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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크(미술투자) 초보자 기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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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트테크란 무엇인가요?

미술작품을 구매해서 보관하고 있다가 가치가 오르면 판매하고 그 판매 한 돈으로 또 다른 미술작품을 사면서 돈을 불려 가는 형태의 투자방법입니다.

하지만 섣부르게 시작하게 되면 덜 쓰고 더 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쓰고, 덜 벌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2. 아트테크(미술투자) 주의사항 3가지 

2. 1. 첫 작품은 옥션으로 구매하지 말라.

우리나라에 크게 서울옥션과 케이옥션, 이렇게 두 가지의 옥션이 있는데 쉽게 말해 경매 사이트입니다.

Seoul Auction

 

SeoulAuction

미술품 경매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일상 속 예술의 경험과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www.seoulauction.com

K-Auction

 

케이옥션

No.1 미술품 경매회사

www.k-auction.com

작가는 그림을 판매하고자 옥션에 맡기는 것이고 그것을 경매로 입찰을 해서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이 낙찰받는 경매의 형태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작품을 구입하는 데 최대한 덜 쓰는 것인데 이 옥션이라고 하는 시장은 내가 어떤 작품을 사는 순간 20%의 수수료를 옥션 측에 내야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수익실현을 하려면 팔아야 하는데 내가 작품을 팔려고 내놓으면 수수료가 10% 이상이 붙습니다.

 즉 옥션을 통하면 구매 시 20%, 판매 시 10%의 수수료를 내게 되기 때문에 애초에 20, 30% 이상의 수익 구간을 맞추지 않으면 본전치기 혹은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작품을 구입해야 할까요?

작가님에게 직접 구입을 하는 것입니다.

작가님께 직접 컨택 시 올 수 있는 반응이 

1. 몇 개월에서 1, 2년 정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2. 갤러리에 문의하세요.

3. 더 이상 사전 문의받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사실 지금 시장은 '인기 있는 작가님'이라고 컨택을 하게 되면 거의 3번의 반응일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그다음으로 넘어가야 됩니다.

갤러리로 문의를 해야 합니다.

갤러리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작품을 판매합니다.

VIP들을 위한 갤러리는 따로 있습니다.

갤러리에서 열리는 '인기 있는 작가'님의 개인전에 방문해서 작품을 구입하려고 하는 경우 아쉽지만 시작도 전에 이미 'sold out'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작가님들이 내 작품을 온전히 아껴주고 오랫동안 소장해 줄 사람을 사람, 즉 컬렉터(수집가)에게 그림을 판매하길 원하는 건 인지상정입니다.

아트테크를 하는 입장에서는 언젠가는 수익실현을 해야 되기 때문에 

갤러리 입장에서도 이 작품이 계속 시장에 나오는 것이 좋은 그림은 아니라고 판단할 것입니다.

 

요즘은 마음에 드는 그림에 대해서 현장응모나 온라인 응모하는 갤러리들이 있습니다. 

응모한 후 당첨에 대한 발표를 추후에 하게 되는데 유튜브로 라이브를 하거나 공지사항 등으로 추첨을 통해 발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갤러리에서 구입하는 것에 비해 응모를 해서 구입하는 작품들의 가치가 낮은 것 아닌지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응모 경쟁률이 낮아야 30:1, 높은 것은 1000:1 까지도 되는 것도 있습니다.

옥션에서 구입 시 발생하는 수수료가 없이 원가로 그 작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이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당첨받으면 4~5배 정도의 수익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아트테크에도 오픈런이 생겼습니다.

갤러리에서 VIP 판매만 할 경우 구매자들의 원성이 자자해지기 때문에 이를 잠재우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 판매도 간혹 하게 되는데 이때 전날부터 줄 서 있는 사람들도 생기게 된 것입니다.

그래도 내가 덜 쓰고 더 많은 이윤을 가져가려면 남들이 안 하는 이 정도의 노력을 해서 내가 원하는 작품을 가지고 와야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초보가 뛰어들기 엄청 쉬운 시장은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포기를 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을 하면 많은 소득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것입니다.

2. 2. 내가 쉽게 살 수 있으면 의심하기.

아트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나의 안목을 넓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안목을 넓히는 것은  말이 쉽지 실상은 어렵습니다.

그러면 딱 하나만 하면 됩니다. 

결국 모든 투자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수요가 많은 작품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옥션부터 보는 것입니다.

첫 구입은 옥션에서 하지 않아도 최근 인기동향과 수요가 몰리는 것 등을 파악하는 데에는 옥션 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림에 대한 경쟁률을 통해서 사람들이 얼마나 이 작품을 원하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경쟁률이 높을수록 사람들이 '이걸 원하는구나, 요즘 핫하구나, 트렌디하는구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트페어'나 '전시회'에 가면 그런 부스들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있는 곳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수요 파악 없이 내 '감'으로 작품을 샀다가는 나중에 팔려고 해도 팔 사람이 없게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식이랑 약간 다른 개념이 나타납니다.

주식의 경우 상장 폐지를 하지 않는 다면 10만 원에 샀어서 3만 원에 팔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은 안 팔리면 그냥 '상장폐지'되는 거나 다름없이 팔 수 없어서 내 방에 그대로 걸어놓게 될 수도 있습니다. 

2. 3. 장기 투자의 관점은 위험하다.

2번의 연장선에서 아트테크를 잘못 장기투자로 들어가게 되면 나중에 환수가 안 될 수 있습니다.

안목을 키워서 여러 작가님들 작품 중에 내가 좋아하는 작품을 찾고 그것에 대한 가치를 느껴서 오랫동안 소장하는 것이 아트테크의 진면목이 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이렇게 사면 손해보지 않을 수 있고 오랫동안 소유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으면 합니다.

좋은 작품을 내 방에 걸어놓고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을 주고, 좋은 그림은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그 가치가 올라 차익실현도 할 수 있어 내 주머니도 두둑하게 해주는 등 여러모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3. 응모를 할 수 있는 갤러리는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아트테크는 커뮤니티의 싸움입니다. 

대중적인 시장도 아니고 우리가 엄청난 대가라고 생각하는 작가가 개인전을 한다고 해서 뉴스에 한 줄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시장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네이버 카페나 오픈 톡방, 작가님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요즘은 작가님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응모관련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아트테크는  폐쇄적인 시장이라 정보력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네이버카페는 어디가 유명한가요?

'직장인 컬렉터 되다'라는 네이버 카페 진짜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해당 네이버 카페도 카페 가입 시 조건이 다른 카페들에 비해 까다로운 편입니다. 

이 시장이 얼마나 폐쇄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카페의 가입 조건에 맞춰 가입 가능할 때 가입을 해놨다가 사람들이 전시전 갔다 온 후기들이나 개인전 정보 등을 올려주면 카페서 정보를 확인 및 획득할 수 있습니다.

카페의 오픈 톡방 참여도 비밀번호를 알아야 들어갈 수 있어서 해당 카페에서 정해놓은 인증등을 거쳐야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폐쇄적인 시장이라 분명 두려움도 크겠지만 이러한 시장이 가지는 이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내가 그 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남들이 모르는 정보를 내가 더 많이 갖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기회가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옥션 프리뷰는 무료로 매달 열리는 메이저 경매를 다 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은 관람료를 내고 관람을 하는 것이고 갤러리는 작품을 사러 둘러보는 곳, 옥션의 경우에는 사지는 못하지만 좋은 작품 감상하러 가는 아이쇼핑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케이옥션, 서울옥션에서 한 달에 2~3번의 전시가 열리기 때문에 안목을 기르기 아주 좋은 기회가 됩니다. 

 

<출처: 김짠부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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