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직도N잡러가 아니라고?

자판기 부업 해볼까? (하프스페이스 정성운 대표 인터뷰)

반응형

1. '최소한의 공간에서 최대의 가치를 창출한다.'

자판기 한대로 시작해서 연매출 30억을 달성한 것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하프스페이스 정성운 대표'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 기업명 하프스페이스의 뜻이 무엇인가요?

강남의 1층 임대료는 엄청나게 비쌉니다.

때문에 로비 공간을 임대해서 커피숍을 넣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럴 경우 임대료 100만 원이면 가능했었습니다. 

문뜩 이런 공간 활용을 하는 사업을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회사상호를 '투스페이스'로 생각했습니다.

부스를 짜서 넣으려면 2평 정도의 공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자판기 2대를 넣고 부스를 짜서 넣으면 한평 즉 원스페이스 면 된다는 데 까지 생각이 확장됩니다.

그런데 이 한평 있는 공간을 활용하기에도 임대료 등 협의해야 되는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한 평의 공간도 너무 크다고 생각했고 '하프스페이스'(반평)로 상호를 지었다고 합니다.

'공간사업'을 한다는 의미에서 지었던 이름이라고 정대표는 말합니다.

주식회사 하프스페이스 (halfspace.kr)

 

주식회사 하프스페이스

자판기 제작 전문기업 하프스페이스

www.halfspace.kr

3.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느 날 집에 들어와 문득 생각해 보니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집을 나와 혼자 살면서 스스로 뭔가를 다 해야 되는 시점이 온 것입니다.

신림동 고시촌에 들어가 감정평가사 준비를 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가 부동산을 한다고 해서 같이 부동산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주로 상가 중개 쪽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부동산 일은 수익의 기복이 심합니다.

계약을 성사시켰을 때만 수익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일을 10년 동안 하면서 수익의 기복을 메우기 위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 주는 본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커피숍등을 운영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거두고 부동산으로 일시적으로 목돈의 수익을 거두는 방식으로 생계를 잇습니다.

지인이 자판기 사업을 먼저 하고 있었고 도우면서 해보니 부업으로 하기에 너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경쟁업체를 만나게 됩니다.

그 경쟁업체를 이기고 싶다는 심리가 발동해 더 자판기 사업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공인중개사가 중개 아닌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요?(공인중개사 부업) (tistory.com)

 

공인중개사가 중개 아닌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요?(공인중개사 부업)

공인중개사가 할 수 있는 부업 공인중개사가 중개 아닌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요? 물론 중개사 업무만으로 충분한 수익이 발생된다면 이것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최근 부동산 경기

donbuller.tistory.com

4. 어떤 종류의 자판기 사업을 하셨나요?

자판기 판매를 많이 했는데 다른 판매랑 다르게 렌털로 진행했습니다.

두 번째는 자판기가 A/S 기사 부족으로 관련 문제가 심합니다.

A/S 기사가 부족하다 보니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할 만큼 수리 비용이 비쌉니다.

A/S 시장을 좀 더 투명하게 만들고 싶은 의지가 생깁니다.

A/S 보장기간을 미리 제휴를 해서 그 A/S 비용을 맞춰놓고 전국망을 나름대로 조직해 놓습니다.

A/S를 보장해주다 보니 스터디카페등 프랜차이즈업체를 연계하는 요청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5. 자판기 사업을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판기의 가장 좋은 입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아닙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항상 상권이 있고, 상권이 있으면 편의점이 있습니다.

상주하는 고정인구는 많은데  주변이 논밭 등이라 편의점을 포함해 다른 상점등이 없어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그런 곳이 자판기 업계에서는 장사가 잘 되는 최적의 입지입니다. 

예를 들면 학원인데 외출이 허락되지 않고 자판기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나,

공장단지인데 주변은 논밭이고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면 간식거리가 필요한 공장 직원들에게서 많은 수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권으로 풀었을 때 자판기의 입지였다면 '가격'으로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편의점에서는 콜라는 만약 1000원에 판다고 가정해 봅시다.

콜라의 원가가 500원이라고 한다면 편의점에서는 다른 다른 비용을 감안하지 않았을 때 50% 의 마진을 가져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자판기를 활용해서 마진 20% 만 보고 700원에 팔 수 있는 것입니다.

자판기는 월세, 인건비가 없기 때문에 충분히 타산이 맞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상권이든 가격이든 자판기 입지의 핵심은 '자판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게 만들라는 것'입니다.

6. 자판기 사업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점은 망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수익이 적고 많아지는 것뿐입니다.

갑자기 지출이 많아지고, 경쟁샵이 생긴다던가 해서 망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사업입니다.

7. 자판기 사업 투자 비용과 기대수익은 어느 정도인가요?

보통의 자판기 운영권 같은 경우, 순수익 월 80~100만 원 정도면 2000만 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대당 비용'이 아니라 '한 장소 당 비용'입니다.

한 장소에 자판기가 두 대 있을 수도 네 대 있을 수도 있습니다.

8. 자판기를 통해서 어떤 식으로 사업을 접목시키고 싶으신가요?

'무인 스터디 카페화'를 추진 중입니다.

공간임대업의 현재 시장 가격을 반값으로 만들고 그 매출의 보완적인 요소를 무인 카페 머신이나 자판기로 채울 수 있습니다.

공간임대업은 단순합니다.

하지만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스터디 카페 이용요금이 책정됩니다.

최근 스터디 카페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뜨면서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습니다.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간 임대로 인한 스터디 카페 이용요금은 현재의 반값으로 낮추고 이 영향으로 줄어든 매출액은 무인 카페 머신이나 자판기 수익금으로 채운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아이템으로 홍보와 회원모집을 합니다. 

그리고 그 회원들이 다른 것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는 무인적인 요소를 활용해서 매출을 창출하는 새로운 공간임대업으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구조를 계속해서 구상 중이라고 합니다.

9. 공간활용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유무인 혼합 콘셉트'를 잘 이용해서 오르고 있는 인건비를 상쇄시키는 것입니다.

카페를 예를 들자면 월세는 근무 시간 상관없이 똑같은데 유인카페일 경우 인건비 타산 때문에 일정 시간이 되면 문을 닫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무인 기계를 갖다 놓고 낮 장사는 기존대로 하면서 피크타임만 유무인 혼합으로 한다던가, 심야시간에 무인자판기를 활용해서 24시간 영업을 한다던가 하는 자판기를 서브로 가져갈 수 있는 그런 시스템들을 각자 구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 앞으로의 사업 계획은?

정대표는 자판기 한대로 시작해서 현재는 위탁운영과 판매를 주로 하고 있고 최근에는 공간 임대업까지 자판기를 활용해서 진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모든 업종들이 공간 임대업 하고 겸해집니다.

'공간임대업과 무인사업을 접목'시켜서 고객유치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찌 보면 인건비 절약을 통한 단가 낮추기로 볼 수 있습니다.

공간임대업과 무인사업을 접목시키는 새로운 사업 모듈을 계속해서 창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사업하는 분, 자영업 하는 분들께서 문의를 하면 '사업 컨설팅'까지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자판기를 활용한 '광고분야'로 사업 분야를 뻗쳐 나갈 예정입니다.

11. 주변의 사업 반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업을 시작하게 될 때 제일 큰 난관은 바로 주변 사람들의 사업 반대일 것입니다.

모두들 하나 같이 반대 의견과 단점을 얘기하는데 열을 올립니다.

예컨대 자판기를 할 때 이렇게 유동인구가 없는데 설치를 하느냐.

900원짜리 커피를 파는 무인 카페를 시작하려고 할 때 커피 하나 시켜놓고 안 가면 어떡하냐,

등입니다.

이런 주변사람들의 걱정은 고마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모든 선택에는 어떤 단점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단점이라서 포기하기보다 단점을 극복할 방안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이 되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합니다.

인건비라는 화두가 있기 때문에 지금 하는 일에 무인 자판기나 무인을 같이 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해서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출처: 행크TV>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