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의 역사와 라벨별 맛과 향정리
1. 인기 있는 위스키 조니워커
위스키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조니워커에 대해서는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조니워커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술입니다.
드링크인터내셔널이라는 주류 전문 매체에서 매년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순위를 내놓고 있는데 스카치위스키 중 가장 많이 팔린 위스키가 바로 '조니워커'입니다.
참고로 1위는 바로 하이트 진로의 소주이며 무려 21년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총판매량이라서 용량도 적고 도수가 낮은 소주 판매량이 당연히 압도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시 돌아와, 오늘 다루고자 하는 위스키 조니워커의 라벨별 맛이 어떻게 다르고 조니워커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 조니워커의 역사
'조니워커'는 사람의 이름입니다.
창립자인 '존 워커'의 이름을 사용한 제품명입니다.
1819년 존 워커는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물려받은 농장을 팔고 그 돈을 식료품점을 열게 됩니다.
이때가 1820년이었고 존 워커가 겨우 14살~15살 무렵이었고, 조니워커 위스키가 담긴 병에도 1820년에 설립되었다고 라벨링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로 보면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BLENDED SCOTCH WHISKY)라고 써져 있는데, 즉 뭔가 섞였다는 뜻입니다.
위스키 중에 맥아 100%로 만든 위스키를 '몰트 위스키'라고 하며, 맥아는 조금 들어가고 밀, 옥수수, 호밀 등의 곡물로 만든 위스키를 '그레인위스키'라고 합니다.
이 두 가지 위스키를 섞은 위스키를 '블렌디드 위스키'라고 하는 것인데, 조니워커의 역사는 이 블렌딩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장사 수완이 좋았던 조니워커는 당시 품질이 일정하지 않았던 싱글몰트 위스키들에 대한 손님들의 불만의 목소리를 잘 캐치했습니다.
스카치위스키가 정식적으로 합법화된 것은 1823년이었고, 존 워커가 위스키를 팔기 시작한 것도 이쯤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산업 초창기라 아무래도 품질이 불안정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존 워커는 식료품점에서 이 몰트 위스키들을 섞어서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시장에 제대로 먹혀들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1860년에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섞어서 판매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이 되면서 존 워커의 아들인 '알렉산더 워커'가 1867년에 조니워커의 첫 정식 제품인 '올드 하이렌드 위스키'를 출시합니다.
1909년 알렉산더 워커의 아들인 알렉산더 2세가 지금도 활용되고 있는 컬러라벨을 도입했고, 기존에 생산되던 올드 하이렌드 위스키 3종류가 화이트라벨, 레드라벨, 블랙라벨로 바뀌게 됩니다.
이후 화이트라벨은 단종이 되었고 지금은 레드 라벨이 조니워커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조니워커 레드, 블랙, 더블 블랙, 그린, 골드 리저브, 조니워커 18년, 조니워커 블루라벨 이 순서로 가격이 비싸집니다.
조니워커 병들은 모두 네모 각진 모습에 라벨이 비스듬하게 붙여져 있습니다.
이것은 1867년에 조니워커의 아들 알렉산더 워커가 상자에 술을 더 많이 싣기 위해서 병을 네모 모양으로 바꾸고 라벨도 소비자들 눈에 잘 띄게 하기 위해서 기울여서 붙였다고 합니다.
자료마다 라벨지의 가격도 24도다 20도다 말이 다른데 조니워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20도라고 되어 있습니다.
조니워커 술의 상징인 '스트라이딩맨'은 1900년대 초반에 만화가 '톰브라운'이 만든 캐릭터입니다.
조니워커의 관리자 중 한 명과의 식사 자리에서 메뉴판을 뒤집어서 그린 이 스트라이딩맨이 정식적으로 조니워커의 로고에 선정이 됩니다.
그 이후에 계속해서 조니워커 광고에 쓰였고 지금은 걷는 방향이 바뀌어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걷고 있는 스트라이딩맨을 조니워커 병마다 찾아볼 수 있습니다.
3. 조니워커 레드라벨
조니워커 레드라벨의 경우에는 영국의 총리 '윈스턴 처질'이 즐겨 마신 걸로 유명하며, 그는 주로 아침에 조니워커 레드라벨에 탄산수를 섞어서 마셨다고 하며, 그는 자체적으로 하이볼을 즐겼던 것입니다.
조니워커 레드라벨의 가장 특징적인 향은 약간의 '꽃향'이 느껴집니다.
오크향보다는 오크통에 넣기 전 화이트 스피릿이라고 하는 증류주의 향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알코올 기운이 강해서 꽃향을 제대로 맡기가 힘든데 이런 경우에는 위스키에 미지근한 물을 살짝 섞어 마시면 향을 맡기 한결 수월하고 스모키 한 향이 더 느껴지고 사과 계열의 과실향이 느껴집니다.
입 안에 알코올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과실 향도 살짝 느껴지고 담뱃재 같은 스모키 함도 있으며 많이 달지는 않습니다.
조니워커 레드라벨은 하이볼용 가성비 위스키로 많이 추천되고 있는데 하이볼로 마시기에 괜찮은 위스키로 보입니다.
4. 조니워커 블랙 라벨
조니워커 블랙라벨은 '가성비 위스키의 정수'를 보여주는 위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니트(neat)로 마셔도 좋고, 하이볼로 즐기기에도 좋은 위스키입니다.
위스키를 니트로 마신다는 것은 얼음 또는 물 등을 추가하지 않고 상온에서 제공되는 위스키를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향에 방해를 받지 않고 온전히 위스키의 풍미와 향을 음미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한 시음 방법입니다.
보통 하이볼은 잔에 얼음을 채우고 위스키를 일정한 양 넣은 후 탄산수를 부어서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넓은 의미의 하이볼은 '증류주에 탄산음료가 들어가는 모든 음료'를 말하며, 레몬이나 라임 등을 더해 상큼한 맛을 가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조니워커 블랙라벨은 하이볼로 만들어 마시면 특유의 스모키 함이 있어서 이 부분을 조금 싫어하거나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돌고 돌아 조니워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실 텐데 이것이 블렌디드 위스키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여러 술을 일정한 비율로 섞기 때문에 항상 품질이 일정하고 맛도 밸런스가 잘 맞습니다.
다만 섞여 있기 때문인지 뭔가 특징적인 뚜렷한 향을 콕 짚어내기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저렴한 가격에 두루두루 즐기기 좋은 위스키가 조니워커 블랙라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니워커 블랙과 레드라벨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숙성년수 표시'입니다.
조니워커 레드라벨은 숙성년수를 표시하지 않은 N.A.S(No Age Statement) 제품이고, 조니워커 블랙라벨은 12년 숙성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술이 전부 12년 숙성 위스키로만 섞인 것은 아니고 최소숙성년수가 표시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에는 12년 된 위스키와 그 이상 숙성된 위스키가 들어가 있을 수 있는데 그중 숙성 연도가 가장 적은 12년을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조니워커 블랙라벨은 향에 알코올감이 있기는 한데 레드라벨만큼 코를 찌르지는 않습니다.
알코올 기운 때문인지 특징적으로 확 튀는 향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맛을 보면 단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고 사과 계열의 과실향도 느껴지다가 끝에서 스모키 한 여운이 느껴집니다.
하이볼로 마시면 스모키 한 느낌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원래는 스모키 함이 더 진한데 오픈한 지 조금 지난 술 같은 경우에는 스모키 함은 가라앉고 과실의 풍미가 조금 더 올라오기 때문에 스모키 함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오픈하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니트로 마시기에도 가격대비 정말 훌륭한 맛이고 미지근한 물을 살짝 타도 맛있어, 왜 조니워커 블랙라벨이 가성비가 좋은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5. 조니워커 더블 블랙라벨
조니워커 더블 블랙라벨과 조니워커 블랙라벨과 차이점은 더블블랙이 이름에서 드러나는 것과 같이 스모키 함이 조금 더 강조됐다는 것입니다.
조니워커는 40여 종의 원주를 섞어서 만든다고 알려져 있는데 조니워커 더블 블랙라벨은 스모키 한 '탈리스커'나 '쿨일라' 위스키를 더 추가했다고 합니다.
조니워커 더블 블랙라벨은 이름 그대로 블랙보다 더 진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병부터 상남자 느낌이 강렬하게 풍겨집니다.
조니워커 더블 블랙라벨은 조니워커 블랙라벨과는 달리 숙성년수가 표시되지 않은 N.A.S(No Age Statement) 제품입니다.
향은 블랙보다는 맡기 편하고, 생각했던 것보다는 향에서 스모키 함이나 가죽향 같은 것이 많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블랙보다는 레드가 조금 더 진해진 느낌입니다.
그런데 미지근한 물을 살짝 넣어보면 확실히 가죽향이나 스모키 함이 살아나, 맛을 보면 향에서 보다는 더 확실하게 스모키 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미지근한 물을 살짝 넣어보면 사과 계열의 과실향도 느껴지고 태운 삼겹살을 먹은 듯한 스모키 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첫 입에 조금 미끄덩한 질감이 특징적이고 블랙라벨보다는 과실의 산미는 줄고 좀 더 묵직한 느낌이 더 많이 듭니다.
스모키 한 위스키를 조금 더 좋아한다면 가격대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2만 원 정도 더 주고 탈리스커 10년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6. 조니워커 그린라벨, 아일랜드 그린라벨
조니워커 그린라벨은 인기가 좋아서 시중에서 구하기가 어려운 제품입니다.
그래서 면세점용인 '아일랜드그린라벨'이 많이 대체되고 있기는 한데 맛은 꽤 다른 편입니다.
아일랜드 그린은 조니워커 그린라벨보다 더 스모키하고 요오드 같은 향이 더 나는 술입니다.
따라서 들어가는 위스키도 다릅니다.
블렌디드 위스키에 특징을 부여하는 중요 위스키들을 '키몰'트라고 부르는데 조니워커 그린라벨은 '탈리스커(Talisker) , 쿨일라(Caol ila), 크라겐모어(Cragganmore), 링크우드(Linkwood)'이 네 개가 키몰트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일랜드 그린은 '쿨일라(Caol ila) , 클라이넬리쉬(Clynelish), 글렌킨치(Glenkinchie), 카듀(Cardhu)'이 네 개가 키몰트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두 라벨은 모두 모두 100% 맥아로만 만든 몰트 위스키들을 섞은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입니다.
조니워커의 다른 라인업들은 모두 블렌디드 위스키인데 반해 그린라벨 시리즈 제품만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입니다.
조니워커 그린라벨 은 가격대비 맛이 좋아서 정말 구하기 너무 힘들어졌고 높은 인기로 인해서 10만 원대에 판매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조니워커 그린라벨은 15년 숙성년수가 표시되어 있고, 아일랜드 그린은 숙성년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N.A.S(No Age Statement) 제품입니다.
조니워커 아일랜드 그린라벨의 경우 요오드 같은 향이 느껴지며, 피트향(요오드, 정로환)도 제법 느껴지는데 엄청 강한 정도는 아닙니다.
코를 찌르는 알코올 느낌도 많이 없고 잘 맡으면 달짝지근한 향도 느껴지고 물을 살짝 타면 향이 더 좋아집니다.
짭짤한 맛에 입안에 과실 산미도 돌고 스모키 한 여운이 꽤 오래 남습니다.
특유의 짭짤하고 요오드 같은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위스키이지만, 1L의 큰 용량으로 묵혀두고 먹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반대로 용량이 커서 피트향이 익숙지 않다면 처치 곤란 위스키가 될지도 모르니, 먼저 더 저렴한 피트위스키인 탈리스커로 경험을 해보고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7. 조니워커 골드리저브
1995년에 출시한 조니워커 골드 15년을 기억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 이 술은 지금 조니워커 18년으로 이어지고 있고 조니워커 골드리저브는 기존 골드와는 다른 술입니다.
조니워커 그린라벨보다 약간 높은 급으로 나온 제품인데 그린이 쉽게 품절되어 버리고 가격이 상승한 요즘 상황에서 조니워커 골드리저브가 이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향은 코를 박아도 알코올감이 엄청 강하지 않고 화사한 향기가 느껴집니다.
특히 물을 조금 타면 꽃향 같은 화사한 향이 확 살아납니다.
조니워커 골드리저브는 알콜 느낌이 코를 살짝 자극하기는 하지만 거부감이 들 정도는 아니고, 미지근한 물을 살짝 타고 10초 정도 오물오물하면서 입안에 계속 머금고 있으면 코 안쪽까지 향긋함이 퍼집니다.
단맛도 거의 없고 스모키 함도 거의 없어서 밸런스가 잘 잡힌 느낌을 주는 무난한 위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을 타지 않고 마시면 엄청 심심한 느낌이라 이 술은 물을 살짝 타서 입안에 오래 머금으면서 즐기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이볼로 만들어 먹어도 꽤 괜찮고 7만 원대의 가격으로 니트로 마셔도 무난하고 하이볼로 맛있게 마실 수 있어서 가성비 위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8. 조니워커 블루라벨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고급술의 대명사'처럼 국내에서 매우 유명한 위스키입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조니워커의 상징인 스트라이딩맨이 잘 안 보입니다.
대신 병마다 고유번호가 있고 스트라이딩맨은 옆에 살짝 빠져있습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의 경우 700mL 제품은 면세점에서는 20만 원대이고 대형마트나 일반 매장에서는 30만 원대로 판매 중입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도 숙성년수가 표시되지 않은 N.A.S(No Age Statement) 제품인데 60년 된 원액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만 따로 마실 때는 잘 모를 수 있는데 저렴한 술들과 직접적으로 비교해서 마시면 이 술이 왜 비싼지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약간 풀향도 있고 달짝지근한 향이 느껴지며 맛을 보면 밸런스가 상당히 잘 잡혀있고, 적당한 산미에 알코올 감은 거의 없고 목 넘김이 좋습니다.
약간의 스모키 함도 은은하게 여운으로 남고 그냥 직관적으로 딱 느끼기에 '맛있다'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는 위스키이며 그래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 또한 미지근한 물을 살짝 넣어서 마시면 입안에 위스키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여러모로 확실히 밸런스가 너무 잘 잡힌 술인 것 같습니다.
9. 정리
아직 조니워커를 한 번도 안 드셔보셨거나 가성비 좋은 술을 찾는다고 하면 조니워커 블랙라벨을 추천하고, 블랙은 마셔봤고 다른 것을 마셔보고자 한다면 골드리저브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격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두루두루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위스키를 찾는다면 역시 블루라벨 만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위스키를 마시는 데에는 정답이 없고 본인의 취향에 맞게끔 그냥 니트로도 드셔 보시고 미지근한 물을 살짝 타서도 드셔보시고 하이볼로도 드셔보시는 등 한 병 구매해서 이런저런 방법으로 다양하게 즐기면서 재밌게 위스키를 즐기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https://donbuller.tistory.com/entry/와인1
https://donbuller.tistory.com/entry/와인2
<출처: 술익은집>
'스터디 위드 돈벌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들의 사생활 2-13(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이야기/프시케의 4대 과업/ feat 아프로디테/'잠자는 숲속의 공주' 동화 모티브) (0) | 2024.03.02 |
---|---|
신들의 사생활 2-12(2명의 아프로디테, 황금사과를 두고 미모 대결을 세 여신의 심판을 담은 예술 작품) (0) | 2024.03.01 |
기초 와인용어(1) (1) | 2024.02.25 |
와인이 프랑스의 자존심이 된 이유와 위기 및 극복의 역사 (0) | 2024.02.24 |
와인의 탄생부터 전파과정(조지아, 이집트, 그리스, 로마, 유럽) (0) | 2024.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