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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은 유산도 더 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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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류유산이란?

임신은 되었으나, 발달 과정의 이상으로 아기집만 있고 태아가 보이지 않거나 사망한 태아가 자궁에 잔류하는 상태로 임신초기에 흔하게 발생합니다.

임신 5주 정도 돼서 아기 심장이 뛰는 것을 확인하는데 심장 뛰기 전에 계류유산되는 것을 '고사난자'라고 합니다.

그 이후에 아기가 형성되는 것을 보고 심장도 뛰는 것을 봤다가 임신 8주 전에 심장이 멈추는 것을 확인하는 것을 포함하여 위의 사례들을 크게 아울러서 '계류유산'이라고 합니다.

2. 계류유산의 원인

2. 1. 태아(아빠의 유전자)에 대해 모체가 거부 반응을 일으킬 때 

계류유산은 사실상 원인을 아직까지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산부인과 교과서에 보면 계류유산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긴 합니다.

태아의 절반은 엄마의 유전자이고 나머지 절반은 아빠의 유전자라 엄마의 유전자가 아빠의 유전자에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임신을 하게 되면 그런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게끔 면역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면역 반응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아빠의 유전자를 가진 태아에게 거부반응이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2. 2. 임산부가 면역계 질환(특수한 항체)을 갖고 있으며 이것이 치료되지 않고 있을 때 

2. 3. 자궁의 환경이 좋지 못할 때

예를 들어 만 35세 이후의 노산인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2. 4. 태아가 건강하지 않을 때

위 3가지 원인을 다 더한 것보다 가장 큰 원인은 태아가 건강하지 않아서입니다.

태아가 왜 건강하지 않으냐 하는 것은 사실상 왜인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3. 유전적으로 유산확률이 높을 수 있나요?

유전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1년 안에 두 번의 계류유산을 연달아 겪었을 때는 태아의 염색체를 검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태아 자체에 혹시 유산이 될 만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계류유산의 원인을 검사할 때 기초적인 건강검진에다가 자궁에 이상유무도 검사해 보고 태아가 엄마에게 어떤 특수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지, 부모와 태아의 염색체를 검사해보기도 하는 등 수많은 검사를 진행해도 대부분은 정상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원인이 불명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원래 임신 8주를 지나기가 힘듭니다.

포유류 동물의 경우 임신을 했을 때 모두 넘기기 어려운 시점이 존재합니다.

그 시점을 지나면 비교적 수월하게 지나가게 됩니다.

자기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면 8주 이상을 잘 지나가지 못해서 보통은 8주 전에 계류유산이 됩니다.

산부인과 교과서에는 take home baby rate 즉, 분만 후 아기를 집에 데려가는 비율이 15~20%라고 나와 있습니다.

1/4이 건강한 아기를 집에 데려갈 수 있는 것이고 대부분은 초기에 유산이 됩니다.

그래서 계류유산을 한 번 경험했다고 해서 '내가 그때 뭘 잘못 먹었나? 그때 이런 행동이 잘못됐나? 내 잘못으로 인해 유산된 게 아닐까?' 라며 죄책감을 느끼며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산모의 잘못이 아닙니다.

5. 유산 경험이 있는데, 습관성 유산이면 어쩌죠?

유산을 한 번 했다고 해서 그것이 습관성이 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습관성 유산은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6. 계류유산 후 소파수술을 꼭 해야 하나요?

소파수술은 자궁의 내막을 기계로 긁어내는 수술입니다.

소파수술을 하지 않고 약으로 자궁 입구를 넓히고 자궁 수축을 유도해서 저절로 아기집을 떨어지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수술 요법의 장담점이 있는데 

장점은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수술 시 하는 마취도 하지 않고 내진대에도 눕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약으로 인해 출현이 됐을 때 출혈이 많이 될 수도 있고 출혈이 되는 정확한 시점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예상치 못하게 산모 혼자 처리를 해야 할 수 있으며 아기집이 다 빠져나왔는지도 알 수도 없습니다.

완벽히 배출되지 않은 경우에는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물론 수술이 무섭기는 하지만 요즘은 후유증이나 상처가 거의 남지 않도록 흡입에 가까운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왜냐하면 태반이 자궁에 붙어 있는데 임신초기라 단단히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흡입을 통해서 수술하는 방법이 있어서 수술이 무섭겠지만 결과가 보다 확실한 수술적 치료를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자궁에 크게 상처를 주지 않고 다음 임신을 하는 데에도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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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는 의사다 노노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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