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부작용과 섭취 주의군

마그네슘 부작용과 섭취 주의군

1. 마그네슘 부작용

 

마그네슘의 독성이나 부작용에 대해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과다섭취 했거나 기저 질환 여부에 따라서 독성과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마그네슘뿐 아니라 다른 성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그네슘의 부작용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대표적은 마그네슘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 흔하게 설사나 위장트러블

마그네슘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설사나 위장트러블입니다.

마그네슘은 피를 묽게 하는 성질을 가게고 있기 때문에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속 쓰림, 복통, 소화불량, 구역, 구토와 같은 위장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2 과용량 복용이나 과민한 반응으로 인해 극히 이례적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저혈압, 중추신경이 억제되면서 어지러움, 실신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분당 호흡수가 저하되고 부정맥과 심전도의 변화가 생기기도 하며, 심하면 혼수상태와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1. 2번의 심각한 부작용이므로 이 증상이 생기면 마그네슘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2. 마그네슘 부작용을 주의해야 하는 섭취 주의군

마그네슘의 부작용을 주의하셔야 하는 사람들은 아주 어린아이(만 2세 이하), 고령자, 신장 질환이 있는 분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마그네슘이 안전한 이유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4번째로 많은 미네랄 성분으로 성인 기준 25g 정도가 뼈세포에 대부분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 많은 양을 가지고 있는 미량원소들은 보통 적정용량을 먹었을 때 큰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아연, 망간, 구리 같은 우리 몸에 아주 소량만 존재하는 미량원소들을 먹었을 때 부작용이 큰 것이지 일반적으로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이 우리 몸에 많은 양을 가지고 있는 미량원소들은 큰 문제가 발생되는 일이 극히 드뭅니다.

마그네슘 하루 권장섭취량과 상한섭취량

칼슘과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최대복용한계선과 적정복용량이 있는데 상한 섭취량은 나이와 체중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약 300~400mg 전 후입니다.

상한 섭취량은 1000명 중 97~98명 정도가 안전하게 부작용이 거의 없는 수준의 최대 용량입니다.

상한 섭취량(최대복용한계량)은 비타민 D 같은 경우 1일 4000IU, 불포화지방산(오메가 3)은 1일 3000mg, 아연은 1일 40mg으로 최대 복용한계량 이내로 복용하면 부작용이 거의 없는 용량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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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으로 인한 부작용은  대부분 노인들이 초 고용량 마그네슘을 먹고 생기는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변비를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설사를 유발하기 위해 마그네슘을 과다 복용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눈떨림이나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복용하는 400mg 이내의 영양제 마그네슘을 먹고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안 생긴다고 보면 됩니다.

미국에서도 미국 FDA가 대체로 안전하다고 인증해 주는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등급을 받는 젖산 마그네슘과 뇌로 잘 가는 트레온산 마그네슘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안전한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임산부의 복용가능여부라고 할 수 있는데 마그네슘은 임산부도 하루 300mg 정도 복용가능하고 모유를 아이에게 먹이는 수유부에게도 350g를 권장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에 이상이 없으면 상용량의 2배, 대충 1일 800mg 복용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경련 같은 것이 생기는 임신자간증(eclampsia)이 있을 때 한 번에 투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황산마그네슘을 하루에 최대 40g까지 사용( 마그네슘으로 8000mg에 해당되는 용량)하고 조산아에게도 많이 사용할 정도로 마그네슘은 안전합니다.

마그네슘의 심각한 부작용 케이스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잘 없으며 치명적인 마그네슘 부작용은 알약으로 경구 투약으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대부분이 치료 목적으로 정맥으로 투여할 때 잘못된 용량으로 설정하거나 하는 등 사람의 실수로 발생합니다.

4. 마그네슘으로 인한 치명적인 부작용 사례

알코올중독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2명의 환자가 경련이 발생하자 황산마그네슘을 2g을 투여해야 하는데 오투약으로 20g으로 과용량 투여 후 사망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2명 모두 심정지가 왔으나 1명은 심폐소생술 이후 살아났으나 1명은 사망한 사례입니다.

두 번째 사례는 73세의 남성이 흉통으로 병원을 찾았고 2g의 황산마그네슘을 투여해야 하는데 25g을 오투약 해서 저혈압과 부정맥 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고 수액투여 등 조치로 인해 몇 시간 후 정신을 차릴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경우도 병원의 실수로 발생한 마그네슘 부작용 사례입니다.

세 번째 사례는 변비 때문에 MagcoloIP라는 마시는 구연산마그네슘 제제를 34g을 마시고 부정맥과 심전도가 떨어지고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으로 응급실로 내원한 76세 여성 환자가 있었는데 마신 구연산마그네슘의 용량이 대장내시경을 할 때 대장을 비우는 정도의 고용량이었을 뿐 아니라 노인이라 신장이 재기능을 못해 부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판단된 사례입니다.

네 번째 사례는 85세의 할아버지가 구연산 마그네슘을 과량으로 원샷하고 응급실로 내원한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5. 정리

많은 논문들에서 조산아와 임산부, 부정맥,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 마그네슘을 복용 혹은 투여 시에  생존율을 높이고 이점이 많다는 데이터가 대다수이며 부작용 사례는 찾기 어렵습니다.

또한 사망한 조산아를 확인해 보니 체액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심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 중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케이스가 많다는 논문들도 다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이 있으신 분은 주치의와 상의해서 마그네슘 섭취량을 조절해야겠습니다.

정리해 보면 일반적으로 마그네슘을 400mg 이내로 적정량 복용하는 것은 건강상의 이점이 많지 부작용은 극히 드문 일이며 사망등에 이르는 심각한 부작용은 대부분 사람의 실수로 고용량을 복용 또는 투약했을 때 발생하는 것입니다.

마그네슘의 부작용을 주의하셔야 하는 사람들은 아주 어린아이(만 2세 이하), 고령자, 신장 질환이 있는 분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