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건희 컬렉션이란?
2021년 4월, '삼성'측에서 국립기관에 고 이건희 회장의 약 2만 3천여 점의 수집품 기증을 결정했습니다.
이 수집품들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일환으로 '이건희 컬렉션'이 기획되었습니다.
이미 전시 공개와 동시에 매진 행렬을 기록했고 예술 열풍에 힘을 더했습니다.
모네, 르누아르, 고갱, 이중섭, 겸재 정선, 김홍도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유명 화가들의 어마어마한 작품들이 즐비합니다.
2. '이건희 컬렉션' 예매 사이트
이건희 컬렉션은 국립현대미술관 사이트를 통해서 관람 예매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상세 < < 전시 < 국립현대미술관 (mmca.go.kr)
3. 수집가의 정원
'수집가의 정원'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곳이 이건희 컬렉션의 시작을 알리는 장소입니다.
누군가에게 초대받아 집에 방문하는 경우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반갑게 맞이해 주는 집의 정원의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꾸며놓은 공간이라고 하겠습니다.
그 뒤에 순차적으로 집 안쪽까지 구경하는 콘셉트의 전시입니다.
설명이 없으면 느닷없이 정원이 왜 있다 할 텐데 '수집가의 집'이라는 콘셉트를 파악하면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4. '국보 100점 수집 프로젝트' 호암미술관
일반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삼성 가문의 위대한 프로젝트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국보 100점 수집 프로젝트'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고 이건희 회장은 생전에 '대단한 작품 하나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다른 수집품들도 '명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국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실제로도 달성을 했습니다.
삼성가문 전체가 소장하고 있는 소장품 조사 결과 국보와 보물급 작품이 2021년 기준 무려 150여 점이 있다고 파악되었습니다.
이런 작품들을 하나둘 모아서 완성한 것이 '호암미술관'입니다.
고 이병철 회장이 작품들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이 귀한 작품들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를 고민했고 그 선택을 받은 인물이 바로 며느리 '홍라희'여사입니다.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여사가 결혼한 직후부터 이병철 회장은 매일 홍라희 여사를 데려다 10만 원씩 주면서 '인사동에 가서 10만 원 한도로 마음에 드는 골동품을 사와라'라고 하는 독특한 트레이닝을 시작합니다.
홍라희 여사는 그렇게 매일 민화나 토기, 도자기 등을 사 나르며 수집가의 안목을 키우기 위한 훈련을 합니다. 덕분에 키워진 안목으로 홍라의 여사는 현재 '한국 미술계의 대모'로서 다양한 업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아트테크(미술투자) 초보자 기본 가이드 (tistory.com)
<출처: 선을 넘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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