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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러가 관심가지고 있는 주식과 코인종목들

유아용품 전문 기업 꿈비 청약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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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비는 어떤 회사인가요?

꿈비의 상호명은 꿈을 꾸는 베이비의 줄임말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공식홈페이지는 프리미엄 유아용품 꿈비 (ggumbi.com) 입니다. 동사는 2014년에 설립했으며 유아침대 라인업 최다 보유, 8년 연속 소비자만족지수 1위(2014~2021), 맘스홀릭베이비 브랜드 선호도 1위를 기록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 마케팅하며 현재 유아가구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출산율 지속 감소에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통사업 진출, 해외 오프라인 매장과 해외지사 확대 전략으로 전 세계 19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낮은 출산율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에게는 뭐든 최고만을 해주고 싶은 부모의 감성을 자극하는 골든 키즈 전략을 활용해서 고가이지만 좋은 소재의 프리미엄제품을 출시하여 매출액이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동종업계에서 꽤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에 큰 점수를 주기 에는 출산율 저하의 큰 벽이 높게 느껴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대표제품

1. 클린 범퍼 침대

클린 범퍼 침대는 침대 매트 사이에 홈이 없어서 청결을 유지하기가 쉽고 범퍼 두께도 두꺼워서 안정적이면서 침대 가드 부분은 따로 떼어 내서 유아용 탁자나 의자로도 조립이 가능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2. 7단 변신이 가능한 원목 침대

 한번 구입하면 아이의 성장단계에 맞춰서 무려 7단 변신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다양한 용도로 신생아부터 아동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 사용가능해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또한 높은 편입니다. 

3. 유아용 놀이방 매트

4. 유아용 스킨케어

22년 3분기 기준, 유아용 가구 매출 비중이 71.5%, 유아용 스킨케어 매출 비중이 5.8%입니다.  유아용 스킨케어 매출이 낮긴 하지만 매출 성장속도는 매년 100% 이상씩 매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재무상태

동사는 2014년에 설립하여 짧은 업력 대비해서 영업이익 규모와 이익률이 동종 업계 기준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차별화된 디자인이나 고급화된 소재등이 내 아이를 최고로 키우고 싶은 엄마들의 니즈에 잘 부합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1,22에도 매출액은 계속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2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2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떨어진 것은 22년에  직접 제작한 제품이 아니라 타사의 제품을 사들여 유통하는 상품 매출 비중이 갑자기 16.9%까지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사는 G7 커피를 21년에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해서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22년부터는 140년 전통 독일 유아가구 1위 업체인 고이터의 국내 브랜드 총판을 맞게 되었습니다.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좋기는 하지만 상품 매출의 경우 매출 원가가 높아서 이익률이 다소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G7 커피 유통은 재무 안정성 지표에서도 다소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회사가 계속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면서 유동비율이나 부채비율 모두 업종 평균대비 양호한 모습을 보이다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2년 들어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G7 커피 유통의 경우에는 상품 발주 이후에 최종적으로 매출 채권을 회수하기까지 유아용 가구와는 달리 장기간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기간 동안에 운전자금 투입이 계속 증가하는 바람에 마이너스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물론 장기간 소요 됐을 뿐 매출 채권은 정상적으로 잘 회수가 되고 있기 때문에 영업현금흐름이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성장동력

유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회사들이 직면한 가장 큰 리스크는 전 세계 꼴찌를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심각하게 낮은 출산율입니다. 아이들이 태어나야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사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출생아 수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인데 비해 1인당 육아 지출 비용은 증가하는 골든 키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들이 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은 출생률이 결코 동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제품 라인업을 확대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1. 신규 제품 라인업 생산 및 판매 

반려동물용 매트나 침대, 사다리, 장난감 살균기 등 신규 제품 라인업을 이미 생산하여 판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유아용 화장품과 신생아 위생용품 등의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2. 유통채널을 다각화 및 해외수출을 확대

22년 3분기 기준 동사의 해외수출비중은 20% 정도를 차지하면서 해외수출 최대 실적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중국, 일본 중심으로 수출을 하고 있는 것을 북미, 유럽, 동남아로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만 타깃으로 하는 시장으로는 성장을 지속하는 것이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오프라인 확장, 온라인 직구몰 입점에 총력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해외 마케팅 비용도 앞으로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모자금 사용처

이번 공모자금은 해외진출이나 제품 R&D 개발등에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 공장구축에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공모자금으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서 생산 안정성을 제고하고 효율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서 제품 개발 전에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맞춤형 제품 개발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다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효율적인 재고관리로 재고 관리비용도 줄여서 생산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공모주 청약 관련 정보

1. 청약일 :2023.1.31~2.1

2. 상장예정일: 2023.2.9

 

3. 최소청약금액: 20주 이상(50,000원)

 

4. 기관수요예측

기관수요예측 1547.13:1이었고 의무확약비율은 12.24%입니다. 기존주주 1.36% 로 매우 낮은 편이고 공모가 상단 기준의 유통물량이 약 90억 원 규모밖에 되지 않고 시가총액이 400억 원이 되지 않아 가볍고 최근 공모주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시장상황등 다양한 조건이 잘 맞아서 기관 수요예측이 나름 뜨거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시가총액이 워낙 낮고 유통물량이 100억 정도밖에 되지 않다 보니 상장일에 단타 세력들 또한 거세기 들어올 것이라고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공모가 밴드 상단인 4500원 이상 써낸 기관이 가격 미제시를 포함해서 100% 를 기록했습니다. 공모가 상단으로 해당 공모주를 받아도 수익을 충분히 낼 수 있다고 기관이 예측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의무확약비율 10%를 넘기기 어렵기 때문에 10% 이상일 경우 괜찮은 결과라고 보기 때문에 의무확약비율 12.24% 또한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5. 공모가:5000원

원래 공모밴드는 4,000~4,500원이었으나 기관 수요예측 결과 1547.13:1이 나오면서 공모가는 5,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공모가는 유아용품 업체인 아가방과 비교하면 고평가이고 가구업체와 비교 시에는 비슷한 수준이라 아주 매력적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밸류에이션을 떠나서 공모가가 만원이 안 돼서 싸다는 인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6. 총공모주식수: 2,000,000주

7. 상장예정 주식수: 7,938,930주

8. 액면가:100원

9. 총 공모금액:100억

10. 환불일: 2023.2.3

 

11. 균등배정물량: 250,000주

12. 청약수수료(온라인) 면제

13. 청약 당일에도 비대면 계좌 개설 가능

14. 공모 후 유통물량 예정치:200만 주(25.29%)

15. 예상시총:387억

16. 키움증권에서 공모를 진행

17. 구주매출 12.5%

구주매출의 주체가 동사 대표와 친인척 관계인 부분이 부정적인 요소로 보이기는 하지만 아주 큰 악영향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18. 기준 주주 비율: 1.36%

기존 주주는 1.36%로 매우 낮은 편이고 사전배정된 우리 사주조합입니다. 2021년 1월 20일 우리 사주조합 대상으로 발행가액 4000원에 제삼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였습니다. 공모가가 5000원이기 때문에 괴리율이 25% 정도 되어 상장직후에 구주주의 차익실현성 매도도 예상해 볼 수는 있으나 비중이 너무 낮은 편이라 주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공모주 청약 관련 예측

동사는 예상시총이 400억 도 되지 않고 공모 후 유통 물량 예정 치도 25% 정도에 불과하여 100억 내외로 유통됩니다. 따라서 매우 가벼운 종목으로 상장 후 단타세력의 유입이 예상되어 소위말하는 공모주 따상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거라고 예측됩니다. 균등배정물량이 25만 주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균등으로 1주 받기도 힘들 거 같지만 온라인 청약 시 수수료 무료이므로 1주만 받아도 손해 볼 일은 없어 보입니다. 현재 공모주 시장이 불타오르고 있는 상태라 시총 가벼운 종목에 상장당일에 붙는 수급이 대단한 상태라 공모주의 상장 초반에 주가 흐름은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지속적인 주가를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에서는 동사가 유아 관련 종목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과 유사 유아용품 기업에 비해서 고 PER 적용으로 가격메리트가 떨어진다는 단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분위기에 휩쓸려 묻지 마 투자는 지양하시고 신중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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