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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N잡러가 아니라고?

[월 10만 원 그림 투자 재테크] 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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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 10만 원 그림 투자 재테크?

[월 10만 원 그림 투자 재테크] 저자 아트딜러 한혜미 님은 미술품을 중개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아트테크란 어떻게 보면 관련이 없다고 보면 없을 수 있는 직업인데 그럼에도 저자가 이 책을 발간한 이유는 현장에서 미술품이 투자로서 어떻게 작용을 하고 그것을 지켜보면서 잘 모르면서 섣부르게 미술품에 투자를 했다가 큰 낭패를 보는 사람들도 있다 보니 중개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겠다는 마음을 품고 쓰게 된 책이라고 합니다 

그림 재테크가 몇백에서 몇 억까지 필요한 부자들의 전유물로 생각했는데 책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월 10만 원으로 그림 투자 재테크를 할 수 있다는 데서 흥미로울 수 밖에는 없습니다.

2. 현대 미술시장의 현황

현재 미술시장의 거래 거래량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거래규모는 약 4147억 원 정도 됩니다.

그중 온라인 미술시장의 규모가  코로나를 기점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 2020년 약 14조의 판매량을 보이며 미술 시장의 기류가 점차 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그림을 통한 재테크인 아트테크가 2030들에게도 널리 퍼지며 각광받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아트테크 꿀팁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3. 아트테크 1. 공동구매

공동구매, 분할 소유권 등으로 부르며 작품의 소유권을 나눠갖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의 그림을 주식이나 블랙체인처럼 가치를 나눠서 만원씩 만 명이 나눠가진다는 개념입니다.

추후에 그림을 되팔아 생긴 수익 또한 투자한 비율만큼 나눠가지는 것입니다.

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해당 관계자가 작품을 선정한 후 모집을 합니다.

최근 떠오로는 신진작가부터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피카소, 앤디워홀까지 대가들의 작품들도 많습니다. 

평균 투자 금액은 1~100만 원(금액대별 혜택제공, 플랫폼별 상이)이고 

작품 관리 및 판매를 플랫폼에서 진행, 별도의 전시관에서 감상이 가능합니다. (방법은 플랫폼별 상이)

평균 약 10~20%의 수익이 발생되며, 구입과 판매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합니다.(수익 및 수수료는 플랫폼별 상이)

단, 주의해야 하는 점은 모든 아트플랫폼 회사는 금융투자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회사가 도산을 하면 내 원금을 보장받기란 어렵기 때문에 업체선정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그런 경우는 없었지만 그래도 그런 것까지 감안해서 투자해야 합니다.

추천 플랫폼: 아트앤가이드, 아트투게더

아트 앤 가이드 (artnguide.co.kr)

 

아트앤가이드

 

www.artnguide.co.kr

ART TOGETHER (weshareart.com)

 

아트투게더(Art Together)

국내 최초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weshareart.com

실제 수익이 났고 최근까지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투자모집 대비 수익이 날 수 있도록 팔린 작품은 몇 점인지 여러 가지를 따져봤을 때 저자가 추천하는 플랫폼입니다.

 

4. 아트테크 2. 위탁렌털

또 하나는 작품을 살 여력운 있는 사람이나 작품 구입 후 작품을 관리하기 어렵거나 작품을 팔지는 않지만 당장 수익이 있었으면 좋겠다 한다면 그림을 샀다가 갤러리에 다시 그 작품을 위탁 렌털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면 갤러리는 이 그림을 병원이나 카페 등에 렌털을 할 수 도 있고 전시를 할 수도 있습니다.

발생하는 수익을 렌탈료, 저작권료 등으로 부르며 갤러리에서 작품을 구매한 후 해당 갤러리에 위탁 렌털을 해서 렌탈료를 받는 방법입니다. 

갤러리 작품 중 담당자 추천 또는 고객이 직접 선정할 수 있으며 평균 약 연 8%의 고정수익이 발생되며, 작품 구매 시 별도의 수수료가 없으나 판매 시 기간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 가능합니다.(갤러리별 상이)

이 또한 회사 도산 시 원금을 보장받기 어렵기 때문에 갤러리 선정을 신중하게 해야겠습니다. 

내가 구입한 그림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포기하는 대신에 렌탈료로 보답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그림을 팔지 않더라도 단기적으로 바로 수익이 날 수 있습니다.

작품을 렌털해 준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작품 가격이 오른다면 그 차익까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은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그림을 맡겨서 렌탈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갤러리별로 제휴작가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제휴 작가들 위주로만 렌털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갤러리의 입장에서 그렇게 해야 제휴 작가를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은 작가가 커나가는 과정을 같이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림뿐 아니라 작가의 비전, 과거 스토리 등이 합쳐져서 하나의 작품이 됩니다.

작가가 중간에 그림을 그만둔 경우 희소성 때문에 그림의 가치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오히려 내가 사려고 한 비전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블루칩 작가가 아닌 이상은 그림의 가치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림을 구매할 때는 10년의 가치를 보고 작가의 비전을 함께 사는 것에만 의의를 뒀다면 이제는 즉각적으로 보이는 피드백을 원합니다. 

그러다 보니 좀 더 부담 없이 구매하고 구매 후 관리, 판매까지 편리하게 알아서 해주는 플랫폼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플랫폼 시장이 활성화되면 좋지만 너무 무분별하게 우후죽순 생겨나서 혹여나 잘못된 사례가 나올까 하는 우려 또한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플랫폼을 통해 그림을 구입했을 경우에는 내 지분이 백분의 일,  만 분의 일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내가 원한다고 그림을 팔 수 있거나 렌털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5. 진품과 위작 사이 

진품과 위작
진품과 위작

처음 경매 시장에 나왔을 때 첫 번째 그림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만 원, 두 번째 작품은 10억 원에 낙찰됩니다.

그런데 2017년에 작품의 운명이 바뀌게 됩니다.

첫 번째 그림은 16세기 경에 레오나르도 다 빈 치가 그린 <살바로트 문둥이>라는 작품으로 1958년 소더비 경매에서 위작으로 판정되어 45파운드에 낙찰되었으나 2017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재감정시 진품으로 확인되어 무려 4억 5030만 달러에 낙찰됩니다.

반대로 두 번째 그림은 16세기에 그려졌다고 추정되는 파르미자니노가 그린 <세인트 제롬>이라는 작품으로 2012년 소더비 경매에서 84만 2500만 달러에 낙찰되었다가 2017년 소더비 재감정 결과 위작으로 판정되어 전액환불되는 일이 있었던 작품입니다.

물론 유명한 경매사를 통한 낙찰로 전액 환불되었지만 만약 유통경로가 애매했다면 아예 환불받지 못했을 수도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6. 어떤 그림을 사야 할까요?

6. 1. 자신의 취향과 맞는 그림!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내 안목이 떨어지는 것인가? 하고 지레 겁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먼저 내 취향과 내 안목을 믿고 그림을 봐야 합니다.

6. 2. 작품의 진품/모작 여부

1번에 해당하는 작품이되 진품이어야 합니다. 

6. 3. 그림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었나 파악

초보 컬렉터가 많이 하는 실수가 경매 가격만 보고 그림 구매에 뛰어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같은 작가의 그림이라도 그림마다의 가격이 다 다르고 선호하는 화풍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가치가 달라지는데 이렇게 한 가지만 따져서 그림을 고르는 것은 실수를 초대할 수 있습니다.

 

위 사실들을 종합해 보자면 '내가 좋아하고 시장이 좋아하는 작품을 사되, 작품이 위작인지 아닌지는 확인하고, 작가의 향후 활동여부등을 파악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는 것입니다. 

7. 미술품 가격 구성요소

꼭 확인할 요소로는 작가, 작품, 제작비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호당 가격제가 있습니다. 

7. 1 작가

작가의 인지도, 전시경력, 기획전 참가이력

원한다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가의 국내외 아트페어 참가이력도 중요합니다.

또한 작품활동의 지속성, 판매이력등이 그림의 가격을 결정합니다. 

7. 2 작품

작품의 크기, 진품여부, 보존상태, 수준, 사회 및 예술적 가치, 소장처 및 소장자, 작가 서명여부등에 따라 가격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그림 애호가로 알려진 방탄소년단의 RM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하면 가치가 오를 수 있습니다.

7. 3 제작비용

재료비(캔버스, 물감, 액장 등), 제작 기간, 전시장 대관비, 홍보비, 인건비, 보험료 등에 따라서도 그림의 가격은 달라집니다.

7. 4 호당가격제 

우리가 모든 작품 가격을 하나하나 따질 수가 없어서 우리나라에서만 시행하는 호당가격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파트의 평당 가격처럼 그림의 크기에 따라서 작품가격이 메겨지는 것입니다. 

호당 신진작가는 3~5만 원, 중견작가는 30~60만 원, 블루칩 작가는 100만 원 그 이상이며 블루칩 작가 중에는 억 단위도 존재합니다.

이렇게 호당 가격이 정해지면 거기에 그림의 크기별 호수를 곱하면 가격이 나옵니다.

단, 캔버스의 크기라 100호라고 해서 1호의 100배 크기는 아닙니다.

 

갤러리별로 혹은 유통 업체별로 작품크기가 커질수록 가격이 조금 더 낮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갤러리에서 어떤 방법을 쓰고 있는지 작가가 어떤 방법으로 호당 가격제를 사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림의 가격을 결정하는 제일 중요한 것은 진품 여부와 앞으로 그 작가의 향후 활동 계획입니다.

따라서 그것만이라도 살펴보아야 하고, 여기에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을 산다고 한다면 호당 가격제가 적용되어 작품 크기별, 작가별로 가격이 책정된다는 정도만 알아도 사실상 아트테크를 하는데 충분합니다.

8. 아트테크 공부방법 1. 현장방문

제일 좋은 방법은 바로 현장 방문입니다.

여기서의 현장은 미술관이 아니라 갤러리입니다.

미술관과 갤러리는 다릅니다.

미술관은 교육을 위한 현장이라 티켓값을 지불하고 가는 곳이고 갤러리는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다 보니 거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현장에 간다는 것은 갤러리에서 어떤 작품을 소개하는지 가본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갤러리별로 확인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한다면 '아트페어'에서 시장을 공부하면 됩니다.

아트페어는 전국의 각 갤러리들이 해당 갤러리에서 제일 좋은 작품들을 가지고 나오는 곳이라고 보면 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아트페어에 한 번만 가봐도 요즘 시장에서 어떤 그림이 유행인지 볼 수 있습니다.

 

더 쉬운 방법은 경매회사 전시를 직접 경험하면 됩니다.

경매회사는 제일 문턱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낮을 수도 있습니다.

매일, 매주 전시를 무료로 오픈하는데 경매회사의 프리뷰를 통해서 어떤 그림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경매회사의 경우 화가가 그림을 팔고자 위탁한다고 해서 다 팔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자체적으로 시장에서 정말 팔릴 그림인지를 평가하고 받아주기 때문에 좀 더 솔직한 미술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움직일 시간이 아예 없다는 사람에게는 원하는 그림을 선뜻 사 보기보다 렌털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렌털을 해서 내가 원하는 공간에서 원하는 그림을 보면서 내 취향이 어떤 것인지 발견 해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안목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아트테크 공부방법 2. 당장이라도 공동구매에 참여하라. 

좀 더 빨리 알고 싶고 아트테크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는 사람에게는 천 원, 만원이라도 소액으로 공동구매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기만 하는 것과 직접 구입해 보는 것은 천지차이가 나듯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보는 시야가 아예 달라지게 됩니다.

'한 점도 안 산 사람은 있어도 한 점만 사는 사람은 없다'는 현장의 목소리에서 보듯 막상 시작해 보면 투자한다는 개념 이상의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10. 최근 주목하고 있는 라이징

저자는 손정기, 이준원, 최유정, 강성빈 등 라이징 작가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림가격이 향후 오를 가능성이 높고 자신만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작가들 위주로 추천했습니다.

만약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블루칩작가가 아닌 커가는 과정을 같이 보고 싶다고 한다면 신진작가의 그림에 주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신진작가의 그림을 구입하는 것은 후원의 개념도 들어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아트테크는 새로운 미술사를 이끌어가는 재테크라고 생각합니다.

'피카소의 그림을 누구도 구매하지 않았다면 피카소를 기억할 수 있었을까요? '

모든 미술사는 컬렉터와 작가가 함께 만드는 것입니다. 

아트테크(미술투자) 초보자 기본 가이드 (tistory.com)

 

아트테크(미술투자) 초보자 기본 가이드

1. 아트테크란 무엇인가요? 미술작품을 구매해서 보관하고 있다가 가치가 오르면 판매하고 그 판매 한 돈으로 또 다른 미술작품을 사면서 돈을 불려 가는 형태의 투자방법입니다. 하지만 섣부르

donbuller.tistory.com

 

<출처: MKTV 김미경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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