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 만드는 방법과 레시피

하이볼 만드는 방법과 레시피

1. 하이볼의 개념과 맛있는 하이볼 제조 방법

 

하이볼이란 넓은 의미로 증류주에 탄산수를 넣어 마시는 모든 음료를 말합니다.

보통 위스키에 탄산수를 넣은 것만이 하이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이볼은 위스키뿐만 아니라 보드카, 진, 데킬라 등의 증류주에 탄산수, 토닉워터, 진저에일 등의 탄산음료를 섞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진토닉이나 잭콕도 하이볼의 한 종류하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하이볼은 탄산이 강하면 맛이 좋습니다.

탄산이 강할수록 기포가 더 굵고 힘차게 터지게 되는데, 이것이 입안에 들어가면 느낌이 확 다릅니다.

문제는 '싱하 소다워터 탄산수'와 같이 탄산이 강한 탄산수가 맛도 좋고 다 좋은데 소량은 거의 판매하지 않고 주로 대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또 하이볼은 얼음이 두꺼운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잘 안 녹아서 술이 밍밍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탄산수나 다른 탄산음료를 컵에 따를 때 가급적 얼음에 직접 따르지 말고 약간 빗겨서 따라주면 탄산이 더 잘 유지됩니다.

탄산수를 얼음에 직접  따른 것과 빗겨서 따른 것을 비교해 보면 얼음이 직접 따른 쪽에 탄산이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 반면 빗겨 따른 쪽은 탄산이 잔 안에 가둬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라임이나 레몬을 넣는 경우, 라임이나 레몬에 흘려서 따라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음료를 따른 후에는 얼음만 살짝 띄워 준다는 생각으로 적당히 저어줍니다.

2. 하이볼 레시피

2. 1 위스키+탄산수 하이볼 

위스키+탄산수 하이볼

 

1. 긴 잔에 얼음을 채워줍니다.

2. 레몬을 짜서 넣어줍니다. (생레몬이 없는 경우 시판용 레몬 즙이나 라임즙을 활용해도 됩니다)

3. 위스키를 소주잔으로 1잔에 탄산수 4잔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면 됩니다.

 

https://donbuller.tistory.com/entry/조니워커

조니워커의 역사와 라벨별 맛과 향정리

 

특히 탄산수 하이볼은 들어가는 위스키에 따라서 하이볼의 맛이 정말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조니워커레드, 페이머스그라우스, 에반윌리엄스, 제임슨, 블랙바틀

저렴한 2~3만 원대의 하이볼에 활용되기에 괜찮은 위스키들은 조니워커레드, 페이머스그라우스, 에반윌리엄스, 제임슨, 블랙바틀입니다.

조니워커블랙, 와일드터키, 와일드터키라이, 탈리스커, 몽키숄더

여기서 조금 더 맛을 올리고 싶다면 조니워커블랙, 와일드터키, 와일드터키라이, 탈리스커, 몽키숄더 등의 위스키를 활용하면 됩니다.

산토리 가쿠빈과 짐빔

산토리 가쿠빈과 짐빔도 하이볼로 많이 즐기는 위스키들인데 솔직히 4만 원 내외의 가쿠빈은 가격이 조금 아쉽습니다.

 

위스키+탄산수 하이볼 중에서는 제임슨이나 에반윌리엄스의 가성비가 매우 좋은 편이고 그다음 단계로 스모키 한 조니워커블랙이나 부드러운 몽키숄더 정도가 추천됩니다.

생레몬 웨지, 휠

레몬필

하이볼에 들어가는 레몬이나 라임은 생과일을 사서 웨지나 슬라이스 형태로 사용하거나 껍질을 벗겨내 껍질을 짜서 사용하는 레몬필, 라임필 형태도 좋습니다.

물론 귀찮다면 그냥 레몬주스를 사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2. 2 데낄라+탄산수 하이볼

데낄라+탄산수 하이볼

 

1. 긴 잔에 얼음을 채워줍니다.

2. 소주잔으로 데킬 1잔에 탄산수 4잔을 넣어줍니다.

3. 라임 껍질 짜서 뿌려주고 잔 입구 주변에 라임껍질을 두른 후 컵 안에 껍질을 넣어주고 가볍게 섞어주면 됩니다.

2. 3 진+ 탄산수 하이볼

1. 긴 잔에 얼음을 채워줍니다.

2.  소주잔으로 진 1잔에 탄산수 4잔을 넣어줍니다.

3. 라임 껍질 짜서 뿌려주고 잔 입구 주변에 두른 후 컵 안에 껍질을 넣어주고 가볍게 섞어주면 됩니다.

2. 4 보드카+탄산수 하이볼 

1. 긴 잔에 얼음을 채워줍니다.

2. 소주잔으로 보드카 1잔에 탄산수 4잔을 넣어줍니다.

3. 라임 껍질 짜서 뿌려주고 잔 입구 주변에 두른 후 컵 안에 껍질을 넣어주고 가볍게 섞어주면 됩니다.

2.5 오렌지 보드카+탄산수 하이볼

오렌지 보드카+탄산수 하이볼

 

보드카+탄산수 하이볼에 조금 변형을 주는 것으로

오렌지 보드카 1잔에 라임이나 레몬 없이 탄산수만 3잔 넣어 섞어줍니다.

2.6 오렌지 보드카+꿀+탄산수 하이볼

오렌지 보드카+꿀+탄산수 하이볼

 

레몬주스 반잔, 꿀 1/3잔, 오렌지 보드카 1잔 넣고 잘 섞어준 다음에 탄산수 3잔 넣어주면 이것도 별미입니다.

2.7 스위트베르무트+탄산수 하이볼

1. 올드패션드 잔에 얼음 넣습니다.

2. 달달한 스위트베르무트를 소주잔으로 한잔 반 넣어줍니다.

3. 레몬 짜서 넣어주고 탄산수 2잔~3잔 넣어줍니다.

 

도수도 높지 않아서 술을 잘 못하는 분들도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베르무트가 한 병에 2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도 구입이 가능해서 가성비가 진짜 좋은 하이볼입니다.

2.8 스위트베르무트+위스키+탄산수 하이볼

스위트베르무트+탄산수 하이볼보다 조금 진한 하이볼입니다.

스윗베르무트+위스키+탄산수 하이볼

1. 긴 잔에 얼음을 채워줍니다.

2. 라임이나 레몬을 짜서 넣어줍니다.

3. 소주잔으로 위스키 1잔, 스위트베르무트 반잔 넣고 탄산수를 잔에 채워줍니다.

2.9 모히또

모히또

1. 올드패션드 잔에 얼음 넣어줍니다.

2. 소주잔으로 바카디 모히또 1잔에 탄산수 2잔을 넣어줍니다.

2. 10 파이어볼+탄산수 하이볼

파이어볼+탄산수 하이볼

1. 긴 잔에 얼음을 채워줍니다.

2. 레몬 짜서 넣어주고 소주잔으로 시나몬 향이 나는 파이어볼 한잔과 탄산수 3잔을 넣어줍니다.

파이어볼에는 탄산수보다 진저에일을 넣는 것도 좋습니다.

탄산수 조합의 하이볼은 슴슴하게 먹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https://donbuller.tistory.com/entry/양주

헷갈리는 양주 종류 정리

 

<출처: 술익는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