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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러와 함께하는 생활의 팁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 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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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 끝까지 공부해 내는 힘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면 정말 성적이 오르는지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질문을 받게 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단호히 '그렇다'라고 얘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관찰하며 놀라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아이일수록 교과서를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자는 교육의 중심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자녀를 키우며 교과서를 온전히 이해하는 힘, 즉 '교과력'이 아이의 초중고 12년 공부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2. 그런데 교과서 공부가 왜 중요할까요?

대한민국 교육 체계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짜이고 실행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과서 한 권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내용을 전달하려 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면 초중고 12년 공부를 '독파'할 수 있습니다.

시험 문제를 낼 때 선생님들은 교과서가 닳도록 뒤적입니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교과서를 읽지 않습니다.

요점 정리된 자습서나 문제집으로만 공부합니다.

그렇게 공부하면 당장 정답을 고르는 것은 잘해도 교과서를 읽고 핵심 내용을 찾아내는 능력은 퇴화합니다. 아이들이 '교과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과서 한쪽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3. 그렇다면 교과력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3.1. '교과력'을 키우기 전에 꼭 필요한 것

요즘 학교 시험 시간에는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문제에 손도 대지 못하고 끙끙거리는 아이들이 가득합니다.

시험 시간 내내 손을 들고 출제한 선생님을 찾습니다.

" 선생님, 이 단어가 무슨 뜻이에요?" " 선생님, 이 문제 내용 설명해 주세요."하고 말입니다.

아이들의 '읽기'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교과력을 높이려면 교과서를 제대로 읽어야 하는데 '읽기'부터 제대로 되지 않는 것입니다.

교과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해력'부터 키워야 합니다.

특히 초등 시기는 문해력을 다질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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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아이의 문해력 수준을 체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아이에게 교과서 한두 페이지를 소리 내서 읽게 하면 글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의미 단위로 짤 끊어 읽습니다.

그러나 글을 이해하지 못하면 엉뚱한 곳에서 끊어 읽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읽는 행위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림책과 시집을 읽히면 좋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은 귀로 듣는 글자를 더 잘 이해합니다.

아이가 소리를 내면서 읽는 것이 좋고 부모님이 책을 읽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부모님의 낭독을 들으며 아이는 책 속의 그림도 살필 수 있고 어디서 끊어 읽고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익힐 수 있습니다.

고학년인데 읽기가 힘든 아이의 경우 제 학년의 도서보다 한두 단계 낮은 책 중에서 흥미로울만한 책을 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읽지 않으려고 하면 부모님이 책을 읽어주시면 됩니다.

재미있는 부분만 남겨두고 읽어주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가 뒷 내용이 궁금해서 스스로 책을 읽습니다.

아무리 재밌는 책을 건네도 싫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는 읽기 루틴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읽기 루틴을 만들 때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일정한 시간을 정해 읽기 시간을 마련해 주세요.

가능하면 이 시간에 가족이 함께 책 읽기를 권합니다.

읽는 장소도 한 곳으로 정하면 좋습니다.

책의 종류에 대해서는 잔소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만화책이나 얇은 책을 읽어도 좋습니다.

읽기를 습관화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3.3 마지막으로 강압적이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책을 읽으라고 닦달하면 아이는 책을 더욱 싫어하게 됩니다.

읽기 환경은 제공하되, 강압적이지 않아야 합니다.

4. 학습 목표를 제일 먼저 살펴보세요.

'교육과정'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교육과정'은 교육 목적과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 수준의 커리큘럼을 말합니다.

과목별 전문가들은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 목표를 세우고 이 교육과정을 어떻게 학년에 맞게 적용할 것인지 의논합니다.

이것을 문서화한 책이 교과서입니다.

과목에 따라 교과서 구성과 공부 방법도 조금씩 다릅니다.

그러나 공통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단원별 학습 목표입니다.

학습 목표가 가르쳐야 할 교육과정의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교육과정과 학습 목표를 고려해서 수업을 구성하고, 아이들은 여러 활동을 통해서 학습 목표에 도달합니다.

아이의 공부를 어떻게 도와야 할지 막막하다면 교과서를 펼쳐 단원 학습 목표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5. 교과력 높이는 '읽기 전중후 전략'

교과서는 아무리 친절하게 만들어도 학습이 목적이라 재미가 없습니다.

재미가 없으니 손이 선뜻 가지 않습니다.

이 재미없음을 극복하고 교과서를 읽고 정리하는 것이 '교과력'입니다.

교과력을 높일 수 있는 '읽기 전중후 전략'을 소개합니다.

먼저, 읽기 전에 목차를 보고 어떤 내용인지 예측합니다.

그다음에는 읽기 중 단계로 넘어가서 글을 읽습니다.

중심 내용을 찾아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동그라미, 세모 등 여러 모양으로 표시합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단원 읽기가 끝나고 국어사전을 찾아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읽은 후에는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요약 정리하여 노트에 써봅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배움 노트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언제 봐도 다시 기억을 끄집어내는 필승의 메모법 (tistory.com)

 

언제 봐도 다시 기억을 끄집어내는 필승의 메모법

1. 기록학이란? 크게 얘기하면 우리가 행위를 하면 기록을 남기게 되는데 어떻게 기록을 남기는지 남긴 기록을 어떻게 분류하고 어떻게 재활용하는지 즉 내가 기록으로 남긴 것을 어떻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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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정리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교과서를 읽으며 꼼꼼히 이해합니다.

제대로 이해했다면 문제집을 풀며 체크해 봐도 좋습니다. 아

이의 성적이 떨어지면, 부모가 불안해지면서 더더욱 사교육에 매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럴 때야말로, 교과서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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