태어난 아기의 뇌 발달 장애가 온다라는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 다른 논문들을 보면 복용하는 여성들에게도 인지능력 장애가 오거나 또는 암세포가 생기거나 암이 악화된다거나 이런 무서운 결과까지 보고 하고 있습니다.

반면 활성엽산은 인체 대사의 최종 산물이라 이런 부작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4세대 활성엽산을 섭취하라는 것입니다.

비용의 차이도 크지 않고 부작용도 거의 없고 생체이용률이 가장 좋은 형태이기 때문에 4세대 활성엽산으로 앞으로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

4. 그럼 용량은 어떻게 복용하면 될까요?

일반적으로는 400㎍을 복용하면 되는데 시판되는 활성엽산들은 대개 800~1000㎍, 즉 1㎎ 정도가 많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고 야채 등을 잘 먹는 식단을 가진 분이라면 400~800㎍정도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 분들은 고용량 엽산 즉, 3~5㎎ 이상의 엽산을 복용해야 합니다.

5. 고용량 엽산이 필요한 환자

5.1. 항경련제 복용자

약의 상호작용 때문에 엽산의 효능이 떨어질 수 있어 증량해서 복용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5. 2. 임신시도 중 술, 담배를 많이 하셨던 분

술, 담배는 당연히 중단하고 고용량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5. 3. 당뇨 환자

5. 4. 습관성 유산력

5. 5. 기형아 출산력

5. 6. 고위험 산모

 

단, 이 경우에도 하루에 최대 복용량은 5㎎이니 꼭 참고해서 올바른 섭취를 하셔야 합니다. 

 

늦은 임신을 준비할 때 꼭 해야 하는 것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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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행복한 기다림 미희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