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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N잡러가 아니라고?

웹소설 작가가 버는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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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가 버는 수입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일단 제일 큰 것은 '인세'입니다. 

내 소설이 팔렸을 때뿐 아니라 2차 저작물이 팔렸을 때도 즉 웹툰 원작이 되거나 드라마화가 되거나 게임으로 만들어지거나 할 경우 그에 따른 수익을 비율에 맞게 나누어 갖게 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웹소설이 인기가 있으면 웹툰화로 진행이 많이 되기 때문에 투고를 할 때도 웹툰화를 미리 생각하고 투고를 하거나 웹툰화 진행이 원활한 출판사와 손잡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다음으로 '계약금'이 있는데 보통 '선인세'개념입니다. 

즉 원래 받게 될 돈을 미리 당겨 받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선인세는 MG(Minimum Guarantee)라고도 합니다. 

나중에 받게 될 돈이지만 한꺼번에 목돈이 들어오기 때문에 작가 입장에서는 든든한 수입원입니다. 

그리고 공모전 등에서 수상했을 때 '상금'도 있습니다.  

가장 큰 수입원인 인세는 얼마나 받게 될까요? 

인세는 총매출에서 플랫폼 수수료를 떼고, 나머지 순수익을 출판사와 계약 비율에 맞게 나누어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플랫폼 수수료는 얼마나 될까요? 

플랫폼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적게 떼면 30%, 많이 떼면 45% 정도 됩니다.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이하 '기다무') 같은 경우 플랫폼 수수료가 45%입니다.

편당 백 원짜리 열개 팔아서 천 원이 총매출이라면, 450원을 카카오페이지(기다무)로 줘야 하는 거라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나머지 550원을 출판사와 작가가 비율에 따라 나누게 됩니다.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시리즈 같은 경우 수수료가 30%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총매출'이 있고 '순매출'이 있다는 것입니다.

총매출은 독자들이 구매한, 즉 내 소설이 팔린 전체 금액을 말합니다.

그 총매출에서 30% 정도를 플랫폼 수수료로 떼이게 되는데 이렇게 떼고 남은 금액을 '순매출'이라고 합니다.

이 순매출에서 작가와 출판사가 7:3으로 수입을 나누기로 계약했다고 한다면 1000원의 수익이 났을 때 300원을 플랫폼이 가져가고 남은 700원의 70%인 490원을 작가가 가져가고 출판사는 그 나머지 210원을 가져가게 됩니다.

종이책 인세는 책 정가의 7%에서 8% 정도가 기본입니다.

종이책의 경우에는 출간을 위해 종이, 잉크도 써야 하고 유통도 해야 하고 서점 매대에 깔아야 하는 등 영업비용도 들어가고 책 안 팔리면 재고 쌓아놓는 창고도 빌려야 하는 등 부수적인 비용이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e북의 경우에는 그런 게 없는 대신 플랫폼에 들어가서 광고를 받고 노출이 돼야 매출이 생기는 구조라 플랫폼 수수료가 그만큼 발생합니다.

출간만 한다고 해서 돈이 벌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작가가 아무리 재미있는 것을 쓰고 표지를 예쁘게 만들어서 출간을 해도 노출이 안되면 그만인 것입니다.

플랫폼에 독자들이 몰려 있기 때문에 높은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플랫폼에 내 작품을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작가와 출판사의 수익비율은?

보통 판타지, 무협 쪽은 7:3이 기본이고 8:2를 받는 작가도 있다고 합니다.  

신인들의 경우 종이책 출판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에는 5:5는 가급적 하지 말라고 권유해 드립니다.

판타지, 무협 같은 경우에는 신인들도 7:3을 많이 받게 됩니다.

이 비율은 작가나, 출판사마다의 사정상 달라질 수 있는 점 감안해야 합니다.

출판사가 가져가는 수익에는 어떤  비용들이 포함될까요?

우선 오탈자 교정하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다음으로 표지제작비입니다.

출판사는 표지를 그려주는 일러스트업체를 외주로 하는 경우도 있고 자체 일러스트나 디자이너에게 맡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타 e북 출판에 관련된 제반비용 등을 출판사에서 내게 되는 데 이 비용을 포함한 수수료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작가는 출판사와 계약한 경우 부대 사항에 대해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이 출판사에 맡기고 마감기한에 맞게 원고를 따박따박 제출만 잘하면 되겠습니다.

플랫폼에서 30% 내외의 수수료를 가져가는 이유는?

그리고 플랫폼에서 30% 수수료를 가져가는 이유가 노출을 해주기 때문인데 이것을 보통 '프로모션'이라고 부릅니다.

프로모션은 작품을 팔기 위해 들어가게 되는 모든 광고, 푸시, 노출등을 전부 합쳐서 칭하는 말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인 카카오페이지의 '기다리면 무료(기다무)'와 네이버시리즈의 '너에게만 무료(너 만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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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리디북스, 오리발, 썸딜, 타임딜 등 셀 수도 없을 만큼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것이 작품 성공에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계약단계에서부터 내 작품을 어떤 프로모션에 넣어줄 것인지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브랜드별로 대형출판사는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어서 브엠(브랜드엠지)을 통해 수수료를 좀 더 많이 떼가는 대신 어느 정도 프로모션을 할당해 주는 것은 있긴 합니다만 이러한 플랫폼 내에서의 노출은 전적으로 플랫폼에서 하는 것입니다.

신생출판사나 규모가 작은 출판사의 경우에는 프로모션에 대한 권한의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출판사와 계약 시 프로모션 약속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해 보고 꼼꼼히 계약내용을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내 작품이 프로모션에 들어가려면 플랫폼 내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출간되었거나 투고 성공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끊임없는 심사의 연속입니다.

우리가 탑티어나 네임드가 되기 전까지는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인세는 언제 들어올까요?

출판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익익월 말입니다.

예를 들어 `1월 15일에 론칭을 한 작품의 경우에는 플랫폼 정산은 익월말이라 2월 말경에 됩니다.

2월 말에 플랫폼 수수료를 뗀 금액을 출판사로 넘기게 됩니다.

출판사는 여기서 작가와 비율대로 나눈 금액을 또 그 익월 말인 3월 말 경에 비로소 작가 통장에 돈이 입금되는 구조입니다. 출판사마다 익익월에 작가에게 지급되는 날짜는 상이합니다.

출판사에서는 작가에게 돈을 지급해 줄 때 정산서를 함께 제공하는데 이 정산서 주는 방법 또한 출판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인세는 언제 제일 많이 들어올까요?

인세가 제일 많이 들어오는 달은 아무래도 프로모션이 들어간 달이 됩니다.

특정 플랫폼 독점이었던 작품이 계약기간 만료로 2차 플랫폼에도 풀리게 되면 그 플랫폼에서도 프로모션이  걸려서 인세가 많아지기도 합니다.

보통 장편기준으로 10~20편 정도를 써서 플랫폼이나 책으로 출간되어 있다면 새로운 작품을 쓰지 않아도 기본 생활비는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작이 나오지 않으면 구작의 조회수도 점점 줄어들게 되고 프로모션의 기회도 없기 때문에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로맨스물 같은 경우 처음에는 전체연령가나 12금, 15금으로 풀었다가 추후 19금 개정판을 풀 수 있습니다.

인기작의 경우에는 각종 프로모션이 끊임없이 걸리기 때문에 수익이 끊임없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플랫폼에서 배너 광고를 준 그 이상으로 수익이 나기 때문에 플랫폼에서도 계속 푸시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작가들이 수익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유료회차에 댓글입니다.

유료회차에 댓글이 많을수록 유료결제 해 주는 독자도 많다는 방증이 되기 때문입니다. 

웹소설 작가가 되는 방법 (tistory.com)

 

웹소설 작가가 되는 방법

웹소설 작가가 되는 방법 많은 사람들이 웹소설 작가가 되고자 하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오늘은 웹소설 작가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donbuller.tistory.com

 

<출처: 웃기는작가 빵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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