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벌러의 건강 운동 다이어트 정보공유

서울대학교 병원 정선근 교수님께 배우는 허리건강 지키기

반응형

요통의 원인과 증상

요통의 원인

돈벌러도 컴퓨터나 스마트기기 사용이 늘어가고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점점 허리 통증의 발생 빈도와 세기가 커짐을 느끼는 요즘이고 특히나 골프가 진심이 되어 가는 마당에 허리가 아프면 골프연습장이나 라운딩을 나가지 못한다는 두려움 때문에 최근 허리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요통의 원인은 노화가 10% 유전이 40% 를 차지하고 기타 요인이 나머지 원인이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는데 최근에는 해마다 젊은이들의 척추질환 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청소년기에 운동을 많이 해서 몸이 튼튼하다면 오래 앉아 있더라도 잡아 줄 근육이 있기 때문에 쉽사리 허리가 아프지 않겠지만 요즘은 초중고등학교까지 거의 공부위주로 학교 생활이 진행되다 보니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로 인해 적당한 척추를 잡아줄 근육을 키우지 못하여 허리와 목을 아우르는 척추질환이 젊은 층을 타격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원인은 스마트기기 사용 중 장시간에 걸쳐 나쁜 자세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척추를 제대로 알아야 요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척추란 목과 등, 허리, 엉덩이, 꼬리 부분까지 주요 골격을 유지하는 뼈입니다. 척추는 맷돌처럼 생긴 척추뼈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는 구조입니다. 맷돌사이에는 쿠션역할을 담당하는 디스크(추간판)라고 하는 물렁뼈가 들어 있습니다. 이 물렁뼈에서 모든 허리통증이 생긴다고 보면 됩니다. 이 물렁뼈인 디스크는 오래 사용하다 보면 파열이 될 수 있고 이 경우 허리통증이 발생되게 된다고 합니다.

요통의 증상 및 치료법

요통의 증상에는 허리만 아픈 경우와 다리까지 통증이 돈반되는 경우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허리 가운데 부분만 통증이 오는 경우를 축성요통이라고 하고 엉덩이에서부터 다리까지 동반되는 통증을 좌골신경통이라고 합니다. 보통 추간판만 찢어진 경우 축성요통이 발생하고 추간판이 찢어져서 수핵이 밀려 나온 경우 좌골신경통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통증 부위에 따라서 추간판(디스크) 손상 정도를 대략 짐작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 젊을 때는 디스크가 찢어져도 보통 한쪽으로 찢어진 경우가 많아서 한쪽 다리에만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고 노화가 진행될수록 추간판(디스크)이 많이 손상돼 양쪽 다리에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통증이 있다가 사라져도 괜찮나요?

허리만 아픈 경우에는 저절로 통증이 안화 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간판(디스크)의 상처가 금방 아물기 때문입니다. 젊을수록 낫는 속도가 빠르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손상이 누적될수록 통증이 오래 지속되고 발생 간격이 짧아지게 됩니다. 

병원에 방문을 꼭 해야 하는 경우는?

국민의 80%가 요통을 경험하고 이중 62%는 1년 이내 재발한다고 합니다. 요통 환자 85%가 요통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원인불명의 통증을 수반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싼 비용과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번거로움 등의 이유로 병원 방문을 미루게 됩니다. 사실상 허리가 아플 때 언제 병원에 가야 한다는 정답은 없으나 보통 아래와 같은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병원방문을 권장합니다. 

 

1. 통증의 발생 간격이 짧아진다.

2.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

3. 통증의 강도 세진다.

 

자칫 위와 같은 증상을 방치하면 추간판(디스크)이 파열되어 축성요통이 좌골신경통으로 악화될 수 있고 환자 스스로 통증의 차이를 느낄 정도가 되면 반드시 병원 방문을 하여 전문의와 상의와 진단이 필요합니다. 요통이 지속되는 경우 병원방문을 해야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원인은  허리문제인 줄만 알고 요통으로 병원 방문하여 MRI 검사를 시행하여 다른 부위의 암세포를 발견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요통의 원인이 디스크 손상 및 파열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한 것입니다. 세균성 감영 질환, 결핵 등이 요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허리 통증만 있다 이내 사라지는 경우에는 굳이 병원을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요통 자가 진단 중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는 통증의 강도가 점점 더 세어지는지 여부입니다. 이렇게 국민 대부분이 앓고 있는 요통이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질병에 비해 알려진 정보가 적습니다. 때문에 허리가 아프면 스스로 연구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합니다. 특히 요통에 좋은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디스크 내장증이란?

축성요통의 원인이 되는 것이 디스크 내장증인데 이는 추간판(디스크) 내부의 손상으로 요통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수핵이 아직까지는 밖으로 밀려 나오지는 않은 상태를 일컫는 증상입니다. 추간판(디스크) 탈출증의 상대되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추간판(디스크) 탈출증이란?

추간판의 수핵이 빠져나와 요통 및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요추염좌란?

허리뼈(요추) 부위의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이 생기는 상태인데 경미한 디스크 내장증의 일종입니다. 

요통을 검사하는 방법은?

병력청취

요통 진단에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통증 부위, 강도, 발생 빈도 등 환자의 증상을 자세히 듣고 진단을 하는 병력 청취의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전문의분들은 자세한 증상을 들으면 추간판 탈출증인지 디스크 내장증인지 대략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X-ray 촬영

보통 허리만 아픈 경우 찍게 됩니다.

 

MRI(자기 공명영상) 검사

다리 통증까지 수반되는 경우 찍게 됩니다. 

 

추간판 탈출증 소위 허리 디스크로 불리는 증상이 발생되는 경우 치료 방법은?

보통 허리디스크는 추간판(디스크) 수핵이 빠져나와서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인데 이 연증이 완화되면 통증도 사라지게 됩니다. 

염증제거방법

1. 주사기 등으로 스케로이드를 주입

2. 소염제를 복용

 

염증을 특별히 제거하지 않더라도 평균적으로 6개월이 지나면 염증을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추간판(디스크) 탈출증으로 인한 염증은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이 아니라 수핵에 있던 세포가 새어 나와 그 수핵에 있던 세포가 죽으면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염증과는 달리 평균 6개월이 지나면 저절로 염증은 완화가 됩니다. 따라서 수술이 부담이 된다면 꼭 하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 증상이 극심하여 생활하는데 큰 지장을 주거나 하지 않는다면 수술보다는 근본적으로 염증 완화 치료에 집중하는 편이 몸과 경제적 모두에게 덜 부담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수술해야 하는 경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증이 완화가 되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 버리는 요통이지만 통증 부위, 강도, 발생 빈도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자신의 허리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튀어나온 디스크를 가만히 두면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생길 일이 눈에 보일 때 즉 수핵이 밀려 나와 신경을 압박해 다리에 힘이 빠지면 큰 문제가 발생되게 되는데 양쪽 다리에 마비 증상이 올 때 그리고 대소변을 보기 어려운 경우 이때는 꼭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손상된 디스크가 저절로 나을 방법은?

1. 허리에 좋은 자세를 유지

허리가 배 쪽으로 C자형 곡선을 그리도록 허리에 좋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앉을 때에는 허리를 펴고 ,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리고 등을 등받이에 붙이고 턱은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면 됩니다. 등받이가 있는 의자인 경우 허리 쪽에 허리 쿠션을 넣고 앉으면 허리에 부담이 덜어지게 됩니다. 운전하는 경우에도 등받이 쿠션을 넣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 작업 시에는 노트북을 무릎에 올려놓고 수그린 자세보다는 가급적 등받이 의자에 올바른 자세로 앉고 모니터를 테이블에 놓아 모니터 높이를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의자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면 고관절이 너무 구부러지지 않게 높이를 조절해주면 허리의 커브를 유지하기가 더욱 쉽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기보다는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리보다는 고관절을 빼면서 엉덩이를 쭉 빼면서 허리에 C커브를 유지하면서 천천히 물건을 들어 올리면 됩니다. 이 자세는 맨몸 스쾃 자세와 유사하니 참고 바랍니다. 누울 때에는 너무 딱딱한 바닥은 피하고 허리 밑에 쿠션(수건 또는 푹신한 쿠션)을 넣어서 허리의 C커브를 유지하면 됩니다. 걸을 때에는 축 저진 자세로 바닥을 보며 걷기보다는 어깨와 허리를 펴고 배에 약간의 힘을 주고 걷습니다.  

2. 허리에 좋은 운동하기

맥켄지 신전 운동

엎드려서 하는 경우 

 

손상된 디스크를 빨리 아물게 하는 운동으로 요통, 급성 요통, 만성 요통 예방에 좋은 운동입니다. 1단계 허리 통증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완전히 엎드려서 숨을 쉬며 척추를 이완시켜 줍니다. 이때 허리를 크게 들여 마시면서 허리를 이완시킨 다음에 입으로 숨을 최대한 크게 내뱉으면 됩니다. 1단계에서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2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두 주먹을 턱 아래 괴고 허리를 약간 위로 젖히며 숨쉬기를 계속합니다. 어깨와 허리에 최대한 힘을 빼서 이완시킨 후 코로 숨을 최대한 들이쉬고 입으로 숨을 천천히 뱉어줍니다. 2단계 진행 후 통증이 없어지면 3단계를 진행하면 됩니다. 팔을 직각으로 세우고 2단계와 동일한 호흡을 진행하고 이 동작에서도 통증이 없다면 팔을 완전히 펴는 동작까지 진행하면 됩니다. 동작을 절대 무리 하지 않고 진행하면 되고 상위단계 진행 중 통증이 지속되면 아랫단계로 내려서 진행해야 합니다. 해당자세를 하는 경우 나이가 들수록 팔을 다 펴는 동작이 오히려 허리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해당 자세로 인해 허리 통증이 과하게 느껴지는 경우 차라리 두 주먹을 겹쳐 턱밑에 두고 엎드린 자세를 유지해도 무관하다고 합니다. 

서서한 경우

 

발을 어깨너비보다 좀 넓게 벌린 뒤에 양손을 허리에 댑니다.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젖힌 자세로 숨을 참고 5~10초만 유지한 뒤 입으로 숨을 내뱉으며 바로 섭니다. 

 

 

앉아서 하는 경우 

 

무릎 높이와 같거나 높은 의자에 앉아서 엉덩이를 의자에 깊숙이 넣고 요추전만(배 쪽으로 C자커브라인) 자세로 허리를 세워 줍니다. 배를 앞으로 조금 내밀면 자세를 쉽게 취할 수 있습니다. 견갑골(날개뼈)을 등 위로 모으며 상체를 뒤로 젖힙니다. 이때 코로 숨을 들이쉽니다.  통증이 없다면 5초 정도 해당자세를 유지한 후 원래 자세로 돌아옵니다. 가슴을 활짝 편다는 느낌으로 하면 더욱더 쉽습니다.  해당자세는 앉아 있는 동안 약 30분에 한 번씩 진행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통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요통에는 윗몸일으키기 운동이 좋다

NO, 추간판의 상처 정도가 작고 빠르게 저절로 상처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은 젊은 요통 환자만 해당되는 것으로 염증이 심한 사람이 윗몸일으키기를 무리해서 하는 경우 요통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스트레칭은 요통 예방에 좋다?

NO, 대부분의 요통을 겪는 사람들은 앞으로 숙이는 스트레칭을 시도하게 됩니다. 이는 찢어진 디스크가 치료되는 과정에서 디스크가 붙을 때 허리 구부러지기가 힘들어지는 뻣뻣한 느낌이 들게 되는데 허리가 아프더니 이제는 뻣뻣하게 굳어간다고 착각하여 허리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 숙이는 스트레칭 동작을 반복하게 되는데 숙이는 동작으로 붙어가던 추간판(디스크)이 다시 찢어져 버리게 됩니다. 요통 환자들이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고질병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엎드려서 자는 자세는 허리에 부담을 덜 준다?

YES, 단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 목 디스크의 위험이 높아지고 체형에 따라서 배가 나온 경우 엎드려 자면 허리가 구부정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허리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요통이 더 많이 생긴다?

YES, 추간판(디스크)은 혈관이 없고 세포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주변 미세혈관을 통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게 됩니다. 흡연으로 이 영양공급이 방해돼서 충격에 약해지게 됩니다. 

 

비만도 요통의 원인이 되나요?

캐나다 앨버트 대학 미셸 베티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일란성쌍둥이의 몸무게를 비교하여 체중에 따른 허리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쌍둥이 중 체중이 6킬로그램 정도 더 많이 나가는 사람이 오히려 허리가 안 아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체중이 10킬로그램 이상 차이가 나면 오히려 심한 요통을 경험했다는 연구 결과 또한 있습니다. 적당히 체중조절을 하는 것이 허리건강에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요통은 완치가 되나요?

요통은 완치는 사실상 불가하다고 합니다. 요통이 생긴 이후 요통이 완화된 경우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과격한 운동은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완치는 안 되나 일상생활 중 요통이 없도록 증상 완화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올바른 자세로 운동을 꾸준히 하고 몸에 좋은 충분한 영향을 섭취하여 허리 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해 봅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