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의 개념과 펀드 투자 성공 핵심체크!

펀드의 개념과 펀드 투자 성공 핵심체크!

1. 펀드란?

펀드는 주식을 하기에는 부담스럽고 예적금만 하기에는 너무 갑갑한 분들이 하기에 적당한 금융상품입니다.

펀드는 같은 주식, 채권, 선박, 금 등을 사고자 모인 사람들이 십시일반 낸 돈 덩어리 자체를 말합니다.

이렇게 모든 돈을 펀드 전문가인 펀드매니저에게 사고 팔 권한을 주며 수익을 내주도록 위임하게 되고, 이렇게 수익을 낸 돈을 다시 낸 돈의 비율만큼 나누어 주는 것이 펀드 투자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모은 돈을 주식에 투자하면 주식형 펀드, 채권에 투자하면 채권형 펀드, 선박에 투자하면 선박펀드인 것입니다.

2. 생초보라면 인덱스펀드부터!

펀드 초보의 경우 먼저 인덱스펀드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덱스펀드는 쉽게 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 즉 코스피 지수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코스피 상위 200개 종목을 모아 놓은 코스피 200이라든가 국내외 다양한 지수(인덱스)를 따라서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코스피지수는 1980년 1월의 지수를 100으로 놓고 그것을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모든 종목에 시가총액의 합을 내서 가중평균을 낸 값이 100이라는 기준보다 얼마나 올라와 있는가를 수치로 표현한 지수입니다.

따라서 코스피지수를 통해 전반적인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000이나 좋냐 2000이 좋냐 이런 개념이기보다는 100일 때보다 얼마나 불어났느냐를 측정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인덱스펀드는 코스피지수가 1% 오르면 1% 가까이 수익이 나고, 코스피지수가 2% 내려가면 2% 가까이 손실을 보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거의 코스피에 따라서 수익이 좌지우지되는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3. 그렇다면 인덱스 펀드에 매달 적금처럼 빠져나가도록 자동이체를 걸어놓으면 되는 건가요?

적립식 펀드처럼 매달 일정한 날짜에 자동이체되어 매수되도록 할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인덱스펀드는 매달 자동이체를 걸어놓으면 적금처럼 이자가 붙는 구조는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펀드는 돈을 내는 방식에 따라서  적립식 펀드와 거치식펀드로 나누어집니다.

적립식 펀드는 말 그대로 적금과 같이 쪼개서 적립하는 펀드이며, 거치식펀드는 예금과 같이 한방에 넣었다 한방에 빼는 펀드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펀드로 수익 내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펀드 기준가'와 '좌수'의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주식에 가격을 주가라고 하듯 펀드에도 가격이 있습니다.

펀드의 현재 가치 즉 펀드 1천 좌당 가격을 기준가라고 하며, 이것은 매일 변동하고 수익이 오르락내리락 계속 변화합니다.

좌수란 주식에서 1주, 2주 세는 단위가 있듯 펀드도 1좌, 2좌 세는 단위가 있는데 이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기준가가 1천 원인 날에 1좌에 1원을 할 경우, 1천 원어치는 1,000좌를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준가가 500원으로 떨어진 날에는 같은 조건일 때 2.000좌를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이 똑같이 기준가가 1천 원인 날에 펀드를 팔고 나온 다면 수익은 어떻게 될까요?

평가 금액=잔고 좌수 x 기준 가격/1,000

1000좌 x1000원/1000원=1000원

2000좌 x1000원/1000원=2000원

이 되므로 2000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2배 더 수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펀드는 살 때 많이 사서 비쌀 때 팔아야 이기는 게임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펀드 투자의 원리

펀드 투자의 원리 (분할 적립)

위 사진에서 보듯 똑같이 1,000원을 투자했을 때 기준가 1,000원에 몰빵 해서 한 번에 샀다면 1,000좌를 보유하지만, 기준가가 내려갈 때 많이 사고 올라가면 적게 사는 방식으로 분할로 사게 되면 1,133좌를 보유할 수 있는 것이고, 똑같은 기준가에 동시에 팔게 됐을 때 후자가 훤씬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적립식 펀드로 수익을 내는 원리입니다.

그냥 이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쌀 때 사야 이긴다!

 

4. 경제 상황에 따라서 펀드 갈아타기!

이런 식으로 인덱스펀드는 매일 주가지수를 확인하면서 어제보다 오늘 상대적으로 많이 싸졌다면 많이 사고,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날에는 사지 않거나 적게 사면서 펀드 좌수를 싸게 많이 모아나가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싸다고 생각해서 내릴 때마다 계속 조금씩 펀드 좌수를 늘려갔는데, 계속해서 코스피 지수가 싸지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주가가 폭락을 할 조짐이 보이면 투자 상품을 아예 갈아타야 합니다.

경기는 계속해서 하락기와 상승기를 반복해서 순환하게 됩니다.

따라서 경기가 좋아질 때는 주식 관련 상품을, 경기가 나빠지고 주가가 폭락할 조짐을 보일 때에는 채권이나 금,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갈아타는 것입니다.

이때 펀드를 한다면 주식형 펀드에서 채권형 펀드로 갈아타면 됩니다.

5. GDP와 코스피, 코스닥 지수 메일 기록하면서 경제 상황 체크하기!

특정 종목이 아닌 지수 추종하는 펀드를 투자할 때에는 나라 전체의 거시적인 수치와 지수도 신경 써서 매일 체크해야 합니다.

이때 활용되는 것이 바로 GDP(국내경제성장률)입니다.

GDP는 매달 산정이 되고 분기에도 발표가 되며 요즘은 네이버 등 검색사이트에서도 쉽게 검색하여 지수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GDP를 살펴보고 각종 경제 뉴스를 읽고 분석하며 경제 상황을 주시한다면 내 펀드의 수익률도 확연히 차이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 지금 바로 당장 시작해 봅시다.

 

매일 다이어리에 코스피 지수를 적자

 

그러다 보면 서서히 코스피 지수가 싼 가격에 왔는지 비싼 가격에 왔는지를 분석할 수 있는 안목이 자연스럽게 체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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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14F 일사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