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연 치유되는 허리 방사통
요통의 증상 및 종류
요통의 증상에는 허리만 아픈 경우와 다리까지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허리 가운데 부분만 통증이 오는 경우를 축성요통(디스크성 요통)이라고 하고 엉덩이에서부터 다리까지 동반되는 통증을 좌골신경통(방사통)이라고 합니다. 보통 추간판(디스크)만 찢어진 경우 축성요통이 발생하고 추간판(디스크)이 찢어져서 수핵이 밀려 나와 신경을 누르는 경우 좌골신경통(방사통)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보통 자연 치유되는 허리 방사통
보통 허리는 디스크성 요통부터 방사통까지 특별히 허리에 나쁜 행동만 하지 않으면 1년 내 외로 급성 통증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1년 정도가 지나면 방사통의 경우 거의 사라지고 디스크성 통증만 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병원에서 약을 쓰거나 주사를 하거나 하는 치료는 필요 없는 상태가 됩니다. 오히려 과한 치료가 환자들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디스크성 통증만 있는데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는다던가 하는 것은 득은 거의 없고 약물로 인한 부작용등 해만 끼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개인적으로 요추전만 자세를 취하고 허리에 좋은 운동을 하는 등 척추 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 최선일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의 90%는 스스로 치료하시는 겁니다. 허리가 아픈 경우 허리의 증상 하나하나에 관심을 기울이며 기록하고 알아보고 이를 실천해야 합니다.
허리가 아프면 운동을 하면 안 되나요?
적절한 운동은 디스크의 상처 주변에 생긴 부종을 줄이고 혈류를 증가시킵니다. 게다가 운동 자체가 뇌척수액의 엔드르핀을 높여 몸 전체의 통증이 줄어들게 됩니다. 상처 난 디스크를 괴롭히고 상처를 더 크게 만드는 운동이 아니라면 운동을 하는 동안 허리 통증은 좋아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운동을 시작할 때 아프던 허리가 운동을 하면서 점점 덜 아프게 되는 경우입니다. 운동을 시작할 때 일시적으로 통증이 심해졌다가 점차 사라지는 것도 같은 현상입니다. 허리가 아픈 디스크성 요통, 다리가 땅기는 방사통(좌골신경통) 모두에 해당합니다. 운동하면서 디스크 상처 주변에 고여 있던 부종이 줄어들고, 중추신경계에 엔도르핀의 농도가 올라가 통증이 줄어든 것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운동이 허리 디스크가 감당할 만한 운동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운동은 방사통이 있더라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강도등을 잘 조절할 필요가 있으니 본인 몸을 잘 관찰하면서 운동해야 합니다. 절대 무리해서는 안됩니다.
운동 중 디스크성 (축성) 요통 증가하는 경우
운동을 하는 동안 허리 가운데와 주변이 더 뻐근해지는 것을 뜻합니다. 운동으로 디스크성 요통이 심해지는 것입니다. 운동 동작에 따라 디스크 내부의 상처가 자극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되면 자극이 손상을 유발해서 자칫 방사통으로 더 상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운동 중 방사통(좌골신경통) 발생하는 경우
특정 동작에서 예리한 방사통(좌골신경통)을 느끼거나 원래 있던 방사통이 더 심해지는 상태입니다. 해당 동작 때 염증이 있는 배측신경질이 당겨지거나 눌리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탈출증이 있는 디스크가 운동으로 찌그러들면서 탈출된 덩어리가 더 밀려 나오는 현상입니다. 설령 탈출된 물질이 빠져나왔다가 금방 돌아 들어가 방사통을 짧게 느낄 뿐이라도 이런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꾸 반복되다 보면 밀려났던 디스크 물질이 다시 돌아 들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운동 중 허리 통증이 생기거나 심해지는 것은 나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소중한 척추 통증시스템이 보내는 중요한 경계경보입니다. 디스크 탈출이 꽤 있었다가 차츰 염증이 빠지고 탈출된 디스크가 제자리로 다시 자리 잡는 과정에서 운동을 할 때 간헐적 방사통이 나타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통증이 사라지는 모습을 많이 보이게 됩니다. 이는 운동을 하는 동안 디스크가 다시 밀려 나온다는 뜻입니다. 허리 방사통으로 고생을 하다 어느 정도 자연치유 후에 운동을 할 때 간헐적으로 통증이 허리를 비롯해서 다리로 내려가서 허벅지 뒤쪽으로 찌릿한 느낌이 나곤 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 통증이 오래가지 않고 2~3분 내외 지속되다가 사라지곤 합니다. 오래 지속되지 않고 사라지다 보니 보통 사람들은 운동 중 통증이 감소하는 현상과 착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꼭 구분하셔야 합니다. 운동을 시작할 때 아프던 허리가 운동을 하면서 점점 덜 아프게 되는 것은 운동 시작 때 허리만 잠깐 아팠다가 운동을 하는 중 점차적으로 아픈 허리가 편안해지고 통증 또한 사라지는 것입니다. 허리 통증이 다른 곳 특히 다리나 허벅지 뒤쪽까지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디스크가 탈출되어 신경을 누른다는 뜻입니다. 운동을 하다가 특정 동작 등을 할 때 갑자기 찌릿하고 허리와 다리등에 방사통이 오는 경우에는 해당 동작을 허리가 감당하지 못하고 디스크가 탈출하여 느끼는 통증이기 때문에 그런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은 잠시 쉬어야 합니다. 그렇게 느끼는 방사통은 진화의 축복 방사통이라고 합니다. 줄어가고 있던 디스크 탈출이 어떤 동작을 할 때 다시 튀어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정말 고마운 방사통입니다. 이런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같은 동작을 반복할 경우 디스크가 들락날락하다가 그 충격이 누적되면 어느 순간 튀어나온 디스크가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게 되고 심지어 더 많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운동을 하다가 이런 방사통이 심해지는 동작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을 누르지 못하고 계속 반복하다가는 더 오랜 기간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종합
1. 잡혔던 방사통이 간헐적으로 나타났다가 없어진다는 것은 특정 자세, 운동, 동작에서 디스크가 다시 탈출된다는 뜻입니다. 새로 생긴 방사통이 금방 사라지더라도 그 상황을 반복하면 안 됩니다.
2. 스스로의 상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면 알수록 해결책은 더 가까이 있습니다. 같은 통증이라도 발생되는 시점, 발생되는 부위, 발생되는 지속시간등에 따라서 허리가 좋아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더 나빠지고 있는지를 판가름해 볼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꼼꼼히 감지하고 내 몸에 관심을 기울이고 기록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정선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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