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으로 돈 벌기 A부터 Z까지

전자책으로 돈 벌기 A부터 Z까지

1. 전자책을 어디서 쓰나요? 

전자책은 워드, 한글이나 파워포인트, 노션, 구글 스프레드 등 본인에게 편한 것 어떤 것으로 작성해도 상관없습니다.

작성 후 PDF파일로 변환만 해주면 됩니다.

완성된 PDF파일이 바로 전자책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노션이나 구글 스프레드로 작성하는 경우에는 구매자에게 PDF파일이 아니라 전자책 링크를 간편하게 발송가능합니다.

그래서 노션이나 구글스프레드는 전자책의 내용을 수정하기에 좀 더 용이합니다. 

2. 전자책을 어디에 판매하나요? 

본인이 운영하는 활성화된 SNS가 있다면 본인의 SNS에서 판매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당연히 수수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SNS가 없다면 플랫폼에 입점해서 판매를 해도 됩니다. 

플랫폼은 대표적으로 크몽, 탈잉, 클래스 101, 프드프 등이 있습니다. '크몽'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크몽의 경우 판매 수수료가 20% 정도 됩니다. 대신 플랫폼에서 판매하면 좋은 점은 고객이 구매를 하면 전자책을 고객이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직접 전자책을 발송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크몽 안에서 고객의 리뷰와 별점이 쌓이기 때문에 리뷰가 많을수록 판매 기회가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문가가 필요한 순간, 프리랜서 마켓 No.1 크몽 (kmong.com)

전문가가 필요한 순간, 프리랜서 마켓 No.1 크몽

배움을 재밌게, 탈잉! (taling.me)

배움을 재밌게, 탈잉!

CLASS101+ | 세상의 모든 클래스를 하나의 구독으로

CLASS101+ | 세상의 모든 클래스를 하나의 구독으로

 

프드프 (pudufu.co.kr)

홈 | 프드프

3. SNS에서 판매 시 결제방법은? 

예를 들어 본인의 블로그에서 판매를 한다고 한다면 보통 계좌이체로 먼저 돈을 받고 이메일로 전자책을 보내주는 것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4. 전자책 주문을 어떻게 받나요? '

개인  SNS를 통해서 전자책을 판매한다면 '구매하실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하는 방법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네이버 오피스,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서 '신청 폼 링크'를 걸어두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네이버 오피스 (naver.com)

네이버

Google 드라이브: 기업용 온라인 파일 스토리지 | Google Workspace

Google 드라이브: 기업용 온라인 파일 스토리지 | Google Workspace

 

 

고객이 블로그 글을 읽고 '전자책을 사고 싶다'라고 하면 이 링크로 들어올 것입니다.

폼에 들어갈 질문 목록에는 성함, 연락, 이메일 주소, 가격과 계좌번호 안내, 현금영수증 발급을 위한 번호를 받습니다.  

그리고 발송 시간 안내를 해줍니다.

고객이 주문서를 제출한다고 해서 바로 전자책을 보내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자책을 발송하는 시각을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간혹 이메일 주소를 잘못 기입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자책을 받지 못하는 분들의 경우, 연락할 곳도 남겨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청 당일까지 미입금 시 자동으로 취소된다는 내용도 남깁니다.

주문은 이렇게 받으면 됩니다. 

주문서를 제출한 사람들의 리스트를 확인하고 고객 이름으로 입금된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 정해진 시간에 이메일을 발송해 주면 됩니다.

간혹 입금을 안 해주는 고객에게는 고객이 기재해 놓은 휴대폰 번호로 '오늘까지 미입금 시 자동으로 취소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만 한 통 남겨 놓습니다.  

그러면 거의 바로 입금을 해주십니다.

카드결제도 가능한지 문의를 하시면 블로그페이라는 플랫폼을 사용하면 됩니다. 

blogpay

블로그페이

블로그 페이를 가입하면 상품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페이로 카드 결제 전용 링크를 만들어 놓는 방법도 좋습니다. 

카드결제를 원하는 고객에게 해당 링크를 보내드리면 됩니다. 

결제 방법만 달라지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신청 폼은 똑같이 작성해서 제출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사실 결제 플랫폼이 굉장히 많은데 블로그페이를 추천하는 이유는 가장 중요한 수수료가 싸다는 것입니다. 

수수료가 3,4%대로 저렴합니다. 

그리고 사용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직관적이어서 처음 사용해도 쉽게 상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전자책 가격대가 좀 높거나 카드 결제 링크를 만들어두고 싶은 분들께는 블로그 페이 플랫폼이 굉장히 유용할 것입니다. 

5. 현금 결제 시 세금은 어떻게 하나요? 사업자 등록이 필수인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업자등록증은 필수가 아닙니다.

'크몽'을 기준으로 '입점 유형'이 개인전문가, 기업전문가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개인전문가는 국세청에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프리랜서 전문가를 말합니다.

기업 전문가는 국세청에 사업자로 등록된 전문가입니다.

이때 개인 전문가로 가입을 하면 등록된 사업자가 없더라도 전자책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크몽 가이드라인'에 국세청은 원칙적으로 계속적, 반복적 매출이 발생하는 경우 사업자 등록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크몽은 관련 법령에 따라 매 분기 전문가들의 거래명세를 국세청에 제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판매 활동을 통해 계속적, 반복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현재의 소득/예상 매출액/각종 세제 혜택]등을 고려해서 직접 사업자 등록을 결정하시기를 권고해 드립니다. 또한 국세청으로부터 사업자등록을 권고받는 경우에는 이에 따라주셔야 함을 안내해 드립니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요약해 보자면 '처음부터 사업자등록할 필요 없이 소소하게 용돈벌이로 개인 전문가 등록해서 돈을 벌어라. 버는 돈이 많아지면 그때 사업자등록을 해라.'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이 굉장히 애매합니다.

정확히 얼마 이상을 판매할 경우 사업자등록을 하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략 한 달 50~100만 원 정도의 수익이 꾸준히 발생하는 것이라면 개인사업자등록을 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사실 전자책이 5만 원 이하의 가격인 경우 현금영수증 해달라고 하는 고객이 거의 없기는 합니다.

그런데 5만 원을 넘어가면 현금영수증 발급을 원하는 고객들이 꽤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전자책을 5만 원 이내로 해서 현금거래만 하다가 매출이 커지면 그때 사업자등록을 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업자등록 없이 판매한다면 현금영수증 발급을 원하는 고객들은 놓치게 됩니다.

그런데 책이 저렴한 경우에는 거의 없는 경우라서 크게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하지만 전자책을 10만 원 이상으로 고가에 판매하기를 원한다면 처음부터 사업자등록을 할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현금영수증 발급은 홈택스에서 가능합니다. 

국세청 홈택스 (hometax.go.kr)

국세청 홈택스

6. 노하우 말고 소설로 전자책을 써도 되나요? 

'크몽'을 기준으로 소설, 에세이도 입점이 가능합니다.

전자책 출판을 수익만을 목적으로 쓰는 거라면 소설은 고민을 해보는 게 좋습니다.

'과연 이 소설을 어떤 니즈가 있는 사람에게 판매 가능할까' 즉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해야 이 전자책을 팔 수 있을지를 미리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판매를 할 수 있겠다'라는 판단이 생기면 그때 소설도 도전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7. 표지는 어떻게 제작하나요? 

전자책을 고가에 판매할 경우 전자책의 퀄리티를 위해 디자이너에게 외주를 맡기는 방법이 좋습니다. 

표지와 속지 디자인까지 모두 외주를 맡길 수 있습니다. 

전자책 표지디자인 관련 전문가 역시 크몽에 많이 있습니다.

'전자책 표지'로 검색하면 본인과 맞는 전문가를 찾을 수 있고 외주를 맡기면 됩니다.

가격은 제각각이지만 표지만 만드는 것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약 5~10만 원 사이가 평균입니다.

그런데 사실 표지를 외주까지 맡겨서 하는 분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만약 본인이 포토샵을 다룰 줄 안다면 직접 제작해도 됩니다. 

8. 전자책은 무단복제 및 유포가 가능한 거 아닌가요? 

전자책이 디지털 상품이다 보니 불법유포, 무단 복제를 완전히 피하기란 사실상 어렵습니다. 

무단 복제 및 유포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

 1. 저작권 및 복제, 유포 시 처벌받는다는 내용을 기재

 '크몽'의 겨우 전자책 안에 무조건 저작권을 명시를 해놔야 판매승인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무단 배포 및 복제 시,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혹은 5년 이하의 징역'이라는 문구를 넣으면 됩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으로 불법적인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이 문구를 보고 겁먹고 안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웬만하면 전자책 맨 앞페이지에 빨간 글씨로 크게 강조해서 적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전자책에 워터마크 삽입

책 본문에 불투명한 글씨로 원작자의 이름을 써두거나 저작권 명시를 하는 것입니다.

단, 책의 가독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워터마크는 최대한 연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저작권 등록하기 

어떻게 보면 이것이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copyright.or.kr)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등록은 한국저작권위원회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내 전자책 파일을 첨부하고 '어문저작물'로 신청을 하면 끝입니다. 

저작권등록수수료는 약 25000원입니다. 

물론 저작권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창작물은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소송을 해야 하거나 문제를 제기할 일이 생겼을 때 저작권등록이 되어 있으면 좀 더 수월하게 대응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책 안에 '저작권 등록번호 제 ㅇㅇㅇ-ㅇㅇㅇ'이라고 등록번호까지 써두면 불법복제나 유포가 조금이라도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법 복제 유포등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전자책 쓰기도 전에 이런 걱정부터 하지 말고 일단 전자책을 써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런 걱정은 나중에 전자책이 잘 팔릴 때 해도 늦지 않습니다. 

9. 크몽 전자책 가이드 

전자책을 세로로 쓰느냐 가로로 쓰느냐에 따라서 최소 페이지 수가 다릅니다. 

세로방향은 A4용지 기준 최소 20페이지 이상이어야 합니다. 

가로방향은 A4용지 기준최소 30페이지 이상이어야 합니다. 

글자 크기는 12포인트, 줄 간격은 1.5, 레이아웃은 기본으로 해놓고 작성하면 됩니다.

그런데 플랫폼이 아니라 내 SNS에서 판매를 할 거면 당연히 조건 없이 마음대로 만들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독성'입니다.

가독성에 초점을 맞추고 쓰면 어떤 방법이든 괜찮습니다. 

10. 전자책 판매는 결국은 '마케팅'입니다. 

전자책을 써서 SNS에 올려놓는다고 그냥 팔리는 것은 아닙니다.

전자책에 따라서 타겟층도 다르고 타겟층에 따라서 마케팅을 해야 하는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케팅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내 전자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대한 확실한 타겟층을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타겟층을 정했다면 그들에게 어떻게 하면 내 전자책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내 전자책을 어디에 노출시킬 것이고 어떤 SNS광고가 효과적일까에 대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가설 세우고 실제 실행에 옮겨 봐야 합니다.

'크몽'의 경우 크몽 내에서 유료로 각 카테고리 1페이지 상단에 노출할 수 있습니다.

이때 크몽의 좋은 점이 있습니다.

판매한 금액의 일정비율이 마일리지로 적립됩니다.

이것을 전문가 마일리지라고 합니다.

이것으로 광고비를 결제할 수가 있어 따로 내 돈이 들어갈 일이 없이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크몽과 전자책 독점 판매 계약을 하게 되면 자체적으로 네이버, 인스타 등에 광고를 해주는 점 또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기 있는 전자책이어야겠죠? 

11. 그게 돈 되면 혼자 하면 되지 왜 알려주세요?

이렇게 전자책으로 돈 버는 방법을 알아도 100명 중 90명은 이런저런 이유로 포기합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10명 중 9명은 해볼까 말까 고민만 계속해보다가 포기하거나 시작은 했으나 끝맺음이 안 되는 용두사미가 되거나입니다.  

실제 전자책을 쓰는 것까지 실행하는 사람은 1명이 될까 말까입니다.  

내가 아는 정보를 공유해서 그 100명 중 1명이라도 자극을 받고 실행해 옮기는 사람이 있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자책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확보해서 전자책 출간이 많아진다고 전자책 시장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수요가 증가하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전자책에 대한 아이디어는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에 끊임없이 창출됩니다.

전자책 쓸까 말까 고민했던 분이라면 지금 당장 써보세요.

목차를 정하고 딱 한 페이지만 써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겁니다.

100명 중 한 명이 바로 내가 될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걱정할 시간에 일단 그냥 해보는 것입니다.

 

<출처: 옌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