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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러와 함께하는 생활의 팁

메타인지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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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학습법

1. 인지와 메타인지의 개념

 

인지(cognition)는 우리의 모든 생각들이며, 지각, 기억, 상상, 개념, 판단 등 '무엇을 안다'는 것입니다.

인지에 대한 인지를 나타네는 메타인지(metacognition)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는 것을 말합니다.

스크라테스가 한 말이라고 알려진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명연이 바로 '인지에 대한 인지' 즉 메타인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나'를 알면 무슨 가면을 쓰든 '나'인 것이라 내가 사라지는 일은 없는 것입니다.

https://donbuller.tistory.com/entry/메타인지테스트

 

자신에 대한 이해도를 알아볼 수 있는 메타인지(a.k.a 자기 객관화) 테스트

1. 자신에 대한 이해도를 알아볼 수 있는 메타인지(a.k.a  자기 객관화) 테스트다음 자료에는 20개의 단어가 차례대로 제시됩니다.단어를 적지 말고 그것을 최대한 잘 기억하고 있으면 됩니다.자

donbuller.tistory.com

2. 메타인지의 두 가지 단계, 모니터링+컨트롤

메타인지는 모니터링과 컨트롤이라는 두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모니터링(monitoring)은 자신이 가진 지식의 질과 양에 대해 스스로 평가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컨트롤(control)은 모니터링을 토대로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일입니다. 

'내가 영어는 약하네'라고 자신이 가진 지식의 질과 양을 모니터링을 했다면 '내일 다시 테스트해야지'라고 하는 컨트롤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모니터링을 통한 나의 인지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해야 방향 컨트롤(조절)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3. 가면을 쓰고 있으면 메타인지적 사고 불가능

이때 나 자신에 대해 가면을 쓰게 되면 모니터링과 컨트롤 모두를 방해합니다.

나 자신의 인지에 대해서 낮게 평가하는 겸손 가면을 쓰면 모니터링을 시작부터 거부하게 됩니다.

새로운 배움의 기회 앞에서 시작 전부터 '나 원래 이런 거 못해'라고 하며 시작조차 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은 메타인지적인 모니터링이 아닙니다.

4. 모니터링과 컨트롤을 통한 메타인지를 잘 발휘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흔히 메타인지가 높으면 성적도 높다고 오해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메타인지의 목표와 기능은 성적을 올리는 것만은 아닙니다.

메타인지는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배움과 도전, 문제해결에 필요하고 도움이 됩니다.

나의 시행착오와 성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가면 뒤의 '나'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의 태도를 기를 수 있습니다.

5. 삶에서 꼭 필요한 거절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

그런데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고 메타인지가 부족한,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 거절의 말을 상대방에게 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가면에 숨어 점점 도전을 피하고 난관에 굴복하게 됩니다.

메타인지는 이를 극복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살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6.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면을 벗을 수 있는 메타인지 실천법

6.1 가변을 벗게 하는 메타인지 1. 아이가 혼자 채점하게 하라(아이의 메타인지를 믿어라)

어른, 선생, 전문가 등 올챙이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는 개구리 부모들은 아이의 메타인지 사용 기회를 뺐습니다.

손쉽게 아이들의 메타인지 능력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문제집을 풀고(인지) 푼 문제집을 부모에게 가지고 가면 부모가 채점을 하고 부모는 자녀에게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오게 합니다.

이것은 아이에게 '나는 못났구나, 나는 이런 것도 틀리는구나, 역시 나는 안 돼'라고 하는 겸손 가면을 씌우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틀린 것에만 집중하게 되고, 점점 많은 가면들을 써가면서 본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애쓰게 됩니다.

이때 아이의 메타인지를 믿고  스스로 푼 문제를 채점하게 하면, 맞은 문제에 대해서 '나 이것은 잘하네'라고 스스로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하고, 틀린 문제로 스스로 체크해서 자신이 알고 모르는 것을 균형 있게 바라볼 기회를 줍니다.

시험점수, 완성된 숙제와 같은 '무엇을 안다'라고 하는 '인지'만 보게 되는데, 이것이 곧 '가면'입니다.

6.2 가변을 벗게 하는 메타인지 2. 아이의 가면 뒤를 봐라(가면 뒤를 칭찬하라)

아이가 시험을 잘 봤을 때는 어떻게 칭찬하면 될까요?

보통은 시험을 잘 봤을 때 아이가 원하는 선물을 사주거나, 맛있는 음식을 사주거나 하는 방식으로 칭찬을 대신합니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더욱더 가면을 쓰게 하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부모는 성장하려 노력하는 동안의 자녀의 수고와 노력을 칭찬해주어야 합니다.

그동안 네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한 것을 잘 알고 있어. 실수도 있었다는 것을 알아. 많이 힘들었지. 너무 수고했어

 

이처럼 가면 뒤를 알아 봐주는 칭찬을 해 줘야 합니다.

물론 좋은 성과에 대한 칭찬도 있어야겠지만 보통은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렇게 성과만을 과도하게 칭찬하면면 성과를 내지 못할 때마다 자존감이 깎게 되는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아이는 잘 모르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수치와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학습은 길고 긴 길입니다.

이 긴 과정에서 시험 점수와 가은 결과는 찰나에 불과합니다.

가면 뒤의 노력과 과정에 대해서 칭찬을 하게 되면 '중요한 것은 노력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재능'과 '운'이라는 가면을 벗고 노력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6.3 가변을 벗게 하는 메타인지 3. 들킬 기회를 줘라(가면 뒤를 들키기)

부모들 또한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배우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껴보는, 스스로 올챙이가 되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부모가 넘어지고 일어나고 넘어지고 일어나는 그 모습 일련의 실패와 성공의 과정을 아이들이 모두 보게 하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아이 앞에서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주려 하지만, 이것은 옳지 않은 방법입니다. 

실패하며 극복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학습의 길이 어렵고 느리고 실패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살아간다는 것은 힘들고 고단하고 힘겹고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가 요해지는 여정이며, 이 어려운 여정 속에서 실패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니 가면 뒤의 실패와 좌절을 들킬 기회를 줘서 그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알게 해주어야 합니다.\

6.4 가변을 벗게 하는 메타인지  4. 스스로 가면 뒤를 보라

어른이 가면을 벗을 수 있는 메타인지 실천법은?

가면은 개구리일수록 벗기 어렵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해낸 어른들이 된 사람들, 즉 개구리들은 그 성공을 칭찬받는 순간 겸손 가면을 쓰고 '이거 다 운이야. 내가 잘해서 된 것이 아니야!'라고 말합니다.

특히 어른들에게는 칭찬하는 방법만큼이나 칭찬받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잘했어!'라고 했을 때 먼저 '많이 애썼는데 알아주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사실 이러이러한 시행착오와 실수를 했는데, 이러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 낸 것입니다'라고 다른 사람은 모를 나의 수많은 시행착오를 인정하며  '들키기'를 해주면 됩니다.

 

<출처: 차이나는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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