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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지방, 갈색지방? 베이지색 지방? 도대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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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지방, 갈색지방? 베이지색 지방? 도대체 뭔가요?

비만은 생명에 관한 문제

사생활을 중요시하지만 '먹방'을 보며 타인의 식탐을 엿보며 대리만족하는 아이러니한 시대에 현대인은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누구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지만 반대로 날씬한 몸을 가지고 싶은 욕망이 크기 때문입니다.

없어서 못 먹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살찌는 자체가 죄악처럼 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는 비만이 단순 비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에게 더 이상 비만은 외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비만은 생명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못하고 또다시 반복하는 사람들.

그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언제쯤 끊어버릴 수 있을까요?

비만의 원인과 해결책?

100년 전 사람이 뚱뚱하다고 하는 것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그 시절에는 적어도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사람,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을 말하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요?

우리 몸은 진화하면서 굶주림을 이겨낼 수 있도록 부족한 음식으로도 살아갈 수 있도록 디자인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은 과다영양과 충분한 음식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만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사실 비만의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먹는 에너지를 줄이고 나가는 에너지를 늘리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간단한 원리를 가지고 있는 비만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항상 다이어트에 실패하게 되는 걸까요?

사람의 몸은 칼로리의 평행을 이루어야 균형이 맞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한 칼로리가 소모되는 칼로리보다 많게 되면 우리는 결국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맙니다.

인체는 혈액과 체액을 이루는 수분이 66% 정도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단백질(16%), 지방(13%), 탄수화물(0.5%)로 구성이 됩니다. 

피부 밑에 있는 피하지방은 몸에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몸속의 장기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줍니다.

인체 각종 장기에 붙어 있는 내장지방은 그 양이 과다해지면 결국 균형이 무너지고 설계가 어긋나 버리게 됩니다.

갈색지방의 발현

북극에 사는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남는지 알고 계신가요?

제일 중요한 작용 중의 하나가 바로 갈색지방을 발현하는 것입니다.

갈색지방은 체온을 유지시켜 주면서 몸 안에 여러 가지 대사 반응을 원활하게 해 주고 생존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원동력 중에 하나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어떨까요?

사람들에게는 사실 이런 갈색지방이 필요 없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 기능이 퇴화 됐습니다.

이렇게 갈색지방은 동물들에게 다양한 역할을, 인류에게 다양한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인간을 비롯한 출생 직후에 포유류에게 발견되는 갈색지방은 설치류의 경우 성체에서도 상당량이 발견됐습니다.

환경에 따라 증가할 때도 있으며 주로 몸에 경구와 견갑골에 위치합니다.

인류가 처음 생존하던 시절에는 성인에게도 갈색지방이 남아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인류에게는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문명적인 기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체온 유지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인류에게는 퇴화되어 발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지난 2009년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의해 성인에게도 갈색지방이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당시 세계 의학계에서는 갈색지방에 대한 연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2009년에 미국 조슐린 연구소와 유럽, 일본의 몇 연구팀들이 각각 독립적으로 PET-CT(암의 진행 상태나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첨단 검사장비로 '양전자 방출 컴퓨터 단층 촬영기')라는 새로운 촬영기업을 통해 대사적으로 활성화된 갈색지방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 갈색지방조직들은 목과 어깨부위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 몸 안의 갈색지방을 재확인함으로써 갈색지방조직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됐습니다.

그 시기 우리나라 의학계에도 갈색지방이 발견됐습니다.

2000년대 초반 PET-CT라는 의료장비가 새로 출시되고 우리나라에는 2003년 도입되면서부터입니다.

PET-CT를 통해 지방의 위치에서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에너지 분포(위치) 자체가 어릴 때 갈색지방조직이 발견되는 어깨나 등에 분포하는 것을 확인하며 갈색지방조직이 성인에게도 여전히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확인된 갈색지방의 위치는 쇄골, 척추, 목뒤, 어깨 등이었습니다.

이어지는 연구 결과 성인 한 사람의 근육이 1g당 13kcal를 소비하는 반면 갈색지방은 1g당 6,000kcal를 소비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것은 근육에 비해 무려 460배나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보유량은 제각기 다릅니다.

또한 성인보다는 나이가 어릴수록 많았고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주로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주로 마른 체형의 사람들에게만 나타났고 비만인의 경우 아예 없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갈색지방은 우리 인류가 생존하는데 너무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인류는 진화의 과정에서 이런 갈색지방을 발현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됐습니다.

제3의 지방 '베이지색 지방'

많은 과학자들은 이렇게 몸이 이로운 갈색지방을 다시 우리 몸에서 발현시키기 위해 너무나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갈색지방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형태의 지방을 발견했습니다.

백색 지방처럼 보이지만 특별한 상황에서는 갈색지방처럼 발현하는 그것은 바로 제3의 지방 '베이지색 지방'입니다.

베이지색 지방의 기원은 백색 지방 조직과 유사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특정한 자극 유전자 발현을 통해서 갈색지방처럼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세포로 특정 조건의 자극에 의해서 갈색 지방처럼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베이지 지방 세포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베이지색 지방은 백색지방과 갈색지방의 역할에 모두 강한 멀티플레이어입니다.

세포의 생김새 역시 상황에 따라 변합니다.

백색지방처럼 크게 하나의 세포모양을 이루다가 유전자 변형과 같은 특수한 자극을 받으면 지방대사물이 잘게 쪼개지고 열이 생산됩니다.

베이지색 지방은 갈색지방이 없어도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안이 된 것입니다.

 

베이지색 지방은 몇 가지 특별한 상황에서 갈색지방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근력운동과 캅사이신을 섭취할 경우 활성화되고 여기에 낮은 온도에서도 변화가 가능했습니다.

추위에 노출되면 몸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도록 유발돼서 호르몬의 한 종류인 '노르에피네프린'을 읽을 수 있게 합니다.

이 물질들이 추위나 운동, 또는 섭취하는 음식과 관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요소들은 성장된 백색지방세포에 직접 작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이미 존재하는 전구체 세포를 표적으로 이 세포들이 갈색지방세포를 활성화하도록 전환시킬 수도 있습니다.

낮은 온도가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꾸게 한다면 영하의 추운 곳에서 일정 기간 머물게 하는 냉동요법으로 다이어트하는 방법 역시 그 원리와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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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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