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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나이 검사, 난소 기능 검사(AMH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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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소 나이 검사, 난소 기능 검사가 무엇인가요?

난소의 기능을 보는 간접적인 검사입니다.

남자는 정액을 현미경으로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임신 능력을 바로 검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여자는 몸속에서 배란이 되기 때문에 임신능력을 직접적으로 검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성의 임신능력은 간접적으로 검사해야 하고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혈액검사입니다.

예전에는 혈액을 통해 호르몬 수치만 검사했다면 약 7~8년 전부터는 혈액을 통해 AMH를 포함한 호르몬 수치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AMH는 Anti-Mullerian Hormone(항뮬러관호르몬)의 약자로 태어날 때 약 2백만 개 정도 가지고 태어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가 줄어듭니다.

따라서 AMH의 수치가 높다는 것은 난소에서 배란될 난포가 많다는 것이고 낮다는 것은 배란될 난포가 없다는 것으로 폐경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혈액을 통한 AMH검사를 임상적으로 많이 활용하게 됐는데 특히 난소의 나이를 보는 검사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2. 난소 나이 검사, 정확한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물론 반복해서 검사하면 더 도움은 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의사에게 난소의 나이를 보는 문제 즉 생식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중요한 이슈입니다.

초음파로 난소의 크기를 검사한다거나 혈액을 통해 AMH 호르몬 수치를 검사하는 이 두 가지 방법으로 보통 난소의 나이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난소의 나이가 많다고 해서 임신이 다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난소의 나이가 임신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3. 임신에 난소 나이 외에 어떤 것들이 중요한가요?

나팔관과 자궁내막
나팔관과 자궁내막

난자와 정자가 만나 하나의 수정란이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에 건강한 정자와 건강한 난자가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이 좋은 정자와 난자가 나팔관에서 잘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때문에 나팔관이 잘 뚫려 있어야 하고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기 때문에 자궁내막의 상태도 중요합니다.

흔히들 자궁내막을 밭으로 비유하고 있는데 착상이 이뤄질 수 있을 만큼의 적당한 두께등을 갖춰야 합니다.

4. 만 40세가 넘은 경우, 반드시 난소 나이를 측정해야 하나요?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할 때 병원에서는 임신을 도와주기 위해서 주사등 여러 가지 방법들을 활용할 생각을 하고 환자와 상담을 진행할 것입니다.

보통은 난임으로 상담을 하러 온 환자의 경우에는 수차례의 배란기 잠자리를 했는데도 자연임신이 되지 않아서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라 병원에서도 난소 나이를 측정하게 될 가능성이 100%에 가깝겠습니다.

5. 40대 넘은 여성들이 자연임신을 할 수 있는 확률과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을 했을 때 성공할 수 있는 확률 중, 어떤 게 더 높나요?

여자의 나이가 40대가 넘어가게 되면 생식기능이 1년 1년이 다르고, 반년만 지나도, 심하면 계절 하나가 지나가는 분기별로도 임신능력은 계속해서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40대 초반에 자연적인 잠자리를 통해서 임신을 하는 것은 1년 누적 임신율을 기준으로 봤을 때 20% 이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인 성생활이 유지되는 부부의 1년 누적 임신율은 보통 85~90%인 것과 비교하며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때문에 임신이 안 돼서 병원을 찾아왔을 때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로 임신할 확률은 15% 미만으로 봐야 합니다.

아주 냉정한 선생님은 10% 미만으로 성공확률을 보기도 합니다.

6. 낮은 확률에도 불구하고 임신 노력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확률이라도 그 10% 안에 내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이 되든 안되든 임신을 간절히 원하면 일단 무엇이든 노력해봐야 하고 시도해 봐야 하겠습니다.

임신을 기다리는 모든 분들께 응원의 말을 전합니다.

 

<출처: 나는 의사다 노노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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