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만 굶기는 최고의 암 예방 음식(채소)
1. 암이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한마딜 말하면 '우리가 좋아하고, 우리 입맛을 당기는 음식'들입니다.
우리 입맛을 당기는 음식들은 암세포도 당깁니다.
암환자는 '탄수화물을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이것은 사실입니다.
탄수화물은 암세포의 먹이가 됩니다.
탄수화물을 한자로 하면 '糖(엿 당, 사탕 당)'이라고 하는데, 탄수화물 달고 맛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암세포 또한 달달하고 맛있는 탄수화물을 좋아합니다.
2. 암진단을 위한 PET-CT의 원리
암진단을 위해 PET-CT를 찍을 때 포도당 링거를 맞고 찍게 되는데, 포도당 링거액에 핵을 발라놓습니다.
링거를 놓게 되면 단 20초 만에 심장을 통해서 온몸으로 링거액이 퍼집니다.
탄수화물이 쪼개져서 마지막으로 남는 것이 포도당으로, 링거를 통해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모든 세포가 이것을 뺏어 먹으려고 하게 되는데 이때 힘이 센 세포가 포도당을 다 뺏어가게 됩니다.
이 힘센 세포가 바로 암세포 또는 만성 염증세포입니다.
포도당이 몸 안으로 들어와서 쫙 퍼지게 되는데 암세포가 있는 쪽으로 포도당이 모이게 되며 포도당에 핵이 발려 있기 때문에 포도당이 모인 쪽에 방사선이 나오게 되며 이것을 감마 카메라고 찍은 것이 PET-CT인 것입니다.
이러한 원래로 PET-CT를 통해 암세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그렇다면 탄수화물은 아예 먹지 말아야 할까요?
우리 정상세포도 탄수화물을 먹고살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고사는 것은 건강에 오히려 해롭게 됩니다.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 또한 탄수화물을 좋아하고 그것을 먹고 살아가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좋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좋은 탄수화물은 정상세포에게 많이 가게 되고 나쁜 탄수화물은 암세포로만 많이 가기 됩니다.
그 개념이 바로 '당지수'입니다.
탄수화물을 먹었을 때 탄수화물의 마지막 대사산물인 포도당을 100g 먹으면 혈액으로 흡수되는 양의 비율을 당지수라고 합니다.
나쁜 탄수화물은 먹으면 맛있지만, 당지수가 높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이 확 올라가게 됩니다.
그것이 PET-CT를 찍을 때 포도당을 링거로 맞으면 순식간에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퍼지는 것과 동일한 현상이며, 이것이 암세포의 먹이가 됩니다.
이처럼 포도당은 당지수가 100입니다.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을수록 순간적으로 혈액 속으로 포도당이 들어가 암세포로 뺏기게 되는 것입니다.
암세포들은 배 터지게 먹고 나서 그 남은 것을 정상세포들이 먹고사는 구조라, 암은 점점 커지고 환자의 몸은 나날이 말라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항암주사를 통해서 일주일 동안 암세포를 100만 개를 죽였는데, 이후 20일 동안 나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순식간에 1,000만 개의 암세포가 자라나 버리게 되므로 항암치료가 의미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당뇨환자가 당뇨약을 먹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으며 조절해 공복 혈당이 107, 108이 나오게끔 하다가도, 저녁 먹은 후 야식으로 떡 하나 먹으면 다음날 아침 공복 혈당이 180이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당뇨 환자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암 환자도 먹으면 안 되며, 당뇨 환자가 해야 하는 식이요법을 암 환자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식이요법의 기준은 바로 당 함량이기 때문입니다.
4. '인슐린유사성장인자'( insulin-like g rowth factor-1, IGF-1)가 결핍된 '라론 증후군' (Growth hormone insensitivity symdrome)을 통한 검증
음식을 먹고 이 음식을 통해서 암세포가 얼마나 커졌나 가 궁금하다면 당뇨 환자들이 손가락을 통해 혈당 검사를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측정을 해서,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의 차이를 비교해 보면 섭취한 음식을 통해 암세포가 좋아하는 당 섭취량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라론 증후군'입니다.
라론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전 세계에 야 30만 명 정도밖에 안 되는데, 이들 중 대부분 안데스산맥 쪽에 삽니다.
추운 고산지대에 살기 때문에 칼로리가 많이 필요해 기름진 동물성 지방을 엄청 먹어 대부분 키가 작고 배만 불룩한 비만인데도 불구하고 당뇨나 암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영국인 의사가 연구를 위해 이들과 함께 20년간 같이 삽니다.
연구 결과 이들은 염색체 이상으로 성장호르몬이 결핍되어 있는데, 이 호르몬이 인슐린유사성장인자( insulin-like g rowth factor-1, IGF-1)이며 이 때문에 당뇨나 암세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나쁜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도 당뇨나 암을 앓지 않게 되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인슐린유사성장인자( insulin-like g rowth factor-1, IGF-1)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암 환자가 나쁜 탄수화물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나쁜 탄수화물을 먹으면 순간적으로 혈액에 당이 올라가면 이것을 힘센 암세포가 다 뺏어 먹어서 이를 에너지원으로 암이 성장하게 되기 때문이며, 두 번째로 순간적으로 혈액에 당이 올라가면 뇌가 이를 감지해 췌장에게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을 세포로 옮겨주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을 만들라고 명령을 내리게 되고,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어서 혈액 속에 투입시킬 때 인슐린유사성장인자( insulin-like g rowth factor-1, IGF-1)가 많은 양 투입되어 혈당이 급속히 올라 이것이 암세포의 먹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슐린유사성장인자( insulin-like g rowth factor-1, IGF-1)는 말 그대로 인슐린과 비슷하게 생긴 성장호르몬으로 이것은 세포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암환자의 혈액 속에 있는 암세포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당지수 높은 나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암세포에게 직접적으로 먹이를 주는 데다가 암세포를 성장시키는 성장 호르몬도 분비시키기 때문에 암세포 입장에서는 신이 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5. 좋은 탄수화물이란?
에너지가 있어야 체온도 유지하고 걸어도 다니고 심장도 뛰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앞서 말했듯 암도 탄수화물을 좋아하지만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정상세포 또한 탄수화물을 좋아합니다.
이때 좋은 탄수화물을 먹어야 하는데, 이것은 섭취 후 혈당이 서서히 오르고 내리는 탄수화물을 말하며 이러한 탄수화물은 모든 세포에 골고루 분배(Even Distrobution)됩니다.
좋은 탄수화물은 바로 '채소'입니다.
채소의 80%는 식이섬유 즉 파이버(fiber)인데, 인간은 반추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식이섬유를 분해해서 포도당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때문에 배 속에 있다가 불어나서 변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비만 환자나 특히 변비 환자에게도 굉장히 좋은 음식입니다.
채소는 포만감이 있어서 많이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제격인 것입니다.
먹는 순서도 중요한데 보통 한식의 경우에는 밥을 먼저 먹고 채소나 나물 등 반찬을 먹는데 양식의 경우에는 샐러드와 같은 채소를 먼저 먹고 다른 것을 먹게 됩니다.
순서 측면에서 봤을 때는 양식이 좋습니다.
채소를 먹게 되면 씹는 것 자체도 힘들고 씹어서 위에서 녹여서 장까지 갈 때 시간이 한참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채소를 먼저 충분히 섭취한 후에 잡곡밥이나 현미밥, 견과류 등을 먹으면 장에 도달하는 시간이 맞춰지게 됩니다.
당지수가 1인 것을 먹은 후 10인 것을 먹으면 당지수가 평균인 5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이처럼 먹는 순서도 중요합니다.
6. 정리
6. 1 암세포가 좋아하는 암세포를 키우는 나쁜 탄수화물을 먹지말자
혈액으로 빨리 흡수되어 급격히 혈당을 높이는 흰밥, 밀가루 등의 섭취는 줄여야 합니다.
6. 2 암을 유발하는 발암식품을 먹지말자
육가공 식품들, 붉은 고기들, 화학적 첨가물들, 짠 것들과 같은 발암 식품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3. 좋은 탄수화물인 '채소'를 많이 먹자
야채는 혈당지수를 낮추는 데 좋기도 하고 탄수화물 에너지도 공급하지만, 세포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조효소가 풍부기 때문입니다.
https://donbuller.tistory.com/entry/암을유발하는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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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건강의 신/1세대 암 전문의 이영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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