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뷔는 유퀴즈에 꼭 한 번 더 나오고 싶었다고 합니다.
'유퀴즈'가 휴식기를 가지면서 즐겨 보았던 프로그램이었고 많이 좋아했던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유퀴즈'에 나오면 아미(BTS의 팬클럽 이름)들의 반응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뷔의 아빠도 유퀴즈에 나오는 것을 너무 좋아했다고 합니다.
'아빠 친구들 사이에서도 너무 어깨 펴고 다닌다. 자식 농사 잘했다고'라고 하시면서 너무 뿌듯해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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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빠가 내 꿈이다"
뷔는 지난 '유퀴즈'에 나와 "아빠가 내 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외모도 아빠를 많이 닮았고 성격 또한 아빠를 많이 닮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꿈이 아빠예요"라고 망설임 없이 말하곤 합니다.
세상 모든 아빠들이 부러워할 고백이겠지요?
뷔의 아버지는 '지난 방송을 보고 울었었던 것 같다'라고 하네요.
뷔의 아버지도 본방송으로 보고 전화가 와서 눈물 조금 삼키는 목소리로
"어우~야 잘했더라~"라고 했다는 후일담입니다.
원조 세일미(세계제일미남) 이셨던 뷔의 아버지.
뷔의 아버지는 항상 습관처럼, 뷔가 초등학교 때부터 했던 말이 '남는 건 가족뿐이다!'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3. 데뷔 10년 만에 뷔의 첫 솔로앨범 발매
첫 솔로 앨범 < Layover>는 '환승'이라는 뜻입니다.
뷔는 그동안 시작에서부터 도착점까지의 직항이 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해서 '끝없이 달려오기만 했던 나를 되돌아보고 내가 어떤 걸 잘하고 좋아하는지 생각하며 천천히 도착점까지 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라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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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공개곡 <Love Me Agane>
공개하자마자 빌보드 핫 100 차트 96위로 진입했습니다.
수록곡 <Rainy Days>는 70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앨범 프로듀서는 '뉴진스의 어머니' 민희진 자기님입니다.
뷔가 먼저 민희진 자기님께 미팅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뷔는 예전에 f(x) 선배님들의 <Pink Tape> 앨범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그 앨범을 민희진 대표님이 프로듀싱했다는 것을 알고 '이분이랑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민희진 대표는 뷔가 작업한 곡을 듣고 나서 '내가 이거 가능하게 해 볼게!'하고 열정에 가득 차서 말하셨다고 합니다.
5. 꾸밈없는 모습의 앨범 사진도 화제
뷔는 콘셉트포토 사진들을 아미들이 너무 좋아해 주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뷔의 반려견 김연탄 군이 함께 해서 뜻깊었다고 합니다.
6. 멤버들의 '솔로곡'반응은?
뷔는 멤버들에게도 솔로곡을 먼저 들려줬다고 합니다.
최근 멤버들이 각자 스케줄이 바쁘다 보니 많이는 못 만났는데 현재 군복무 중인 제이홉과 정국한테 들려줬다고 합니다.
'되게 신선하다! 너랑 결이 딱 맞는 음악을 찾아서 기분이 좋다!'는 반응이었고
심지어 멤버 '정국'의 집에서 녹음을 했다고 합니다.
정국이 직접 디렉팅까지 봐줬다고 하네요.
7. '서진이네' 예능 출연
뷔는 예능 출연을 할 때 촬영 중간중간 쉬어가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리얼예능이었어서 잘 때도 컷이 없이 촬영이 계속됐다고 많이 놀래합니다.
촬영 중간에 마음 같아서는 '한국으로 가고 싶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그런데 여권이 나PD님한테 있어서 불가능했다고.
사장 이서진 님은 '태형이는 묵묵하게 시키는 일은 열심히 하고 성실한테 느려 터진 직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뷔는 사장 이서진을 '되게 솔직하고 너무 웃기다. 그런 사람은 처음 봤다. 너무 독특하고 너무 웃기고 마음만은 20대라고 생각한다.'라고 총평합니다.
<서진이네>에서 '나훈아의 홍시'를 부르는 모습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홍시라는 노래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멤버 정국이가 알려줬다고 하네요.
뷔는 나훈아 선생님뿐만 아니라 옛날 노래들을 할머니 밑에서 자라서인지 너무 좋아한다고 합니다.
뷔는 홍시에 이어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던 곡으로 '최석준의 꽃잎 사랑'이라는 노래를 들려줍니다.
독특한 저음의 음색이 귀를 녹이네요.
8.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
'부모님이 맞벌이로 많이 힘드셨고 때문에 15~16년 정도 할머니 밑에서 자랐고 어렸을 때 매일매일 할머니 방에서 같이 안고 잤던 것 같다고 하네요.
잠을 잘 때 펜을 들고 검인 양 들고 자면서 여기저기 휘둘러 자고 일어나면 본인과 할머니의 얼굴 모두에 낙서가 되어 있어서 많이 혼나기도 했다고.
할머니가 손님들 오면 박카스를 주셨는데 그것을 새벽에 몰래 빼먹는 것이 인생의 낙이었고 그것 때문에 많이 혼나기도 했다며 해맑게 웃습니다.
갑자기 할머니가 아프셔서 둘 아가 셨었는데 그때 공연 중이었고 많은 아미분들 속에서 내가 공연을 하는 것을 '할머니 눈에 담겼으면 좋겠다. 나 이만큼 컸어요'를 보여 드리고 싶은데 그게 안 됐으니 마음 이쁜 곳에 할머니에 대한 추억을 담아두고 있다고 합니다.
할머니 묘에 갈 때 박카스를 들고 간다고 합니다.
할머니께 절하면서 '나 이번에 앨범이 나오는데 할머니가 들을 수 있을 만한 곳까지 내가 이걸 한번 틀어보도록 노력해 볼게'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9. 첫 정산을 받았을 때 무엇을 하셨나요?
BTS 미니 1집 수록곡 <If I Ruled The World>라는 곡의 가사 중에 " 일단 먼저 난 공인중개사를 찾아가 가족과 함께 살 집을 사고파."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뷔의 아버지는 옷 장사를 정말 오랫동안 하셨다고 합니다.
새벽에 서울로 가서 옷을 가지고 오신 뒤에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셨는데 계속 차로 이동하다 보니 어느 날 아버지의 차 계기판에 '50만 km'가 찍혀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본 뷔는 '빨리 차 한 대라도 바꿔드려야겠다'해서 첫 정산을 받아 아버지의 차를 새 차로 바꿔드렸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도 차를 두 번 더 바꿔드렸다고 하네요.
지금 아버지의 차는 '제일 좋은 거!'라고...
10. 형제 관계는?
뷔는 남동생과 여동생 각 1명 있다고 합니다.
뷔의 형제들은 그의 친구들에게 뷔가 형, 오빠라고 말을 안 한다고.
동생들하고 연락은 "완전 가끔 해요!"라고 할 만큼 1년에 두어 번 한다고 합니다.
여동생과의 마지막 문자는 " 집에 올 거냐" " 어"
남동생과의 마지막 문자는 "형 잘 가""어" 였다고.
형제들 간에는 생일도 안 챙기고 부모님 생일만 챙긴다고 합니다.
가끔 "오빠, 형" 할 때는 부탁할 때만 한다고.
11. 우가패밀리
'박서준, 최우식, 픽보이, 박형식 님'과 함께 뷔는 우가패밀리라는 친목모임의 일원입니다.
평소에 이들과 만나면 다 같이 수다 떨고, 맛집 가는 등을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서준이형이 "이런 건 형이 내는 거야!" 하고 계산을 하곤 했는데
요즘에는 "개꿀맛! 잘 먹고 갑니다잉~" 하고 그냥 가버린다고.
12. 김태형(뷔의 본명)의 목표가 있다면?
"하루하루를 아쉬움 없이 행복하게 보내자"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면 꿀잠을 자지만 하루를 아쉽게 보내고 걱정거리가 있게 보내면 잠이 잘 안 들어진다고 말합니다.
"내가 가는 길 끝에 나를 사랑하는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같이. "
"혼자이긴 싫은 것 같아요. 아미, 멤버, 가족, 친구들 다 같이"
<출처:TvN 유퀴즈온더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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