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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N잡러가 아니라고?

나라장터 전자 입찰 컨설팅회사 선별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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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전자 입찰 컨설팅회사 선별 꿀팁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들이 정부기관에 납품을 하려고 할 때 활용하는 나라장터 입찰.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로 나라장터 입찰에 도전해서 낙찰받지 못한 경우 '낙찰률이 많이 안 좋으시네요. 저희가 낙찰 받아들일게요." 하는 분석 컨설팅 회사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수가 점차 늘고 있어 낙찰성공률을 높이고자 입찰 컨설팅 회사에 의뢰해서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찰 분석 회사 중 믿을만한 업체가 극소수인데 진짜 낙찰을 잘 받아주는지 실력 있는 업체 여부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에 오늘은 나라장터 입찰 컨설팅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는지 컨설팅회사가 과연 나에게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나라장터에 입찰할 때 주의점 및 대행사를 통해서 입찰을 진행할 때 좋은 컨설팅 대행사를 고르는 방법도 함께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 (g2b.go.kr)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

 

www.g2b.go.kr

1.  지역이나 업종별로 기업의 수를 한정지어서 계약하는 대행사를 골라야 합니다.

분석 컨설팅 회사들이 낙찰을 잘 받아줄까요?

입찰 대행사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낙찰 후기들이 정말 많습니다.

여러분이 주목해야 할 것은 대행사 전체 낙찰 건수가 아닌  '의뢰한 업체당 낙찰을 얼마나 받았냐'입니다.

예를 들어서 ㅇㅇ군에 철근콘크리트라는 업종에 A라는 대행사에 맡긴 기업이 50개라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ㅇㅇ군에 철근콘크리트 기업이 100개 정도 된다고 했을 때 A대행사가 그중 50개 업체와 계약을 했기 때문에 가장 잘 나오는 복수예가를 기준으로 +0.1%, -0.1% 이런 식으로 간격을 두고 50개 기업에 입찰가격을 쫙 뿌립니다.

그러면 어떤 업체가 낙찰이 될까요?

당연히 A대행사와 계약한 기업 중에 하나가 낙찰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런데 대행사가 전화 영업을 엄청해서 ㅇㅇ군에 있는 철근콘크리트 기업 100개 하고 계약을 맺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대행사는 ㅇㅇ군에 모든 철근콘크리트업체와 계약을 했기 때문에 무조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정작 A대행사와 계약한 법인 업체라면 그 법인의 낙찰확률은 1/100로 낮아지게 됩니다.

좀 더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로또 번호를 분석해 주는 회사가 있습니다.

만약에 당첨 확률이 높은 예측 번호를 고객들한테 알려준다면 당연히 고객들이 받는 번호가 비슷해야 합니다. 

회원이 10만 명이라고 한다면 로또 당첨 번호는 단 1개인데 그 10만 명이 받는 번호는 다 다릅니다. 

번호가 다 다른 이유는 로또 당첨 번호를 알려주는 회사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고객들하고 계약을 해서 랜덤으로 다 다른 번호를 최대한 많이 뿌려야 당연히 로또 당첨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로또 명당 같은 경우에 줄을 서서 로또를 계속 사게 되고 소비자들이 거기서 계속 랜덤으로 번호를 뽑아가게 되면 그 로또 판매점에서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올 확률이 높아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분석 컨설팅 대행사도 최대한 많이 계약을 하게끔 영업 전화를 해버리면 '당연히 대행사는 돈을 벌고 법인 업체는 점점 낙찰확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선택해야 할 대행사는 지역이나 업종별로 기업의 수를 한정지어서 계약하는 대행사를 골라야 합니다. 

고객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한 많은 고객과 계약을 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영업을 하는 이런 업체들은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부도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실력 있는 업체 구분 방법(영업 전화랑 팩스로 대행사와 계약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영업전화하고 팩스를 많이 돌릴수록 1번의 예시와 똑같이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수가 많아지게 되고 그러면 무조건 낙찰 확률은 높아지게 됩니다. 

최대한 많은 기업하고 계약할수록 대행사는 돈을 많이 벌게 됩니다.

대부분의 대행사가 콜센터 영업직, 분석을 해주는 담당자가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구조상 컨설팅업체가 영업직들에게 지출하는 비용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실력이 없는 회사들 같은 경우에는 분석을 해주는 사람보다 영업 전화를 돌리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영업직을 많이 뽑아서 '나라장터'에서 지역, 업종별로 기업들 전화번호를 확인해서 기업들한테 전화를 돌리게 합니다. 

하루에 10명의 영업계약직이 한 건씩 계약을 받아낸다고 쳐도 확률이 엄청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분석 실력이 없더라도 영업 전화만 계속 돌려버리면 대행사는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3. 복수의 예비가격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하는 업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주처 재무관이 입찰을 띄우기 전에 복수 예비가격을 입력하는 범위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범위는 정해져 있습니다.

정해진 범위 내에서 열다섯 개로 나눠가지고 가격을 씁니다.

가격을 쓰고 나서 공고문을 올리기 전에 그 가격이 랜덤으로 섞입니다.

열다섯 개를 순서대로 97%, 98%, 99%, 100%, 101%, 102%, 103% 이런 식으로 쭉 쓴다고 해도 결국에는 다 섞여버립니다.

따라서 실제로 투찰을 할 때도 재무관이 올릴 때 번호하고 투찰을 할 때 추첨번호를 선택할 때 하고 순서가 다 바뀌기 때문에 절대 예측할 수 없는 번호입니다. 

이 가격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하는 대행사가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대행사가 직접 자기 회사로 투찰을 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컨설팅 회사가 다 공통적으로 실제 본인들은 투찰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업전화를 돌려서 가격만 적어서 보내주고 난 다음에 낙찰이 되면 수수료를 받는 식으로 수익을 얻습니다.

건설업체 같은 경우에는 몇 십억 대의 낙찰도 있어 1년에 한 건만 따도 회사를 몇 년 동안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돈이 남을 수 있는데 실력 있는 대행사라면 직접 투찰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굳이 안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대행사가 낙찰에 정말 자신이 있다면 직접 낙찰에 참여할 법인 업체를 운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행사가 분석 실력이 있으면 지역당, 업종당 딱 한 기업 하고만 계약을 해도 낙찰에 성공할 수 있고 이 업체로 하여금 낙찰을 많이 받게 해주는 업체가 실력 있는 업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분석실력이 실제로 뛰어나지 않더라도 컨설팅회사는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계약 전화를 돌리고 영업을 해서 먹고살 수 있습니다.

진짜 분석 실력이 뛰어나서 낙찰을 많이 받는 것이 아닐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대행사의 낙찰건수가 아니라 낙찰률을 확인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대행사 또한 분석능력이 뛰어나다면 낙찰에 직접 참여할 법인 업체를 운영하는 것이 영업 전화를 돌리는 비용보다 훨씬 수익을 많이 취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년간 낙찰을 받은 경험이 있고 직접 본인이 낙찰을 증명해 가는 그런 컨설팅회사를 고르실 수 있을 것입니다. 

5. 대행사에 맡기기 전에 내가 스스로 입찰에 대해 잘 아는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책이나 실제로 낙찰을 잘 받고 있는 기업들은 노하우를 잘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낙찰에 참여하는 기업은 입찰에 대해서 잘 알고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출처: 양대표(입찰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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