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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구입가능한 재료로 만든 하이볼 꿀조합 레시피와 맛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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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구입가능한 재료로 만든 하이볼 꿀조합 레시피와 맛비교

1. 편의점에서 구입가능한 재료로 만든 하이볼 꿀조합 레시피  

요즘 편의점에 가면 각종 하이볼 캔제품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RTD
RTD

이것은 'Ready To Drink'의 약자인 'RTD'라고도 합니다.

RTD 커피
RTD 커피

이러한 제품들은 술뿐만 아니라 음료수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유업계에서는 주로 하이볼이나 칵테일을 섞어서 캔에 담아서 바로 마실 수 있게 상품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와 비슷하게 알코올과 탄산수를 섞고 과실향을 첨가한 '하드셀처'라는 술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2020년 경에 '하드셀처 크레이즈'라고 해서 말 그대로 '하드셀처 광풍'이 불었던 적이 있습니다.

화이트 클로(White Claw)
화이트 클로(White Claw)

이중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화이트 클로'인데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18년 매출은 2천억 원이고 2019년에는 8천억 원 규모로 1년 만에 무려 4배가 성장했다고 합니다.

일본에도 비슷한 술이 있는데 소주와 탄산수 과즙을 섞은 '츄하이'라는 술입니다.

소주의 츄와 하이볼의 하이가 합쳐져서 츄하이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가볍게 즐기는 저렴한 술의 포지션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한 캔에 100엔~ 200엔 정도로 한화로 약 1000원~ 2000원 정도 합니다.

편의점 캔하이볼 상품의 경우 위스키가 아닌 희석식 소주에 들어가는 주정에다 감미료, 향료 등의 재료를 넣었음에도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편이라 차라리 그 돈으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재료들로 하이볼을 맛있게 만드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만원 대하는 짐빔 200ml와 1+1이나 2+1 하는 탄산수 그리고 레몬주스나 라임주스 없다면 그냥 시판 중인 레모네이드 음료도 괜찮습니다.

집에 얼려놓은 얼음이 없다면 편의점 얼음도 구입하면 됩니다.

편의점 재료로 만든 하이볼1
편의점 재료로 만든 하이볼1

1. 긴 잔에 얼음을 채워줍니다.

2. 소주잔으로 짐빔 1잔, 레모네이드 1잔 넣습니다.

3. 10바퀴 정도만 저어줍니다.

4. 소주잔으로 탄산수 3잔 넣어준 후 1~2번 살짝 저어주면 완성됩니다.

 

이것이 일본 여행 시에 하이볼 시키면 즐길 수 있는 심심하게 위스키향도 나면서 레몬의 상큼함도 느껴지는 하이볼이 됩니다.

물론 레몬이나 라임은 생으로 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편의점에서 간단히 즐기기에는 레모네이드로도 괜찮습니다.

총 구입비용이 2만 원이 채 되지 않는데 하이볼을 한 잔에 2천 원대에 즐기는 것이라 가성비 좋은 편의점 상품으로 제법 근사한 하이볼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탄산수 하이볼은 너무 심심해서 취향이 아니다 싶다고 하시는 분이 있다면 탄산수를 토닉워터나 콜라나 펩시 또는 사이다 등으로 대체해서 제조하면 됩니다.

제로펩시 라임이 요즘 편의점에서 1+1이나 2+1 행사상품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로펩시 라임이 은근 짐 빔 같은 위스키 하이볼과 잘 어울립니다.

편의점 재료로 만든 하이볼1
편의점 재료로 만든 하이볼2

1. 긴 잔에 얼음을 채워줍니다.

2. 소주잔으로 짐빔 1잔, 레모네이드 1잔 넣습니다.

3. 10바퀴 정도만 저어줍니다.

4. 소주잔으로 제로펩시라임 3잔 넣어준 후 1~2번 살짝 저어주면 완성됩니다.

편의점 재료로 만든 하이볼3
편의점 재료로 만든 하이볼3

토닉워터나 콜라로 만들 경우 너무 달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같은 레시피로 탄산수 1과 1/2잔과 제로 펩시 또는 토닉워터  1과 1/2잔을 넣어서 제조하면 적당히 단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니면 슴슴하고 쌉쌀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실론티를 활용하면 됩니다.

편의점 재료로 만든 하이볼4
편의점 재료로 만든 하이볼4

1. 긴 잔에 얼음을 채워줍니다.

2. 소주잔으로 짐빔1잔, 실론티레몬제로 1잔, 탄산수 3잔 넣습니다.

2.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위스키 맛 비교

편의점에 가면 짐빔 말고도 200ml 용량으로 판매하는 위스키들이 꽤 많습니다.

그중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발렌타인 7년, 블랙 앤 화이트, 벨즈를 활용해서 만드는 레시피도 괜찮습니다.

일단 하이볼이 아닌 그냥 마셨을 때 각 위스키의 맛을 알아보겠습니다.

블랙 앤 화이트

 

블랙 앤 화이트는 약간 비릿한 날 것의 향이 납니다.

증류소 투어나 행사에 가면 가끔 오크통에 숙성하기 전에 원액인 화이트 스피릿을 주는데 이 향이 많이 납니다.

그만큼 숙성은 길게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맛은 알코올 향이 강하기는 해도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담배 같은 스모키 함도 살짝 느껴집니다.

벨즈

 

벨즈의 경우 블랙앤화이트와 비슷한 향이 나는데 역시나 알코올 향이 강한 편이라 살짝 미지근한 물을 탈 경우 과실향이 느껴져  알코올 향을 싫어하는 분들은 이렇게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많이 달지는 않고, 오크 풍미도 꽤 느껴지는 편이고 저가형 치고는 꽤 괜찮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발렌타인 파이니스트는 일단 향긋한 과실 향이 좋은 편이고, 물을 타면 담배 같은 스모키 함이 느껴집니다.

막상 마시면 달거나 화사하지 않고 나무의 빳빳한 느낌이 느껴집니다.

짐빔

 

짐빔은 향이 달달하고 캐러멜, 흑설탕 계열의 짙은 달달한 단 내음이 풍깁니다.

맛도 역시 달달하고 과실 향이나 산뜻한 풍미나 여운 같은 것은 길지 않지만 달달해서 저렴한 가격치고는 맛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발렌타인 7년

 

발렌타인 7년은 알코올향이 엄청 진하지는 않고 잔에 코를 대고 향을 느끼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맛은 많이 달지는 않지만 사과 계열의 풋풋하고 향긋한 향이 느껴지고 알코올 맛도 적어서 입에 넣는 순간 '맛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위스키 전부를 가장 기본적인 탄산수 조합으로 하이볼을 만들어 봤을 때 짐빔과 발렌타인 7년이 좋은 편인데 조니워커 블랙의 스모키 함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벨즈하이볼도 꽤 입맛에 맞을 것 같습니다.

콜라조합은 역시 짐빔과 같은 버번위스키류가 가장 좋습니다.

만약 짐빔이 없다면 버번 오크통을 피니시로 사용한 '발렌타인 7년'도 나쁘지 않습니다.

위스키들의 가격은 200ml 씨유 현재가격 기준으로 발렌타인 파이니스트가 15000원대, 발렌타인 7년은 12000원대, 블랙앤화이트가 9200원, 벨즈가 10400원입니다.

위스키 맛이 궁금하다면 200ml 사이즈로 나와있는 제품들은 먼저 맛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성비로 따지면 그냥 니트로 마시기에도 좋고 하이볼로도 좋은 짐빔과 발렌타인 7년을 추천합니다.

특히 짐빔같은 경우 플라스틱이라 병이 깨질 염려가 없어서 여행 가거나 외출할 때 챙겨가기가 정말 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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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술익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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