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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야 하는 건강검진 항목(안 해도 되는 건강검진 항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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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 걱정 없이 오래 살려면 꼭 해야 할 것은?

현대의학의 힘을 빌리는 건강검진입니다.

나의 몸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건강검진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몸에 있는 잠재적인 위험성이라든지 미처 몰랐던 병들을 빨리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아프고 나서가 아닌 꼭 아프지 않을 때 미리미리 건강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아프고 나서야 가는 것은 늦습니다.

우리나라의 좋은 점 중에 하나가 바로 국민의료보험이 잘 되어 있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빈도수와 발생수가 많은 암을 대상으로 나라에서 검진을 받으라고 챙겨줍니다.

해당 나이가 되면 나라에서 해당 항목의 검진을 받으라고 알려주기까지 합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35세 이상부터 자궁경부암 검사 대상자라고 통보해 주니 꼭 검진받으시면 됩니다.

안 받으면 나만 손해입니다.

일반적인 국가검진 주기는 건강할 때는 1년에 한 번씩 하면 되겠고 뭔가 나의 몸에 병이 있을 때에는 주치의와 상의해서 검진일정을 조율하면 됩니다.

대장 내시경의 경우에는 국가검진에서 있기는 하지만 3년에 한 번 정도는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건강검진에서 꼭 받아야 할 항목은?

2. 1 기본검사

키, 몸무게, 허리둘레, BMI(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 지수), 혈압, 시력, 청력검사입니다.

진단검사에 소변 검사랑 피검사가 있습니다.

피검사로 빈혈수치, 우리 몸의 백혈구, 적혈구 수치, 혈소판수치, 간수치, 당수 치를 확인합니다.

당수치도 당뇨인지 아닌지를 걸러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심전도를 통해 심장이 잘 뛰나 안 뛰나 부정맥이 있나 없나를 체크하게 됩니다.

2. 2 초음파

초음파의 경우는 웬만하면 항목 전체를 해주면 좋은데 그중 복부초음파는 꼭 하셔야 하고 이를 통해 간, 담낭, 양쪽 콩팥, 췌장, 비장에 대해서 평가될 것입니다.

만약 BMI가 너무 높고 복부비만이 심하다 하면 소닉 윈도라고 초음파를 볼 때 투과도가 낮아져 투과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복강 안 깊은 곳에 위치한 췌장이 잘 안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복강 내 초음파를 평가하기에 좀 제한이 많은 구조라 복부 CT를 찍어보라고 조언을 해드릴 것입니다.

갑상선 또한 초음파로만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갑상선 초음파도 꼭 한번 해보셔야 합니다.

뇌로 가는 혈관의 대문에 해당되는 경동맥에 대해 석회화를 보는 경동맥 초음파가 있습니다. 

경동맥이 석회화 정도에 따라서 앞으로 뇌졸중이라든지 뇌혈관 관련 질환을 예측하는 인자가 되기 때문에 경동맥 초음파도 꼭 한번 해보시면 좋습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 초음파도 있습니다.

전립선 초음파는 자세히 보려면 원래는 비뇨기과에 방문해서 항문을 통해 봐야 하지만 보통 건강검진에서는 복부로 보기 때문에  제약이 많아서 대략적인 것만 본다고 생각하면 되고 자세한 것은 기대하면 안 됩니다.

그런 부분을 감안하고 간단하게라도 보고 싶다면 신청해서 검진받으면 됩니다.

골반 초음파 또한 복강으로 보기 때문에 자세히 보이지는 않습니다.

양쪽 난소나 자궁이 잘 안 보일 수도 있어서 만일 자세히 보려면 산부인과에서 질을 통해 초음파를 봐야 합니다.

유방 초음파는 꼭 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40세 미만은 유방 초음파만 하면 되고 40세 이상이면 국가지원되는 유방 엑스레이 촬영까지 같이 하면 됩니다.

 

초음파, 유방촬영으로 조기 발견 가능한 유방암 (tistory.com)

 

초음파, 유방촬영으로 조기 발견 가능한 유방암

1. 유방암 검진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가슴에 뭔가가 만져져서 오는 경우입니다. 1.5cm 정도 만져질 때 오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마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작은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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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복부CT, 뇌 MRA, 저선량 폐 CT

그 외에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검진들입니다.

CT는 조영제가 들어가는 것이 중요한데 이 조영제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어서 피부 쪽에다가 조영제 반응 검사를 미리 하게 됩니다.

이 알레르기 반응 검사에서 괜찮다면 해당 조영제에 알레르기가 없다는 것으로 조영제가 들어가서 괜찮을 때는 복부 CT를 하면 됩니다.

복부 CT는 한 번쯤은 꼭 찍어보는 게 좋습니다.

한 번 찍었는데 정상으로 확인되면 매년 찍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다음부터는 3년 내외 주기로 한 번씩 찍으면 되고 일단은 매년 초음파만 찍어도 좋습니다.

저선량으로 폐 CT는 1년에 한 번씩 하면 좋고 못해도 2년에 한 번씩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이 걸러내기가 힘들고 치료도 어렵고 예후도 안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선량 폐 CT를 찍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뇌 MRI가 아니라 뇌 MRA라는 것이 있습니다.

뇌혈관에 대해서 동맥류라든지 뇌혈관이 협착되어 있다든지 할 수가 있습니다.

뇌동맥류가 있다는 것은 뇌에 시한폭탄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뇌동맥류가 있는데 고혈압까지 있는 경우 뇌 동맥류가 빵 터질 수가 있습니다.

그때 뇌출혈이 오면서 '급사'할 수가 있습니다.

고혈압이 있고 40대 이상이면서 뇌졸중이나 뇌혈관질환등의 가족력이 있으면 뇌 MRA는 꼭 찍어보시면 좋습니다.

건강검진 전에는 통증이 있었던 부위가 건강검진을 통해 정상임을 확인하면 마음의 안정이 찾아오면서 스트레스를 줄여 실제 증상까지 완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은 꼭 해야 하겠습니다.

3. 건강검진에서 받지 않아도 될 항목은?

굳이 비싼 돈 들여가면서 안 해도 되는 검사들도 몇 가지 있습니다.

3. 1 뇌 CT, 뇌 MRI

뇌 CT, 뇌 MRI는 특별히 외상이나 두통이 심하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있지 않는 한 굳이 찍어 볼 필요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MRI도 건강급여 대상이 돼서 신경과나 신경외과 의사가 있는 병원에서 MRI가 있을 때 싼 가격으로 찍을 수가 있기 때문에 굳이 건강검진에서 비급여로 비싼 돈 주고 직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2 PET

폐기능 검사입니다.

숨을 모아서 후~ 하고 부는 검사인데 이것도 굳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여유하는 사람이라면 필요 없습니다.

보통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을 앞두고 하는 검사로 담배를 많이 피워서 조금만 움직여도 헉헉 거리거나 천식환자인 경우 또는 호흡기 쪽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3. 3 비 조영 증강 CT

조영제가 없는 CT인데 사실 복부 CT는 조영제가 없으면 거의 무용지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복강 내 장기들은 조영제가 들어와야 조영제를 흡수하면서 음영이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때는 조영제가 없으면 영상외과 의사가 판독이 제한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간에 혹이 생겼을 때 조영제가 없는 CT로 찍으면 다 회색 처리가 돼서 CT가 찍히게 됩니다.

그런데 조영제를 넣어서 찍으면 간은 조영제가 들어가서 약간 밝게 나오는데 혹 같은 경우에는 조영제가 안 들어가서 어럽게 윤곽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조영제가 있을 때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영제가 없으면 다 그림자가 져서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경험이 많고 사진 판독을 잘하는 의사라면 그림자만 보고도 평가를 일부 할 수 있긴 하지만 그러면 어차피 조영제를 넣고 다시 찍어야 해서 괜히 방사선 노출만 2배가 되는 거라서 이왕 복부 CT를 찍을 거면 조영제가 들어간 것으로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4. 건강검진을 잘 받아야 하는 이유는?

건강검진을 받을 때는 병에 걸렸는지 유무를 보려고 하는 것인데 정상이라고 나오면 일단 1차 예방을 잘 한 나 자신에게 칭찬을 먼저 해주고 그것을 꾸준히 지켜 나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조기검진보다는 증상이 없을 때 하는 검사인 건강검진입니다.

내가 내 자신에게 해 줄 수 있는 모든 예방과 생활습관 이런 것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증상이 없을 때 건강검진이 필요하지만 일단 기분 나쁜 증상이 생겼다면 꼭 병원에 가서 확인해봐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턱대고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증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자주 병원에 가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런 것 자체가 스트레스지수를 더 높여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즘은 검진에 대한 여러 가지 검사들이 많이 나와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지 고민에 휩싸이고 그냥 다 받아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쓸데없이 돈 낭비가 되는 검사들도 많기 때문에 기본적인 혈액검사, 소변검사, 위, 대장 내시경 그리고 초음파 특히 조영제가 들어간 복부 CT, 저선량 폐 CT, 뇌 MRA정도는 40 대 이상이라면 권고드리는 검사이니 주기적으로 받으시면 됩니다.

이 외에도 필요한 검진 항목에 대해서는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암에 관한 모든 것(조기진단, 암에 좋거나 안 좋은 음식, 암 예방을 위한 습관) (tistory.com)

 

암에 관한 모든 것(조기진단, 암에 좋거나 안 좋은 음식, 암 예방을 위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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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암 찾는 의사 이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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