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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을 통한 컬러강판의 지속가능한 강자를 지향하는 아주스틸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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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주스틸은 어떤 회사인가요?

아주스틸은 1995년 철강소재 유통전문기업으로 설립 후 4년간 유통판매사업을 영위하였습니다.

동사는 디자인 강판을 활용하여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영상생활가전 그리고 건축 내외장재, 자동차 클러스터 그리고 태양광 등에 접목을 시켜서 생활 속 철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해 주는 프리미엄 컬러 강판 소재 전문 기업입니다. 

치열한 경쟁과 저조한 수익성을 진취적으로 개선하고자 수입 자재를 국산품으로 대체 개발하여 좋은 결과를 창출하였습니다.

이후 첨단가전분야 솔루션 마케팅을 접목하였으며 1999년 법인으로 전환하여 본격적으로 설비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설비투자 초창기에는 일본 가전 설비를 벤치마킹하여 첨단가전에 접목가능한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2010년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고급 가전용 '컬러강판' 설비투자 등을 통해 제조기반 구축을 완성하고 더욱 발전시켜 10년간 설비 고도화, 선제적 기술투자를 통한 차별화 제품 개발, 가전, 건축 내외장재, 자동차, 강건재의 사업 전문화를 완성했습니다.

2. 컬러강판의 독보적 기술력 확보

컬러강판은 단지 강하고 단단한 철판 소재만을 일컫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기술의 가공 방식을 통해 표면을 변화시켜 항균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비스포크 같은 냉장고 도어에 사용되는 화려한 미관을 내도록 컬러코팅라인(CCL)에서 제조된 강판을 말합니다.

동사는 컬러강판의 모든 제조방식과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함으로써 동사만의 차별화 컬러강판제품으로 글로벌 가전사인 삼성전자, 엘지전자, 소니의 세계 1등 제품인 OLED TV, 비스포크 냉장고 등 신소재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전의 미려함과 고급감을 살린 아주스틸의 독보적인 기술로 일본건축 내장재 시장에도 진출하여 성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국내시장 중에서도 방화문, 엘리베이터, 건축 인테리어재 등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3. 건식공법

기존 국내 건설산업의 노동에 기반한 현장의 습식공법은 기술인력의 노령화, 안전규제 강화, 주 52시간 근무제 등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아주스틸은 독자적 기술에 기반한 공장 제조 공산품화로 건식시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개념으로 자동차에 적용되는 자동차 부품, 태양광& 스마트팜 구조물 개발 및 양산 또한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대체 불가능 기업을 향한 동사의 노력은 회사의 비전인 '글로벌을 선도하는 영속기업'의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4. 핵심 경쟁력

창업 초기 체득한 솔루션 마케팅이 동사 경영진의 산업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통찰력과 신속한 의사결정에 기반한  Top-down 방식의 성공이었다면 지금은 아래로부터 시작된 급진적 혁신이 경영진의 기민한 리더십과 조화를 이루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5. 차별화된 기술력

동사만이 보유한 차별화 기술력과 설비자동화 및 내재화를 통해 스마트팩토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롤투롤 디지털 프린팅실사 수준의 인쇄를 다양한 단위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기술로 스페인 기업과 손잡고 세계 최초 설비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롤투롤 양산 기술은 단순히 동종업계 경쟁사보다 앞선 기술이 아닌 1960년대 컬러강판이 개발된 이래 새로운 세대로의 진입을 의미할 만큼 획기적인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6.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체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제 대응하는  EVI(Early Vendor Involvement) 방식으로 강력한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한 신제품 초기 개발 참여로 양산 물량 확보가 용이하고 선제적인 설비투자로 기술력 및 품질 확보를 통해 기술 우위를 점하여 초기 진입에 따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것이 큰 경쟁력입니다.

이처럼 동사만의 인적, 기술 경쟁력은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하거나 때로는 니즈를 선도하기도 하면서 글로벌 1위 제품을 보유한 고객사가 함께 하고 싶은 공급사가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주스틸 (ajusteel.co.kr)

 

아주스틸

영상 및 생활가전, 건자재, 자동차, 태양광 적용 프리미엄 철강 소재 전문업체, 제품소개, 투자정보 등 안내.

www.ajusteel.co.kr

7. 해외 사업

동사는 최근 필리핀 법인의 리쇼어링(비용 등을 이유로 해외에 나간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현상) 이후 중국, 멕시코 두 곳의 해외법인을 운영 중입니다.

사업 초기, 핵심 고객사인 국내 가전사의 해외 제조법인 근거리에서 적기공급생산(JIT) 서비스를 위한 진출 이후 현지화 노력을 병행한 것이 최근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먼저 중국 법인은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TCL, 스카이워스 같은 중국 로컬 기업의 영상가전 분야에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급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멕시코 법인은 미주시장 공략의 제조 거점인 삼성, LG에 안정적으로 영상가전용 철강 소재를 공급 중이여 동시에 현대자동차의 상용차용 트레일러 제조법인인 현대트랜스리드의 핵심 협력사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LG전자 진출로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최근 현지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굴지 철강사의 지분 참여를 통해 맞춤형 JIT 시스템을 구축, 고객사 요구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사의 해외법인은 철저한 현지화와 독립 운영체제를 중심으로 아주스틸만의 고유한 DNA를 계승, 진화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룹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8. 성장 전략 및 계획

2021년 8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스마트팩토리 기반 연 30만 톤의 컬러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고급 컬러강판 생산 기준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함으로써 규모의 경쟁력을 갖추고 3세대 롤투롤 디지털 프린터 개발 투자로 차별화 제품 개발 대응을 통해 기존 가전 부문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건자재의 방화문, 건축용 내/외장재, 엘리베이터는 동사의 건자재 브랜드인 Atex  제품군의 인지도를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제고할 방침입니다.

 

탄소중립이 가능한 철강소재를 기반으로 한 동사만이 가진 잉크젯 코팅기술을 고도화하여 건축내장재인 벽지, 타일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고기능성 소재에 기반한 배터리 셀 커버(Cell Cover)는 기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뿐만 아니라 ESS생산업체 등으로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전장용 메탈 PCB의 핵심 방열 부품인 동박적층판(MCCL) 소재는 기존 내연기관차 외에 전기차 증가에 따른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법인의 트레일러용 알루미늄 압출 설비 투자 완료 후 자동차 사업 매출 비중을 더욱 높여 매출구조 다변화를 이룰 예정입니다.

 

그리고 태양광 및 스마트팜 등 당사의 대표적인 친환경사업 분야 또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교두보로 성장 경쟁력을 갖춘 후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9. 중장기 비전

아주스틸의 미션은 '직원이 행복한 기업'이라고 합니다.

직원이 행복한 일터가 된다는 것은 함께하는 직원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곳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하고 직원들의 가족과, 가족이 포함된 사회와 함께 한다는 공동체 인식이 있으며 경영의 투명성을 항상 신뢰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이는 최근 기업경영에 가장 큰 화두인 ESG(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방식과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와 맥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어 이러한 행복을 유지하려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특히 의식주 중 주거와 먹거리 관련 분야에서 동사의 기술을 국내산업에 접목하여 납품하고 있으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철강업계의 특성상 고중량물을 많이 취급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량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동사에서는 정부지원사업인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을 도입해서 불필요한 곳에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분석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를 제어하고 고정 비용을 절감시키고자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매월 지출되는 전기 사용료의 5% 수준인 2500만 원을 매월 절감하고 있으며 노후 장비의 개선 효과를 미리 식별할 수 있음으로써 설비 예지 보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미리 노후가 되는 장비를 교체할 수 있어 누수되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만으로도 매월 2500만 원의 비용절감을 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회사적으로도 의미 있지만 전지구적인 차원에서도 에너지 효율화에 동참하는 뜻깊은 움직임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사업장 마련과 더불어 후손들이게 좋은 환경의 미래를 물려주고자 ESG경영의 하나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0. 수익성 지표 및 재무안정성 지표

구분 2020년 2021년 2022년
매출액 5,698억 9,334억 10,562억
영업이익 284억 553억 46억
영업이익률 4.99% 5.93% 0.43%
당기순이익 117억 325억 -41억
당기순이익률 2.05% 3.48% -0.39%
PER - 13.33 183.44
PBR - 2.08 1.02
부채비율 217.93% 165.06% 220.12%
       

2018년 선제적 기술투자와 설비 고도화의 완성 단계에 이르면서 2020년에는 매출액 5,698억 원, 영업이익 284억 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간 매출액 및 수익성까지 비약적으로 성장했으며 전통 제조업인 철강 산업에서 코로나19 이전부터 꾸준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매출액을 보면 2020년에서 2021년 사이에는 거의 2배에 가까울 정도로 가파른 매출액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동기간에 영업이익도 마찬가지로 큰 폭으로 성장을 했으나

22년에는 최고매출액은 기록했으나 조금은 더딘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심지어 영업이익률이 0.43%대로 급감하였고 당기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철강 회사들에게 동일하게 나타났는데 원자재값 상승이 큰 몫을 차지하지 않았나 예상됩니다. 

영업이익 급감으로 PER도 180배 이상으로 높아져  매력도가 떨어져 버렸고 부재비율 또한 200프로 이상으로 다시금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매출액은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긴 합니다.

11. 투자상 주의점

아주스틸은 공모가 15,100원으로 상장된 후 상장 초반 최고가 39,000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상장을 하는가 싶었는데 2021년 8월 상장 이후 줄곧 주가가 우하향 하고 있고 현재는 9000원 대내외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장당시 주가가 3만 원대 이상으로 주가가 급등해 고평가 논란도 있었음니다만 거의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주가가 흘러내렸다는 점은 주주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기업의 사업내용이 좋고 미래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회사의 20~22년까지 꾸준한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현재 주가 수준은 기업가치 대비 적당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되긴 합니다만 원자재 값 상승 등 외부적인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철강 산업의 특성상 수익성이 곤두박질친 부분은 시장에서는 악재일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이미 기존에 이 종목을 매수해서 가지고 있는 주주들에게는 기존에 매물대들을 어떻게 뚫고 나가는지가 관건이 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신규 진입을 시도하는 입장에서는 현재 상당히 저렴해져 적정가치 수준이 된 주가가 반가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존 매물대가 상당해서 대규모 수주나 획기적인 기술 개발 등의 아주 큰 모멘텀이 뒷받침되어 주지 못한다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은 어려워 보이기는 합니다.

반가운 점은 23. 2월 정도부터 다시금 원자재 가격 하락세를 보여 따라서 23년 2분기부터는 실적이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가에도 청신호가 밝혀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게 되는 점입니다.

12. 정리

1. 아주스틸은 컬러강판 전문제조 업체로 주로 세계적인 가전회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프리미엄 제품 외관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2. 아주스틸은 전통 철강제조 분야를 롤투롤 디지털 프린팅기술, EVI(Early Vendor Involvement) 방식,  건식공법등의 도입을 통한 ESG경영, 해외 제조법인 근거리에서 적기공급생산(JIT) 서비스를 위한 해외 법인 현지화 전략, 스마트 팩토리 구축, 탄소중립이 가능한 철강소재를 기반으로 한 잉크젯 코팅기술,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도입 등 획기적으로 혁신하여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회사입니다.

3. 건축자재용 강판뿐 아니라 전기차용 배터리셀 커버도 생산해내고 있어 전기차 소재, 부품 관련으로도 엮여서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4. 회사 자체가 단순 철강제조만을 사업분야로 한다면 큰 기대를 할 수 없겠지만 동사가 추구하는 방향이 전기차 배터리셀커버나 ESS커버를 포함한 친환경 철강 사업, 탄소중립을 향한 기술 도입등 지속가능한 사업 영위를 중장기 목표로 하기 때문에 미래 비전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5. 하지만 결과적으로 현재 주가가 고가 대비 거의 1/3 수준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이고 본질적인 사업 자체가 철강소재 분야 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에 대해서는 쉽게 점칠 수 없는 부분이 투자상 아쉬운 부분이자 쉽게 투자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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