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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러와 함께하는 생활의 팁

[지적 행복론] 책 리뷰(물질의 시대에 던지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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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얼마나 많으면 더 행복해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득이 증가할수록 행복이 증가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리처드 이스털린은  '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행복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저자의 이름을 따서 '이스털린의 역설'이라고 부릅니다.

행복 순위 10위 안에 들어가는 국가 중에는 북유럽 국가들과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있습니다.

2019년 세계행복보고서 기준 한국은 6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960년 대 초 사회심리학자 해들리 캔트릴은 부유한 국가부터 빈곤한 국가까지 13개국 국민을 만나 행복에 있어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를 물었습니다.

당신이 행복해지려면 무엇이 중요합니까?

라는 이 질문에 놀랍게도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이 경제 상황, 건강, 가정생활 이 세 가지였습니다.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까요?

결혼과 행복은 관련이 있을까요?

나이가 들수록 행복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지금부터 경제학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제 상황, 건강, 가정생활 등이 행복에 실제로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1. 부자가 되면 행복할까?

간단한 사고 실험을 한번 해보도록 합니다.

Q. 대학교를 졸업한 당신은 직장을 구하려고 합니다. 다음 중 어떤 직장을 선호합니까?라는 질문에

① 연봉 1억 원

② 연봉 5천만 원

답은 간단합니다. 당연히 을 선호하겠지요.

Q. 조건이 아래와 같이 바뀐다면, 어느 직장을 선호합니까?라는 질문에

① 내 연봉 1억 VS동기들 연봉 2억을 받는 회사

② 내 연봉 5천 VS동기들 연봉 2천을 받는 회사

학생들 중 약 67%가 ②를 선택했습니다.

절대적인 금액이 더 적더라도 자신의 소득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상황을 선호했습니다.

소득 증가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때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개인 간의 비교입니다.

'얼마나'버느냐가 아니라 '남보다' 많이 버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복권에서 큰 금액에 당첨되면 내 소득은 크게 상승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소득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기 때문에 행복이 크게 증가하는 것과 같습니다.

'준거 기준'이란 다양한 삶의 상황을 평가할 때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기준을 말하는데, 

소득의 준거 기준은 사회적 비교에 의해 설정됩니다.

소득이 증가할수록 부의 기준은 점점 더 높아지고, 행복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줄어듭니다.

반대로 건강의 준거 기준은 개인 내의 비교가 중요합니다.

개인 내의 비교란 자신이 겪은 최선의 경험과 비교하여 평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현재 '나'의 건강 상태가 행복에 영향을 미칩니다.

건강이 좋아지면 더 많이 행복해지고, 건강이 예전보다 더 나빠지면 덜 행복해집니다.

행복의 기준을 소득에 둔다면, 다 보다 돈 많은 사람과 비교는 계속됩니다.

따라서 돈을 더 많이 벌어도 더 행복해지지는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대신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그럴수록 행복 수준은 더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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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혼한 사람과 혼자 사는 사람, 누가 더 행복할까요?

2003년 <성격 및 사회심리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 젊은 독일인들을 대상으로 결혼하기 2년 전부터 결혼하고 2년 후까지 느끼는 행복을 추적했습니다.

행복 수준은 결혼 1년 전부터 결혼한 해까지 증가합니다.

이후로 결혼 1년이 지나면 행복 수준이 감소하다가 결혼 이전보다 높은 수준에서 머물게 됩니다.

배우자가 있으면 행복 수준이 높아집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성적으로 친밀감을 느끼고,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행복이 증진되는 이유가 결혼 때문일까요?

동거하는 사람과 결혼한 사람은 거의 비슷한 정로로 행복을 느꼈습니다. 

이는 결혼이라는 제도라 아니라 파트너가 생기면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럼 자녀는 행복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스웨덴 부모들을 20년간 추적해 봤더니 임신기와 출산 2년 후까지는 행복 수준이 증가하지만, 이후로는 행복 수준이 낮아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가 어려워지고 자녀 문제로 고민하게 되면서 가정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행복한 삶을 위해 결혼 생활과 자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가정생활은 행복의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가정생활의 준거 기준은 개인 간의 비교보다는 개인 내의 비교에 더 많이 좌우됩니다.

따라서 '나'에 의해 행복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운동, 대화, 식사 등 증거운 활동을 함께 해보세요.

가족들은 더욱 행복해지고, 나의 행복 수준도 높아집니다.

3. 몇 살 일 때 가장 행복할까요?

대부분 행복이 나이에 따라 U 자형 곡선을 그린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선진국 중에는 행복 곡선이 U 자형이 아닌 파도 모양을 그리는 국가가 많습니다.

행복은 10대, 30대 후반, 70대에 최고조를 보이지만 20대, 50대, 80대 이후에는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20대 이후에는 직장을 찾으면서 스트레스가 커지고, 

중년까지는 주로 가정생활이 행복을 좌우합니다. 

80대 이후에는 건강 악화로 행복감이 급감합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생애 주기에 따른 변화를 살펴보면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행복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몇 살 일 때 가장 행복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행복의 오르내림을 비슷하게 경험할 뿐입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부자가 되어야만 행복해진다는 편견을 버린다면, 

행복으로 향하는 문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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