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어가 어려워지는 최악의 공부법
우리가 영어 공부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한국 교육의 특성에 있다고 보는데 우리는 심하게 경쟁적인 교육 시스템에서 자라나게 됩니다.
우리는 영어를 '시험 과목'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영어는 중, 고등학교, 대학입시, 취업 준비할 때도 토익, 토플과 같은 시험과목일 뿐입니다.
영어시험의 특징은 틀린 것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다음 중 전치사 연결이 틀린 것은?''다음 중 정관사, 부정관사 틀린 것, 문법 틀린 것은?' 찾아내야 합니다.
그렇게 10년 넘게 틀린 것을 찾아내는 공부를 했는데 취업을 했더니 외국 바이어를 만나서 영어를 해야 되거나 또는 영어로 문서를 써야 되는데 그때마다 하는 생각은 이거 틀린 것 같은데? 이거 틀렸으면 어떻게 하지? 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뭔가 말을 하려고 할 때마다 머릿속에서 '띠! 너 그거 문법 틀렸어.' 계속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다들 자기가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영어를 못하는 게 아니라 영어를 안 해본 것입니다.
2. 성인이 혼자서 영어공부 성공하는 3가지 방법
2.1 영어회화책 통으로 외우기
우리가 한 것은 그냥 시험공부를 하면서 틀린 것을 찾아내는 연습을 했지 말로 하는 연습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내 머릿속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해 보는 연습을 해보지 않고서 막상 외국인을 만났는데 영어가 안 나온다고 '나 10년 넘게 영어 공부했는데 영어가 안 나오네?' '영어는 한국 사람이 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언어인가 봐' 혹은 '나는 영어에 소질이 없나 봐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결코 아닙니다. 접근방식을 달리해야 합니다.
영어를 잘하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우리가 흔히들 영어를 하라고 하면 단어를 떠올려서 문법에 따라서 조합을 하려 하는데 문장을 통으로 외우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영어 문장 한번 외워보세요, 영어책을 외우세요'그러면 다들 '미친 거 아니야? 영어책 한 권을 읽어보지도 못했는데 무슨 영어책 한 권을 외우라고 하냐'라고 핀잔을 듣게 됩니다.
사람들이 영어를 외우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평소 사람들이 공부하는 영어교재가 타임지, CNN 회화책 이런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외운다고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일인 것입니다.
그렇게 어려운 책을 외우라는 것이 아닙니다.
기초 회화책을 외우는 것입니다.
'How are you. I'm fine thank you'부터 외우면 됩니다.
사람들이 다들 기초회화책을 들고 다니면서 외우라고 하면 기초회화는 다 아는데라고 생각하겠지만 들어서 이해하는 것하고 내가 말을 하는 것 하고는 다릅니다.
내가 들어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을 말로도 술술 나올 수 있으면 그 사람은 회화를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외국인이 하는 말을 듣고 무슨 뜻인지는 알겠는데 내 입으로 저 말을 못 하면 그 문장을 외워야 합니다. 문장을 외우면 그 문장이 내 것이 되고 그러면 문법이나 단어 상관없이 탁 치면 말이 나오게 됩니다.
영어를 잘하면 '이런 기적'이 일어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교재를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하느냐고 묻곤 하는데 이것보다 영어 공부할 때는 'Why'가 제일 중요합니다.
내가 왜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학자 앨빈 토플러는 이렇게 말합니다.
'다가올 21세기는 커다란 2가지 변화가 온다. 하나는 세계화 또 하나는 정보화이다.'
세계화와 정보화 시대가 오면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이 바로 영어입니다.
영어를 잘하면 세계화의 시대, 글로벌 마켓에 나가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팔 수도 있을 것이고 정보화의 시대에 최신 정보는 영어로 만들어져 나오기 때문에 내가 영어를 잘하면 번역이나 통역의 도움 없이도 최신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공부해야 된다는 그 이유를 알아야 비로소 영어를 잘할 수 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회화책을 외우려고 하는데 잘 안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영어가 필요 없기 때문에 안 느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3개월 후에 미국의 지사에 갑자기 발령이 나서 1년 동안 그곳에서 살아야 하는 분은 미친 듯이 책을 보고 영어 공부를 할 것입니다.
지금 내가 영어 공부를 못하는 이유는 업무상 또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회사에서 가정에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내 삶에 무언가 하나를 더 보태려면 뭔가 하나를 빼야 합니다.
세계화, 정보화보다 더 큰 변화가 우리에게 오는데 그것은 바로 고령화입니다.
우리는 100세 시대에 100세까지 사는데 나이 60이나 70세 넘어서 패키지 여향가서 깃발만 보고 쫓아다니고 길 가다 외국인이 말을 걸면 두려워지는 삶을 언제까지 살고 있어야 할까요?
40살, 50살에도 간단한 기초회화책 한 권만 외워도 어디 가서든 편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이 60살에 유럽 배낭여행을 혼자서도 갈 수 있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지금 공부하면 남은 30년, 40년이 삶이 훨씬 더 윤택해지고 다양한 삶의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 매일 10 문장씩 소리 내서 읽고 듣기
아침에 일어나서 10분간 영어 문장을 소리 내서 읽으시면 됩니다.
10분간 소리 내어서 수십 번, 수백 번 하다 보면 눈을 감고도 할 수 있을 것 같게 됩니다.
책을 덮고 눈을 감고 한번 해보고 외워지게 되면 아침에 소리 내서 읽은 문장 중에 가장 발음 좋은 것을 스마트폰에 녹음을 해봅니다.
그리고 이동하면서 녹음해 놓은 것들을 듣는 것입니다.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서 혼자 중얼중얼 따라 해보기도 합니다.
이것을 하루에 짬 날 때마다 하게 되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누워서 가만히 천장을 보면 자연스럽게 그 하루종일 외우고 말한 그 10 문장이 떠오르게 됩니다.
핵심은 '누적의 효과'입니다.
이 10 문장하고 끝내지 말고 다음날 새로운 10 문장을 외우게 되면 그다음 날 밤에 잘 때는 오늘 외운 10 문장에 어제 외운 10 문장을 다시 해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매일매일 조금씩 늘려가다 보면 언젠가는 누워서 책 한 권을 암송하는 때가 오게 됩니다.
30일 만에 영어단어 3000개 외우는 방법 (tistory.com)
2.3 겸손과 자신감
자기 계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겸손과 자신감입니다.
공부를 시작할 때는 겸손해야 합니다.
책 첫 장을 열 때는 겸손한 자세로 임합니다.
보통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은 누가나 다 아는 얘기를 뭐 하러 책까지 썼냐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은 공부를 즐길 수도 잘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책 한 권을 다 읽고 나서 덮을 때는 나는 오늘 공간의 철학에 대해서 오늘 새롭게 배웠어.
이 책을 읽기 전의 나보다 지금의 나는 훨씬 더 성장한 사람이야 이런 식으로 자신감을 얻습니다.
겸손함과 자심감은 양극단의 자세입니다.
이것을 오가면서 사람은 성장을 합니다.
3. 나이 들수록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치매 예방에 좋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외국어 공부입니다.
뇌의 뉴런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학습할 때 새롭게 생성되게 됩니다.
나이 들어서, 뇌에서 완전히 새로운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또한 외국어를 공부하게 되면 나의 새로운 부캐가 생기게 됩니다.
요즘 개그맨으로 이름을 날리는 다나카상 같이 말입니다.
자기 자신만의 부캐를 만들어보세요.
100세 시대에서는 더 이상 늦은 나이가 없습니다.
<출처: 지식인사이드>
'돈벌러와 함께하는 생활의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버드 의대 수명 혁명 프로젝트[노화의 종말] 책 리뷰 (0) | 2023.06.12 |
---|---|
[착하게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책 리뷰(착한 사람 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방법) (1) | 2023.06.11 |
[감정 문해력 수업] 책 리뷰 (0) | 2023.06.11 |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 책 리뷰 (0) | 2023.06.10 |
집안 노동과 공부 두 마리 토끼는 동시에 잡는 꿀팁 (0) | 2023.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