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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위드 돈벌러

국립중앙박물관 내셔널갤러리 명화전(르네상스 시대의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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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립중앙박물관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한국의 보물창고와 같은 국립중앙박물관의 2022년 관람객 수가 무려 전 세계 5위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입니다.

참고로 1위는 루브르 , 2위는 바티칸, 3위는 영국, 4위가 테이트 모던 박물관입니다.

쟁쟁한 박물관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객수가 전 세계 5위에 달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이건희 컬렉션 <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 이후로 해외 관람객 수가 급증하게 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museum.go.kr)

 

국립중앙박물관

 

www.museum.go.kr

이에 발맞추어서 <사유의 방>등 좋은 전시를 연달아 진행하며 세계인에 이어 우리나라의 MZ세대 까지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국과 영국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서 영국에서 도착한 엄청한 명화들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와 있습니다.

이른바 2023년 6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 중인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입니다.

네이버 예약 -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영국내셔널갤러리명화전 (naver.com)

 

네이버 예약 :: 거장의 시선,사람을 향하다. 영국내셔널갤러리명화전

2023.06.02 ~ 2023.10.09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booking.naver.com

현재도 진행 중인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은 뜨거운 인기에 매진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럽 3대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가 소장한 렘브란트, 라파엘로, 보티첼리, 반 고흐 그리고 영국 국민들이 사랑하는 국민화가들의 작품까지 미술사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거장들의 작품이 총집합되어 있습니다.

한 자리에서 보는 서양 미술사의 처음부터 끝을 볼 수 있는 알짜배기 전시회로 전시의 키워드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서양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서 중세 500여 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사람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과정을 4부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실 화가의 시선이 변화하는 것은 곧 시대가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삶과 생각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작품 속에서 느끼는 것이 관람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미술관에 가면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는 한 시대순으로 전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르네상스(Renaissance) 시대 작품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의 시작점은 르네상스 관입니다.

'르네상스'는 불어에서 파생된 어원 자체가 '재탄생, 부활'을 뜻합니다.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문화 예술을 다시 부흥시키고자 르네상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4~16세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일어난 '문화 혁신 운동'입니다.

이 시기는 인간을 향한 관심이 싹튼 예술의 전성기입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lt;모나리자&gt;
레오나르도 다 빈치<모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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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아담의 창조>
라파엘로 산치오 &lt;아테네 학당&gt;
라파엘로 산치오 <아테네 학당>
라파엘로/미켈란젤로/레오나르도 다 빈치/도나텔로
라파엘로/미켈란젤로/레오나르도 다 빈치/도나텔로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도나텔로를 르네상스 시대 4대 거장들이라고 합니다.

라파엘로&lt;성모자와 세계자 요한&gt;/ 조반니 벨리니의 &lt;성모자&gt;
라파엘로<성모자와 세계자 요한>/ 조반니 벨리니의 <성모자>

비슷한 구도를 가진 두 그림이 있습니다.

좌측 그림은 라파엘로의 <성모자와 세례자 요한>이라는 작품입니다.

마리아, 아기 예수, 세례자 요한을 그린 그림입니다.

우측 그림은 조반니 벨리니의 <성모자>라는 작품입니다.

'성화(성스러운 그림)'을 볼 때 작품 속 여성이 파란색 옷을 입었다면 99.9%가 성모 마리아를 그린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 작품 속 여성은 모두 파란색 옷을 입고 있습니다.

오른쪽 그림이 훨씬 더 진해진 파란색의 성모 마리아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 당시 제일 비싼 물감이 파란색이었기 때문에 그림 속 가장 중요 인물 중 여성은 성모 마리아, 남성은 예수만이 이 파란색으로 색을 칠했습니다.

청금석
청금석

파란색 안료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청금석'이라고 하는 광석이 필요한데 이것이 유럽에서는 채석이 안됩니다.

울트라마린(Ultramarine)
울트라마린(Ultramarine)

가장 가까운 청금석 채석지가 아프가니스탄으로 청금석을 전부 수입했기 때문에 당시 유럽에서는 파란색 물감은 굉장히 귀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울트라마린(Ultramarine)'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라틴어에서 파생된 말로 Ultra는 ~건너, marine은 바다를 뜻하는 것으로 '바다 건너에서 온 것, 수입품'이라는 뜻입니다. 

청금석이 이 당시만 하더라도 순금의  3~4배 이상의 가치를 가졌다고 합니다.

당시 파란색 물감이 너무 비싸다 보니 그림의 등장인물 중 아무한테다 칠 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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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로 페루지노의 <성 세바스티아누스>

피에트로 페루지노의 <성 세바스티아누스, 1495년, 루브르 박물관 소장>라는 작품입니다. 

성 세바스찬이 화살아 맞아 순교하는 장면으로 화살이 박혔는데도 표정은 기도를 드리는 듯 평온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이 르네상스 시대 때의 화풍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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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성 세바스찬>

똑같은 장면인데 '바로크 시대' 때 그림인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성 세바스찬, 1614년, 베를린 박물관 소장>을 보면 생생히 살아 있는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렇듯 같은 장면도 시대에 따라 확연히 다른 화풍을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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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선을 넘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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