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2일 (월요일) 주식시황
1. 지난주 미국 시장 흐름 및 특징
주간: 다우 +0.60%/나스닥 -0.18%/S&P 500 -0.04%
금요일: 다우 +0.13%/나스닥 +0.51%/ S&P 500 0.47%(5344P)
WTI $76.9/달러인덱스 102.9/원화 1365원/위안화 7.16위안/10년 만기 국채수익률 3.94%/2년 만기 4.05%/엔화 146.6엔
1.1 특징
7월 15일 이후 3주 연속 하락 후 지난주에는 폭락 후 반등됨
주중 저점, 다우 -3.12%/나스닥 -6.35%/ S&P 500 -4.25%
S&P 500 8월 2일 종가 5346P , 9일 종가 5344P
BOJ(일본은행) 금리 인상과 엔화 급락 텐트럼이 있었으나 일본 부총재 발언으로 해소
CPI 둔화+실업률 4.3% 경기 침체 우려가 있었으나 GDP 전망 상향으로 완화
주간: 엔비디아 -2.35%(주중 저점 -15.4%)/SOX +2.2%(-6.89%), 애플 -1.65%(-10.8%)/테슬라 -3.69%(-1.3%)
S&P 500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주봉상 시가 폭락 후 상승하면서 양봉을 만든 것을 볼 수 있음
3주 연속 하락 후 기술적 분석으로 투매가 나올 수 있는 상황 속에서 BOJ(일본은행) 금리 인상과 엔화 급락이라는 외부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급락하면서 시작해서 이후 반등한 것임
일본은행의 완화적 발언과 실업자 총건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고 하는 것이 반영되었다고 보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이미 3주 정도 30프로 하락했던 상황에서 갭하락 하면서 저가 매수가 들어오는 수급변화가 있었던 것이 상당 부분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
일단은 주봉상 지지선이 깨진 상황이기 때문에 그 지지선위로 복귀하는데 까지는 어느 정도의 기간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지지선 위로 복귀한 후에야 대세 상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전 세계적인 주도주인 엔비디아 주봉을 확인해 보면 직전저점 대비 30% 이상 하락하면 주도주의 지위를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이 정도 수준에서는 매수를 해야 한다는 시그널이 작용하면서 반등했다고 볼 수 있음
2. 지난주 국내 시장 흐름 및 특징
주간: 코스피 -3.28%/코스닥 -1.91%
금요일: 코스피 +1.24%(2588P)/코스닥 +2.57%(764P)
코스피: 개인 +3.2조/ 외국인 -2.23조/기관 -1.15조(금투 -2.16조)
코스닥: 개인 -9256억/외국인 +5930억/기관 +2937억(금투 +2149억)
2. 1 특징
미국 시장 연동하면 3주 연속 하락했으나 지난주에는 월요일 폭락 후 반등하는 모습
미국 시장에 비해 더 많이 하락하고 덜 오른 점이 아쉬움
미국의 경우 일본은행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기 전 먼저 기술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빠지기 시작했었고 때문에 일본발 피해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었음
전 세계 주가 급락의 원인제공을 했던 일본 시장은 같은 기간 우리나라 시장과 달리 떨어진 만큼 거의 다 회복함
우리나라 주식들이 시장을 끌어올리는 주도주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떨어지고 덜 오른 것으로 보임
주중 저점, 코스피 -10.8%/코스닥 -13.7%
월요일 국내시장 사이드카, 서킷 브레이커 발동하며 폭락 -8.77%
니케이 225 -12.4% 대만 가권 -8.3% 폭락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등 제약 바이오 강세/코로나 확산으로 해당 테마주 강세
https://donbuller.tistory.com/entry/오상헬스케어
조선주, 화장품 등 호실적 발표 개별 종목별 강세
금요일, 에코프로, 앨엔에프 등 이차전지 소재 급반등
https://donbuller.tistory.com/entry/에코프로머티리얼즈
코스피 주봉상 9.11 테러, 팬데믹 등 1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어마어마한 악재가 터졌을 때나 보이는 급락 후 긴 밑꼬리를 달고 상승하는 그래프를 보임
일본 니케이 225 주봉과 비교해 보면 앞 전주와 전주 주봉 사이에 하락 갭도 훨씬 더 크고 밑꼬리도 훨씬 긴 것으로 확인됨
그만큼 우리나라가 원인제공자 일본 주식보다 급락폭이 큰 것
3. 이번주 시황 전망 및 투자 전략
매크로적으로,
니케이 225 BOJ 금리 인상 발표 후 3일간 20.7% 하락한 후 2일간 11.3% 반등함
그 기간 동안 엔화는 162->142->146
일본은행 부총재 전언으로 BOJ 발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되었지만 중장기 우려는 여전히 존재함
SOX 7월 31일 +7%에서 8월 1일 -7%, 8월 2일 -5.1%, 8월 8일 +6.8%
AI 반도체 밸류 조정은 고점대비 -25% 하락 진행 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임
BOJ 발 텐트럼은 단기 해소되었으나 AI 반도체 밸류 조정은 진행 후반
경기 논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이번주는, CPI 외에 빅 이벤트는 없는 가운데 CPI와 소매판매 안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
단기 급락 후 급반등 이후 변동성 축소하며 향후 경기 및 시황 논쟁 중
미국 대선 이슈 영향 확대(정책 및 전쟁 등)
8월 22일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민주당 관련주(친환경 등)가 상승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보임
전반적으로 지난주에 변동성이 너무 컸기 때문에 변동성을 축소해 가는 과정에 있을 것으로 보임
이번 주 시황 전망 및 투자 전략
국내에서는 지난주 저점 -10.81%에서 금요일 종가 기준 약 -3.28%까지 회복
하락 폭이 커서 반등폭도 컸지만, 취약한 수급 체력을 보여준 지난주 주가의 흐름
이번 주 빅이벤트 없이 가격조정에서 기간 조정 구간으로 지난 2주간의 변동성을 완하는 구간으로 진입
2분기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에도 매크로 시황 영향을 받으며 급락하는 모습을 보임
시황 안정화 되며 호실적 종목들은 차별화되면서 강세
외국인 순매도 규모 축소 또는 순매수 전환 여부 확인
국내 기관 급락 후 순매수 전환되면서 지속 또는 단기 청산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음
4. 주요 이슈
4. 1 일본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30%로 하락(블룸버그)
금정 위 의사록
완만한 금리 인상이 통화 완화의 정도를 조정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긴축 효과가 없을 것
이는 BOJ 가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 파장을 예상치 못했음을 시사
여러 가지 요인들이 금융시장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으며 알고리즘 트레이딩도 최근 일본 시장의 변동성을 초래한 요인
4. 2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에 발언권 가져야'(블룸버그)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반기를 드는 트럼프의 발언
나는 큰돈을 벌었고, 매우 성공했다
나는 연준이사나 연준 의장이 될 사람보다 더 나은 본능을 가지고 있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를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민주당 대선 주자 해리스는 이에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
4. 3 TSMC, 7월 매출 45% 증가(블룸버그)
강력한 AI 수요로 7월 매출 $79억으로 시장 전망을 상회함
Q/Q +23.6%, Y/Y +44.7%
4. 4 애플, 일부 AI 기능에 최대$20 요금 부과 가능성(CNBC)
'수익성 있는 서비스 사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고급 AI 기능에 최대$20 청구할 수 있다'라고 CNBC 분석가들 전망
4. 5 애플, M4 칩 탑재한 역대 가장 작은 '맥 미니'출시(로이터)
올해 말 이전보다 훨씬 작은 크기의 '맥 미니'출시 목표로 개발 중
4. 6 시스코, 인텔 등 기업들 잠잠했던 감원 다시 시작(연합뉴스)
시스코, 2월 4천여 명 감원 이어 이번에 다시 수천 명 감원(9일 로이터 보도)
인텔, 1일 실적 미스 발표 후 전체 직원의 15% 감원 발표
4. 7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10월 국내 출시
23년 4월 국내 식약처 국내 품목 허가 획득
물량부족으로 지연되다 10월에 국내 출시 예정
일라이일리의 '마운자로' 24년 8월 국내 품목 허가 획득
월 138만 원가량의 빈부차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 비판이 있는 상황
4. 8 데이터센터 구축, 미국 5381개 VS 한국 153개(한국경제)
아마존, MS, 구글 최근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 $20억~ $60억 규모 투자
독일 521개, 영국 514개 등
한국은 기술강국이라는 말을 듣고 있지만 국내 수요도 자체적 충당 부족
4. 9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 '위라이드' 나스닥 상장
미국 IPO 통해 최대 $50.2억(약 7조) 기업 가치 평가
주당 $15.5~ $18.5로 미국 예탁주 645만 주 공모하여 최대 $1.2억 조달
자율주행 서비스의 성격상 중국기업이 미국시장의 개인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부분 때문에 시장의 이슈가 됨
4. 10 자동차 업계, 전기차 '성능'에서 '안전'으로 급선회
현대차 홈페이지에 배터리 제조사 공개 중
'과충전' 방지 시스템 설치 보급
중고 매물도 증가 (케이카 '내차 팔기 홈' 직전주 대비 184% 증가)
4. 11 나스닥, 페니 주식에 대한 상장 폐지 규정 강화(로이터)
페니 주식에 대한 규정을 개정하여 비준수 기업의 상장폐지 절차를 더 빠르고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
360일 동안 주가가 $1 이하인 기업은 상장 폐지되며, 항소 옵션 삭제
최근 1년 내에 역분할(액면 병합)한 기업의 주가가 $1 이하로 하락하면 즉시 상장 폐지
https://donbuller.tistory.com/entry/2024-8-9
<출처: 삼프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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