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질하는 올바른 방법(박창진 원장)

칫솔질하는 올바른 방법(박창진 원장)

1. 칫솔질이란?

칫솔질은 무엇일까요? 

보통 사람들은 칫솔질 후에 거울을 보고 이를 봤을 때 고춧가루가 끼어 있지 않다면 깨끗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칫솔질은 이 사이에 낀 음식물을 빼는 것 그 이상의 일입니다. 

칫솔질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걸 떼어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를 거울로 봤을 때 아무것도 없이 깨끗해 보이는 그때가 치아에 붙은 세균 막을 조절해서 칫솔질을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는 입안에 있는 세균과 싸우고 있습니다. 

세균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현미경적 구조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을 조절한다는 현미경적인 눈을 가지지 않으면 아무리 이를 문질러 닦아도 치과에 가야만 하는 질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충치와 잇몸질환은 관리 방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칫솔질을 꼼꼼하게 해서 충치를 예방한다는 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칫솔질은 대부분의 경우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것과 연관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잇몸병 다스리는 방법(박창진 원장) (tistory.com)

잇몸병 다스리는 방법(박창진 원장)

2. 충치 예방하는 방법

2. 1. 치아 홈 메우기 술식

양치질이 충치예방과는 크게 관계가 없다면 도대체 충치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치과대학 교과서에는 '어금니 쪽의 씹는 면에 있는 좁은 홈에서 주로 충치가 생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홈은 너무 좁고 깊어서 칫솔모가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때문에 씹는 면을 열심히 문질러도 충치를 막을 수는 없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서 칫솔질이 충치를 예방하지 못한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릴 때부터 제일 닦기 편한 씹는 면을 문지르는 것이 습관화가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어른이 돼서도 그대로 습관처럼 행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칫솔질을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치아를 가지려면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 쪽 젖어있는 살 부분을 닦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씹는 면의 충치는 어떻게 예방하는 것일까요?

그곳은 홈을 메워야 됩니다.

치과에 가서 '치아 홈 메우기'라는 술식을 하면 되고 이 홈 메우기를 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씹는 면의 충치를 예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2. 치아를 단단하게 하기(불소치약을 꾸준하게 사용하기)

두 번째는 그 좁고 깊은 홈 속에 세균들이 살고 있는데 그 입구를 막는 것과 동시에 양쪽 벽이 딱딱해지면 확장돼서 구멍이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즉, 치아의 구조가 단단하면 충치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것이 결국 불소의 역할입니다. 

따라서 불소가 들어간 치약을 꾸준히 사용해야 합니다.

3. 올바른 양치도구 고르는 법

3. 1. 칫솔모가 많아야 합니다. 

초심자일수록 좋은 도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질을 통해서 우리는 치아면에 붙어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현미경적인 세균막을 흐트러뜨려 놓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접촉 면적입니다. 

접촉면적이 많아야 하고 그러려면 칫솔모가 많아야 합니다.  

3. 2. 칫솔모의 끝부분이 평평하게 잘려있는 것이 좋습니다. 

끝이 뾰족하게 생긴 것을 미세모라고 하는데 그 미세모는 접촉면적이 '점'입니다. 

그래서 미세모는 접촉면적이 좁아 세균막을 흔들어 놓을 수 있는 능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칫솔모의 끝부분이 평평하게 잘려 접촉면적이 넓은  것이 좋습니다. 

3. 3. 칫솔 머리통의 크기가 작을수록 좋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칫솔질을 많이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한때 왕칫솔머리통을 가진 칫솔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잇몸 경계면을 살살 그리고 꼼꼼하게 닦으려면  머리통이 작은 칫솔이 좋습니다. 

3.4 칫솔 손잡이는 연필처럼 육각형 또는 팔각형이 좋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현미경적인 세균막을 없애는 데에는 힘은 필요가 없습니다.

칫솔을 어떻게 잡든 힘줘서 잡기 힘들게 만드는 것이 좋은 칫솔입니다.

보통 칫솔대에 엄지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는 홈이나 오돌토돌한 거나 고무 같은 것이 붙어 있습니다.

일단 이 칫솔이 가장 안 좋은 칫솔입니다.

이런 칫솔은 손가락으로 움켜잡고 이를 망가뜨리라고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정교한 일을 하기 때문에 칫솔대를 연필처럼 잡는 것이 좋기 때문에 칫솔대는 육각형이나 팔각형이 가장 좋습니다. 

3. 4. 치약

이를 닦은 후에 귤과 같이 신 음식을 먹으면 맛이 이상해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치약 안에 들어있는 거품 내는 성분하고 산이 반응해서 이상한 떨떠름한 맛이 나는 것입니다. 

치약의 거품 내는 성분의 이름이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입니다.

보통 '라우릴 황산염' 혹은 '라우릴 황산나트륨'이라고 표기합니다.

그런데 이 성분이 몸에 썩 좋은 성분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성분을 치약에 넣는 것은 거품을 일으켜 기름때를 제거하려는 의도와 거품이 나야 깨끗해진다고 사람들이 다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거품이 많이 나면 칫솔이 이에 닿지 못합니다.

그 거품 때문에 미끄러져서 실제로 세균막을 정확하게 닦아내는 것이 오히려 어렵게 됩니다.

예전같이 양치질이 보현화 되지 않았던 시대에는 오랫동안 양치질을 하지 않아 치아에 기름때가 끼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분명 필요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모든 사람들이 하루에 두세 번씩은 이를 닦는 시대이기 때문에 기름때가 많이 끼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그 성분을 빼도 됩니다. 

또 다른 것은 이 성분이 입을 마르게 합니다.

그래서 구내염이 자주 생기는 분들, 연세가 있어서 입이 쉽게 마르는 분들은 거품이 덜 나고 안나는 치약만 써도 그 증상이 많이 개선됩니다.  

오늘부터는 치약을 사기 전에 성분표를 보고 '라우릴 황산염' 혹은 '라우릴 황산나트륨'이 들어가지 않는 치약을 선택해 보면 좋겠습니다. 

 

치약에 있어서 딱 한 가지 성분만 있으면 치약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불소'입니다.

불소를 바르기 위해서 치약을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불소가 들어가 있지 않다면 그것은 엄밀히 말해 치약이 아닌 것입니다. 

치아 면에 불소를 코팅하고 보충하기 위해서, 충치 예방을 위해 튜브에 들어있는 것 그것이 바로 치약인 것입니다. 

그 외의 성분은 거의 향료입니다. 

화한 맛이 난다거나 찝찔한 소금맛이 난다던가 하는 맛을 내는 것들이고 이외 성분들도 모두 약효 성분이 있기는 합니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불소입니다. 

따라서 치약을 고를 때는 거품이 덜 나고 불소가 충분한 것을 고르면 됩니다. 

불소의 단위는 ppm입니다. 

단위 앞에 숫자가 400, 500, 600, 900, 1000, 1450까지의 범위입니다.

900~1000ppm은 특별히 구강 내 질환이 없고 밸런스만 잡아주어도 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용량입니다.

이보다 낮은 용량의 치약을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치약은 950ppm부터 시작된다고 보면 됩니다.

단것을 좋아한다거나 충치발생이 많거나 나이가 들어서 뿌리가 드러났거나 신경치료를 받았다거나 했을 경우에는 1500ppm정도가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국내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1500에 근접한 치약은 1450ppm입니다.

그것이 현재 가장 최고 농도입니다.

치약을 고를 때는 반드시 불소농도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4. 양치질 이렇게만 하면 평생 치과에 안 가셔도 됩니다.

양치질하는 시간은 3분으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설거지를 할 때 그릇에 무엇이 묻었느냐에 따라서 설거지하는 시간이 달라지는 것과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오늘 무엇을 먹었느냐에 따라서 양치질 시간이 달라져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가 하나하나 다 닦였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거품이 많이 나면 다 닦였다고 착각합니다.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양치를 한다고 보고 이를 하나씩 닦으면 10분 넘게 걸립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양치시간은 45초 정도 된다고 한 연구결과는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3분 양치시간에도 한참 모자랍니다.

그런데 10분이란 시간 동안 이를 하나씩 닦는다는 것은 엄청난 게 긴 시간이긴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이를 하나씩 공들여 오래 닦지 않았기 때문에 주변에 치과질환이 계속 생기는 것입니다. 

5. 양치질의 공식

1. 칫솔모가 많은 부드러운(소프트, S) 칫솔을 골라서 연필 잡듯 잡아야 부드럽게 칫솔질을 할 수 있습니다. 

2. 이를 닦을 때는 닦는 이를 봐야 합니다. 

따라서 입을 벌려야(오픈, O) 합니다.

 3. 이를 한 개씩(원, O) 닦아야 합니다. 

4. 이때 이와 잇몸 그리고 경계를 닦아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칫솔을 지금보다 깊게(딥, D) 넣어야 합니다.

 

이렇게 4가지가 칫솔질의 원칙이자 공식입니다.

이와 잇몸의 경계면에 칫솔모를 45도로 기울여서 접촉 면적을 최대한 넓게 합니다.

하나의 부위를 약 20번 정도 동글동글 원을 그리면서 부드럽게 닦아 줍니다.

하나의 부위를 닦은 후에는 반드시 칫솔을 떼어낸 후 다음 이와 잇몸의 경계면에 사선으로 가져다 대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치아를 하나씩 꼼꼼하게 닦게 되면 대략 10분 정도 걸리게 됩니다.

하루에 10분의 시간 투자면 평생 임플란트 없이 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칫솔질을 한 개씩 꼼꼼하게 해도 치아끼리 맞닿는 부분에는 칫솔모가 안쪽이든 바깥쪽이든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입안에 치아끼리 닿아있는 면을 다 더해보면 손바닥만큼의 면적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아 사이를 안 닦았다는 것은 손바닥만큼의 세균이 아직 입안에 남아있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와 이사이는 치간칫솔로 닦아야 합니다.

치간칫솔로는 이와 이사이의 구멍을 찾아서 쑤욱 넣었다고 다시 빼내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잇몸이 다치지 않도록 부드럽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치아 사이의 구멍 사이즈에 맞는 크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치과의사나 치위생사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본인의 이 사이 구멍의 크기가 얼마인지 정확히 알아보아야 합니다.

치간칫솔에 달린 털이 너무 얇으면 털 달린 이쑤시개나 다름없어서 효과가 덜합니다.

물론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되도록이면 치과에서 정확한 치간칫솔 사이즈를 처방받아서 쓰는 게 좋습니다. 

6. 양치질에 대한 오해와 진실

6. 1. 전동칫솔을 사용하면 이가 상한다?

전통칫솔은 기본적으로 원리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머리가 동그랗고 그것이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과 칫솔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는데 떠는 것이 있습니다. 

두 방식 모두 사람 손으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움직입니다.  

치아에 닿는 접촉 회수가 많다는 말입니다.

때문에 잘못사용하면 손으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해를 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쓰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빠르게 닦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통칫솔은 사용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전동칫솔을 사용하든지 간에 절대로 누르면 안 됩니다.

특히 떠는 횟수가 많은 전동칫솔의 경우에는 절대 힘으로 눌러서는 안 되고 치아와 잇몸 경계면 부위에 올려만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칫솔이든 전동칫솔이든 칫솔 털에 의해서 이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힘만 있으면 됩니다. 

전통칫솔은 힘 빼고 이에 올려만 놓으면 됩니다.

이 하나씩 힘주지 말고 올려놨다가 이동, 올려놨다가 이동 이런 식으로 해야 합니다.

힘을 줘서 손의 움직임이 실리면 이와 잇몸이 오히려 다칠 수 있습니다. 

6. 2. '치카치카' 소리는 잘못됐다?

물체가 서로 부딪힐 때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칫솔질을 할 때 소리가 많이 난다는 것은 칫솔이 망가지건 내 이가 망가지건 둘 중 하나는 망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분들은 칫솔이 일주일이면 망가진다고 하는 분이 계십니다.

너무 세게 닦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만약 똑같은 방식으로 칫솔질을 하는데 어떤 칫솔을 썼더니 3개월이 다 돼 가도록 망가지지 않는다면 내 이가 망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나마 칫솔이 망가지는 것이 낫습니다.

이를 살살 닦아야만 이와 칫솔 두 가지를 다 살릴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힘이 아니라 접촉 면적입니다.

정확하게 치아면에 닿아서 흔들어야 됩니다.

6. 3. 양치 후 물로 헹구면 안 된다?

물로 헹구는 것에 관해서 떠도는 루머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칫솔질하기 전에 칫솔모에 물을 묻히는 게 좋으냐 안 묻히는 게 좋으냐이고

두 번째는 칫솔질하고 난 다음에 물로 몇 번을  헹구어야 되느냐 여부입니다.

 

첫 번째는 칫솔이 입에 들어가면 물과 같은 침이 이미 입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칫솔에 미리 물을 묻히느냐 여부는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이 루머는 물에 많이 적셔지면 치약이 칫솔에 있는 물에 녹아서 연마제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으니 마른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칫솔질을 하라는 의미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마른 칫솔이 딱딱하게 굳어 있는 데다 이에 처음 대면 그 자리가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칫솔을 물에 적시거나 칫솔털을 한번 털어서 칫솔털이 부들부들해진 다음에 치약을 짜면 됩니다.

따라서 칫솔질하기 전에 미리 칫솔에 물을 묻히냐 안 묻히냐는 사실상 큰 차이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두 번째로 칫솔질을 하는 것은 세균막을 흐트러뜨려 놓고 불소를 코팅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합니다.

칫솔질을 다 한 후에 물로 헹구면 불소가 씻겨 나갑니다.

적은 양의 치약을 쓰면 칫솔질 후에 치약의 맛을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완두콩알 정도의 치약의 양이면 어떤 연령 대이면 상관없이 적당히 양치질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상 치약을 짜서 양치질을 하면 치약 회사만 좋은 일 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정도의 적은 양으로 칫솔질을 하고 뱉어낸 후 물로 헹구지 않는 것이 불소코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화한 맛이 나는 치약을 선호합니다.

이것은 흡사 목욕을 안 하고 향수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화한 맛이 나는 치약일수록 칫솔질하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종합해 보자면 너무 강하지 않은 향의 치약을 적은양으로, 충분한 불소 접촉을 얻고 뻗어낸 후에 안 헹구면 다음 무언가를 먹을 때까지는 이가 계속 딱딱해지고 있는 효과를 주는 것입니다.

유럽의 경우 '자기 전에는 이 불소치약으로 양치를 하고 난 후에 뱉어내고 물로 헹구지 마십시오'라고 하는 권고문이 치약 뒷면에 쓰여 있습니다.

정리

1. 칫솔은 칫솔모가 많고 칫솔모 끝이 평평하게 잘려 접촉면이 많고 손잡이가 연필처럼 육각형 또는 팔각형이고 칫솔머리가 작은 것을 선택합니다. 

2. 1번의 칫솔을 연필처럼 잡고 이와 잇몸 그리고 경계면을 하나씩 둥글둥글 살살 굴리며 20회 정도 닦아 줍니다.

다음 면으로 이동할 때에는 칫솔을 완전히 떼어낸 후 이동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칫솔질을 하면 전체 이와 잇몸을 닦는데 약 10분가량이 소요됩니다.

3. 이렇게 이와 잇몸을 닦아도 이와 이가 맞닿는 손바닥 크기만 한 경계면은 닦이 지 않습니다. 

이곳은 치간칫솔을 이용해서 이와 이사이 작은 구멍으로 넣었다 빼면서 닦아 줍니다. 

잇몸이 상하지 않도록 최대한 살살 닦아주고 본인 이 사이의 구멍에 맞는 치간칫솔을 치과에서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양치질의 목적은 불소의 도포입니다. 

치약은 거품이 많이 나지 않는 것으로 선택하고 완두콩알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양치질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최적입니다. 

칫솔질을 마치면 거품을 뱉어내고 물로 헹구지 않는 것이 불소가 내 이에 오래 남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기능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원래 했던 방식과는 달라서 어색할 수 있고 몸에 베지 않아 힘들 수도 있지만 오늘부터 한번 이 방법으로 양치질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깨끗하게 잘 닦기만 해도 치과의사도 국가의 건강보험도 다른 사보험도 필요 없이 국민 모두가 자신의 치아로 평생 동안 살 수 있습니다.

이를 잘 닦기만 해도 대부분의 치과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매일 습관을 들이고 조금만 노력한다면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