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품종별 평균수명과 강아지 수명을 늘려주는 방법
균형 잡힌 사료와 의학의 발달 그리고 보호자들의 관심 증가 등으로 인해서 강아지들의 평균수명은 점차 길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도 대형 사료회사에서 강아지의 수명을 늘려주는 연구들이 계속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성과를 낸 바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영향들로 인해서 강아지들의 평균수명은 앞으로 더 늘어나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또 바라봅니다.
강아지의 나이를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몇 살일지, 강아지의 품종별 평균수명은 어떻게 되는지 마지막으로 강아지의 기대수명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강아지의 나이를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보통 알려진 소형견의 평균수명은 12~14년이며, 대형견은 8~10년 정도입니다.
물론 평균수명은 품종별 즉 유전적으로도 영향을 받지만 무엇을 먹는지 어떤 생활환경에서 지내는지 운동은 얼마나 하는지, 보호자의 케어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중성화 유모 또한 기대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미국의 벤필드 동물 병원 그룹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세 이전에 중성화된 수컷은 평균 약 18%, 1살 이전에 중성화된 암컷은 평균 약 23% 정도 중성화 되지 않은 그룹에 비해서 평균수명이 길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아마도 중성화에 의해서 암과 같은 질병의 예방이 가능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강아지 나이를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몇 살일까요?
이것에 대한 연구 역시 아직은 제각각이기는 한데 수형견과 대형견은 공통으로 강아지 나이 2세 정도 되면 사람 나이로 24세에 해당되어 신체 모든 기능이 최상의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소형견의 5세는 인간 나이로 40세, 10세는 63세, 13세는 거의 80세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대형견의 경우 5세는 인간 나이로 45세, 10세는 80세, 13세는 무려 100세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강아지 나이의 특징을 보면 생후 초반 2년 간은 급격히 성장을 한 후 평생에 걸쳐 천천히 완만한 노화가 진행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렇듯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빠른 시간을 살고 있으니, 함께 하는 동안 좋은 기억을 많이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 강아지의 품종별 평균수명은?
국내에서 많이 키우는 소형견 중 몰티즈는 15~18년, 푸들은 14~18년, 치와와는 12~20년, 비숑은 12~15년 정도를 산다고 합니다.
중형견 중 셔틀랜드 쉽독은 12~14년, 웰시코기는 11~14년,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은 12~15 그리고 대형견 중 레브라도나 골든 레트리버는 10~12년, 그레이트데인은 7~10년, 피레니즈는 10~12년 정도가 평균 수명이라고 합니다.
대형견들이 상대적으로 평균수명이 짧은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모두 평균적인 데이터일 뿐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기 때문에 참고적인 수치로만 알고 있으면 되겠습니다.
수명이라는 것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특질과 우리가 해주는 여러 음식이나 의료적인 혜택 그리고 주변 환경이나 운동 등을 바탕으로 결정되므로 너무 심각하게 평균수명에 연연해서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균수명에 연연해서 나보다 먼저 떠날 강아지가 걱정된다면 우리는 인생이라는 80년 남짓의 짧은 여행 중에 우연히 이 사랑스러운 동물과 잠시 만난 것뿐이라고 생각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이 강아지라는 동물과 같이 여행하게 되던 상관없이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으며 함께 산책을 다니며 최대한 좋은 기억을 많이 남기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함께하는 동안 행복했으니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면 되는 것이지, 미리 헤어질 시간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3. 강아지의 기대수명을 늘리는 방법
3. 1 신뢰할 수 있는 영양밸런스가 좋은 사료 급여
기대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을 어떻게 먹고 있는가입니다.
단, 지나친 고단백 사료는 오히려 기대수명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3. 2 충분한 수분 공급으로 만성 탈수로 인한 질병 예방
3. 3 충분한 교감과 산책
보호자들이 반려견과 충분히 교감하면서 놀아주고 함께 산책을 하는 것입니다.
육체적 정신적 자극이 없다면 노화는 빨리 진행하게 되면, 보호자의 사랑과 관심이 없는 환경은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코티솔 분비 등을 촉진하여 면역적으로 약한 상태의 몸이 되게 됩니다.
이는 직접적으로 강아지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충분히 산책하며 교감할 필요가 있습니다.
3. 4 무료하지 않은 환경의 조성
창밖을 볼 수 있는 환경이나 혼자 놀 수 있는 장난감 그리고 작은 동물이 등장하는 TV프로그램을 틀어주고 자주 놀아주어야 합니다.
자극이 없는 환경은 노화를 촉진하며 이는 사람도 동일합니다.
때문에 기대수명을 늘려 오래 살게 하기 위해서는 정서적, 신체적 자극이 매우 중요합니다.
3. 5 치아 관리 철저히
치아가 좋지 않은 강아지가 장수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치아의 유실은 저작운동을 방해하고 적은 저작운동은 뇌에 혈류 흐름을 방해합니다.
또한 잇몸의 염증은 심장 판막에 영향을 주어 장수와는 거리가 먼 강아지가 될 것입니다.
3. 6 최소 연 1회 건강검진
3. 7 구충, 예방접종 철저히
구충과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여 전염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8 10세 이상 노령견 통증성 질환 관리
10세 이상 노령견인 경우 관절염과 같은 통증성 질환을 철저히 관리해 주며, 항산화제와 오메가-3을 적절히 공급해 주기 시작해야 합니다.
4. 정리
강아지들은 아직 오지 않는 미래를 걱정하며 살지 않습니다.
오직 오늘 행복한 하루를 보호자들과 즐기고 있을 뿐입니다.
보호자들도 아직 오지 않는 미래를 걱정하는 대신, 오늘 하루 반려견과의 하루를 행복하게 함께 교감하고 즐기면 되는 것입니다.
인생에도 견생에도 '나중에'라는 것은 없습니다.
보호자들도 강아지들과 같이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오늘의 행복을 즐기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https://donbuller.tistory.com/entry/강아지의뇌구조
<출처: 윤샘의 강아지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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