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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러와 함께하는 생활의 팁

90년 인생을 돌아보니 가장 후회 되는 것(이근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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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못된 분노 표현법

이근후 박사가 대학생 신분일 때 선생님이 반 학생한테 형사 고발을 한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학급 대표였던 이박사는 ' 그것은 선생님이 좀 지나치다. 그건 너무하셨다'라는 내용이 담긴 칼럼을 써서 신문에 낸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이후부터 그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괴로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튿날부터 교실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고 학생도 아니라고 하는 등 막말을 하고 괴롭혔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부당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부당하다는 주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자퇴를 하라고 까지 했다고 하는데 이박스는 어렵게 공부를 해서 온 학교인데 퇴학을 당하면 당했지 자퇴는 못하겠다고 버티기로 결심했습니다 .

선생님이 막말이 계속 되자 젊은 혈기에 분노가 일어나서 그 교수의 이름을 부르고 큰소리로 대들었다고 합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선생님이 그래도 한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친근하게 얘기해 줄 수도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다고 합니다.

말이라고 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듣도록 만들고 납득시키고 설득하는 것이 목적인데 분노를 표현하는 말을 한 것이 후회스럽다는 것입니다.

달리 생각하면 젊은 나이에 지금 나이들어서처럼 이것저것 생각하고 표현할 나이도 아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위안을 해본다고 합니다.

2. 이기적인 계산법

어머니에 대한 후회가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불자셔서 절에 자주 다녔다고 합니다.

이 박사는 등산이나 의료 봉사 관계 때문에 네팔에 자주 방문을 했다고 합니다.

네팔에는 부처님이 탄생한 '룸비니'라는 곳이 있는데 당시에는 정비가 되지 않아 거의 허허벌판에 있었고 관광객이 가면 꼬마들이 물건을 사라고 다가오곤 했습니다.

꼬마 하나가 향을 들고 이박사에게 사라고 하길래 '이거 사서 어머님 드리면 의미가 있겠다'라고 생각하고 '얼마냐?'하고 물으니 한 통에 2루피라고 했다고 합니다.

2루피(1루피=약 15.86원)면 우리 돈으로 쳐서 몇 십원 밖에는 안 되는 돈입니다.

이박사는 2개를 살 테니 3루피를 하자 하고 1루피를 깍으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흥정을 하는데 버스가 떠나버렸다고 합니다.

이박사는 그 때의 상황을 떠올리면 지금 2가지 후회를 남겼다고 말합니다. 

하나는 2루피를 팔아봐야 그 소년에게는 얼마나 남았을까요?

얼마 남지도 않는것을 1루피 깍으려고 어린 소년에게 상처를 준 것을 생각하면 지금까지 후회스럽다고 합니다.

다른 하나는 어머님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

어머님꼐 룸비니에서 향을 사다드렸으면 얼마나 기뻐 하셨을까요?

그런데 흥정을 하다가 못 사서 가져다 드리지 못한 것입니다.

이박사는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100루피, 500루피 였어도 샀는데 어머니 선물해드리는 것은 1루피를 깍는다고 했던 행동이 정말로 많이 후회가 된다고 합니다.

3.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이러지 말고 저렇게 한번 해볼걸'하는 후회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이미 경험한것은 경험한 것이고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그떄 그렇게 해봤으면'하고 생각하는 후회들을 많이 하곤 합니다. 

그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겪는 일일 것입니다.

그것은 후회 해봐야 돌이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후회를 다 가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소소한 후회들은 이박사에게도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후회를 안고 산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기에 어떻게든지 마음을 조정해서 살아가려고 애를 쓸 뿐인 것이지  후회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앞으로 그런 후회할 일을 하지 않으면 된다는 교훈을 나한테 준것이라고 생각하면 그 후회도 고마운 후회일 수 있습니다.

 

<출처: 지식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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