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과 사입의 장단점을 통해 알아보는 사입 리스크 줄이는 방법

구매대행과 사입의 장단점을 통해 알아보는 사입 리스크 줄이는 방법

오늘은 구매대행 아이템을 사입으로 전환하는 방법과 사입 판매 시 주의할 점과 장단점 그리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매대행이란? 

고객이 개인 사용 목적으로 원하는 물건을 해외로부터 구입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개인 사용 목적이기 때문에 150달러 미만의 소액은 관세와 부가세를 면제해 줍니다.  

인증 관련으로도 많은 부분 면제를 받아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구매대행 판매자는 국내에 판매되는 같은 제품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마진율도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물건이 들어오다 보니 배송기간이 깁니다. 

또한 불량 제품이 배송됐을 때 교환이나 반품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구매대행을 해봤다면  2주 넘게 걸리는 배송기간과 상품 오배송 등의 CS를 정말 많이 받아봤을 것입니다. 

2. 사입이란? 

구매대행과 딱 정 반대입니다.

물건을 먼저 구입해서 재고를 쌓아두고 판매하는 형식입니다.

해외에서 물건을 수입한다면 판매목적으로 물건을 들여오는 것이기 때문에 관부가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품을 국내로 들여와서 쌓아두고 판매를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빠른 배송이 가능합니다.

구매대행은 주문이 들어오면 배송완료까지 2주 이상을 신경 써야 합니다.

하지만 사입은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물건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하루 이틀이면 배송이 완료되기 때문에 주문처리가 정말 간편합니다.

고객들의 입장에서도 거의 99% 국내 배송 제품을 구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배송으로 제품을 판매할 때보다 국내배송으로 판매한다면 당연히 판매는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사입으로 판매를 할 때는 반품을 받게 되더라도 물건에 이상이 없다면 재판매도 가능합니다.

반품 스트레스도 구매대행에 비해서 훨씬 적은 편입니다.

사입판매는 배송기간 단축, 판매량 증가, 그리고 간편한 주문처리 등 장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사입이 두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악성 재고에 대한 불안감'일 것입니다.

제품이 팔릴지 안 팔릴지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구입한 제품이 악성재고로 남아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구매대행으로 이미 판매가 되고 있거나 소량으로 사입해서 판매를 해봤더니 실제 판매가 되는 제품 등 이렇게 수요가 어느 정도 확인이 된 제품을 사입해 봅니다.

사입 시에도 2~3주 치정도의 판매량 정도만 미리 들여온다고 생각하고 소량으로 시작한다면 훨씬 부담 없이 접근이 가능할 것입니다.

해외배송으로 일주일에 열 개 정도씩 꾸준히 판매된다고 했을 때 향후에도 일주일에 열 개 정도씩은 판매가 될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해외에서 하나씩 보내주는 것보다 미리 20~30개 정도 한꺼번에 들여와서 가지고 있다가 보내는 것이 판매자, 구매자 모두에게 유리합니다.

판매자는 주문곤리가 편해서 좋고 고객은 물건을 빨리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재고에 대한 걱정, 부담감이 있더라도 사입을 병행하는 이유는?

사입판매는 빠르고 편하게 주문처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구매대행보다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온라인쇼핑몰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떤 제품이 얼마나 팔릴지 감이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리스크가 적은 구매대행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구매대행은 주문이 늘어날수록 주문처리시간이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주일에 수십 수백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는 시점이 되면 주문처리에만 하루에 몇 시간씩 쓰게 됩니다.

주문도 한건씩 따로 챙겨야 합니다.

각 주문이 2주는 지나야 배송이 완료되기 때문에 주문 한 건당 시간도, 신경 써야 할 것도 엄청 많아지게 됩니다.

반면 사입의 경우 주문량이 증가하더라도 주문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증가하지 않습니다.

물론 직접 포장을 하면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송대행업체(3PL)를 이용하면 됩니다.

집에서 택배를 보내던 것과 크게 차이 없는 금액으로 택배 보관, 포장, 발송까지 모두 요청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오히려 주문량이 늘어나게 되면 직접 택배를 포장하고 보냈을 때보다 배송대행업체(3PL)에 건당 2백 원씩 더 주고 포장과 보관, 배송을 모두 요청하는 것이 오히려 여러모로 경제적입니다.

3PL을 활용하게 되면 사입 상품 주문이 하루 1000건이 들어오더라도 주문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야 30분 정도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시간은 그대로 지키면서 매출을 폭발적으로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잘 팔리는 상품은 사입으로 전환해서 판매하는 것이 훤씬 좋습니다.

구매대행으로 판매된 데이터가 많이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입은 아예 생각도 안 하는 판매자도 분명 있습니다.

더 좋은 기회가 보이면 영역을 확장해 보겠다는 열린 마음으로 사입을 바라보아야겠습니다.

4. 사입 절차가 복잡하고 어렵지 않나요? 

복잡한 수입 업무는 모두 수입대행업체에 요청을 하면 됩니다. 

복잡한 프로세스까지 온라인 셀러가 전부 처리하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어떤 물품을 몇 개나, 어디서, 얼마에 구매해야 하는지에 대한 양식을 작성해서 대행업체로 보내면 업체에서 그다음의 모든 수입절차를 대행해서 한국의 목적지까지 제품을 배송해 줍니다.   

5. 수입 대행업체 선택 기준

	배대지(배송대행지)	수입대행전문
수입대행	ㅇ	ㅇ
인증대행	x	ㅇ
가격 및 수량 협상	x	ㅇ
OEM/브랜딩 협상	x	ㅇ
수수료	제품가의 1~3%	제품가의 5~10%
이용 목적	소량 수입 추천	대량 수입 추천

수입대행전문업체의 수수료는 배대지보다 높은 편이지만 대량 구매 시 1688 할인 계정 구매 및 단가 협상을 통해 배대재보다 저렴해질 수도 있습니다. 

각자 상황에 따라 수입대행업체나 배대지 중에서 선택해서 사업자통관 대행을 의뢰하면 됩니다. 

인증이나 브랜딩이 따로 필요하지 않고 이미 존재하는 제품을 소량으로 수입하려는 분들은 배대지를 통해 사업자통관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이후에 물량이 많아져서 가격 협상이나 브랜딩이 필요한 상황이 되거나 제품 OEM이나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이런 업무들까지 대행해 줄 수 있는 수입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대지나 수입대행업체는 검색창에 검색하면 수많은 업체들이 있고 각 사이트에 들어가 판매자와 맞는 업체를 선정하면 됩니다. 

阿里1688

阿里1688

6. 소량도 수입이 가능한가요?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수량 수입도 가능합니다.

사입 비용은 일반적으로 위안화 가격에 300원 정도 곱하면 된다고 예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당 87위안짜리 물건 36개를 사입한다고 해봅시다. 

이 물건은 국내에서 평균적으로 5만 원에 판매 중이고 36개를 다 판다면 180만 원의 매출액이 발생합니다. 

87위안에 300원을 곱하면 하나당 약 26100원, 36개이기 때문에 약 94만 원에 사입비용이 든다고 대략 예측하면 됩니다. 

그 사입비용을 토대로 내가 가져갈 수 있는 마진을 계산해서 사입여부를 결정합니다. 

총매출액(180만 원)에서 사입비 94만 원을 빼고 국내에서 고객에게 배송해 줄 배송비를 포함한 잡비를 빼고 나면 나머지를 내가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보통 사업비용에는 상품구매비용과 현지배송비, 매대행 수수료, 제품을 해외에서 국내로 들여오는 배송비, 마지막으로 관부가세가 포함됩니다.

이 비용 안에는 수입할 때는 원산비 표기도 필수사항이기 때문에 스티커 부착 비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가가 높고 무게가 좀 나가는 제품의 경우 보다  단가가 낮고 가벼운 제품을 수입한다면 총 사입비용이 이것보다 훨씬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7. 사입 상품 어디에 보관하고 배송은 어떻게 하나요?

주문이 하루 10건 미만으로 많지 않다면 집에서 포장해서 편의점 택배로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문이 늘어나게 되면 한 번에 물건을 옮길 수도 없고 편의점에서도 물건을 쌓아두게 되니 편의점 쪽에서도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됩니다.

이 경우 택배사와 직접 계약을 해서 발송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담당 택배기사님이 집에 방문해서 물건을 가져가는 방법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후 주문이 더 늘어나게 돼서 직접 포장하는 것도 힘들어지게 되면 3PL을 이용하면 됩니다.

3PL(Third Party Logisitcs)은 상품의 재고 및 물류를 관리 배송하는 물류 대행 서비스를 말합니다.

제품을 보관해 주고 포장하고 발송해 주는 것까지 전부 대행해 주는 물류회사입니다.

이런 경우 '택배 요금이 엄청 비싸지는 것은 아닐까'걱정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택배사를 계약하고 직접 보내는 비용이나 3PL 비용이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보통 주문 건당 200~300원 정도 더 비쌉니다.

차라리 이 비용을 내고 그렇게 절약한 시간으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면 기회비용차원에서 훨씬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8. 사입 시, 주의해야 할 점 

8. 1 유행성 제품

사입은 재고를 두고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요예측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해외구매대행을 하게 되면 트렌드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유행성 제품의 판매량이 확 늘어났을 때 사입에 대한 유혹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유행성 제품을 욕심부려 사입할 경우 판매되지 않고 남은 악성재고가 창고에 쌓이게 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입여부를 판단할 때는 유행성 제품이 아니라 꾸준한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는지 검색량 데이터와 실제 판매데이터로 검증이 된 제품인지를 확인 후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꼭 수량부터 사입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8. 2 인증이 필요한 상품 

구매대행은 많은 경우 인증이 면제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입을 하는 경우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입에 닿는 거나 전기용품 그리고 화학용품 같은 것들은 검사나 인증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초보자가 취급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어린이 용품과 의료 용품은 구매대행과 사입 관계없이 전부 인증 없이 판매가 불가합니다. 

막 사입을 시작하는 단계라면 인증이 필요하지 않은 상품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추후 경험과 자본이 어느 정도 쌓여서 레벨업 할 시점이 되면 인증 상품으로 진입 장벽을 쌓아서 안정적인 매출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나 쉽게 판매할 수 없는 상품은 그만큼 경쟁이 덜 치열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