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고래]를 읽고(책 리뷰, 독후감)/천명관 작가
소설 [고래]는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소설을 쓴 천명관 작가는 굉장히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문학 쪽보다는 <총잡이>, <북경반점>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영화계 관계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며, 자신의 소설 <고령화 사회>를 직접 시나리오로 각색한 데 이어 마침내 2020년에 개봉한 <뜨거운 피>로 감독으로 입봉 하기에 이릅니다.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계의 평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천명관 작가는 영화의 시나리오 작업으로 다져진 시각적 현상들의 문장으로의 치환과 끊임없이 계속될 것만 같은 꼬리에 꼬리를 문 스토리를 해학과 신랄함을 더해 박음질하여 비로소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해 내고야 맙니다.
소설[고래]의 화자는 전지적 작가시점의 진수를 마음껏 보여주는 본격 '이야기꾼'입니다. 이야기꾼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진실을 그의 입담과 너스레, 사회 풍조로 변형되고 각색되어 숨이 막힐 듯 끊임없이 이야기를 지껄여내는데, 촘촘하고 빽빽하여 도무지 정신이 아찔해지는 상황에서도 놀랍게도 빈틈과 여백, 시간의 건너뛰기가 존재해 혼곤한 정신으로 끊임없이 독자로 하여금 상상의 바다를 헤엄치게 해, 기실 책장의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기진맥진하게 만듭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도 이러한 면면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자신과 같지 않은 사상과 풍조를 가지고 있는 심사위원들까지도 그의 수상을 막아내지 못할 만큼 기기묘묘한 이야기꾼의 저력을 마음껏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의 스토리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상에서 추녀 중에 단연 으뜸 추녀인 노파가 반편이와의 반상과 외모, 정신연령을 뛰어넘는 사랑을 이어가는 중 반편이의 어머니 인 마님에게 그 사실이 들통나 죽기 직전까지 매질을 당하고 쫓겨난 이후 그에 대한 복수심으로 반편이를 개울에 빠뜨려 죽이고 그의 딸을 홀로 낳게 되는데, 반편이를 떠올리게 하는 딸의 모습에 분노를 느끼고 딸의 눈을 부지깽이로 지져 애꾸로 만든 후 벌꿀장수에게 꿀 3통에 애꾸를 팔아치운 후, 노파는 처절하게 돈을 벌면서 살아가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고관절이 산산조각 나 굴신하지 못하고 누워 있는 와중, 노파의 딸 애꾸는 훗날 노파를 찾아와 가진돈을 모두 털어가러 왔던 날, 애꾸는 노파를 죽이고 노파는 애꾸의 손을 물어뜯어 감염되고 결국 한쪽 팔을 자라나게 했고, 이 노파의 국밥집을 친딸의 육체를 탐하는 홀아버지를 기진 금복이 운영하게 되는데, 금복은 아버지에게 훗날 약장수가 되는 사내아이와 다정하게 지내는 것에 질투를 느껴 매질을 당하자 그 두려움으로 마을을 지나던 생선장수에게 자신을 데려가라고 청하고, 이를 받아들인 생선장수는 금복을 데리고 어느 어촌마을에 가는데, 그의 첫 남자였던 생선장수를 물리칠 만큼 금복의 마음을 흔든 거대한 남자 꺽정이 아닌 걱정을 만나 살림을 차리는데, 어느 날 걱정은 하역작업을 하던 중 배에서 쏟아진 거대한 나무들을 맞아 몸을 상해 일어서지 못하게 된 틈에, 한때 일본야쿠자생활을 하며 그곳 유곽에서 만난 나오꼬를 잊지 못하고 어촌마을을 한 손에 휘어잡고 어촌마을에서 영화관을 하는 칼자국이 금복을 좋아하게 되었고 마침내 금복, 걱정, 칼자국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금복과 칼자국이 친밀한 사이임을 알게 된 걱정이 자살을 하기 위해 바다로 향했고, 칼자국은 이 모습을 지켜보던 중 금복이 칼자국을 걱정을 죽인 것으로 오해하고 그를 죽이고, 금복은 어촌마을을 떠나 거지와 같은 유랑생활을 하던 중, 걱정의 씨로 추정되는 딸 춘희를 서커스단에서 점보라는 코끼리와 공연을 하고 우여곡절 끝에 점보와 함께 살게 된 쌍둥이 자매의 술집 마구간에서 낳게 되고, 금복은 춘희와 평대의 노파가 운영했던 국밥집을 운영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떠나는데, 금복은 노파가 남긴 돈과 땅문서를 비바람이 몰아치는 태풍이 불던 어느 날, 물벼락과 함께 노파가 국밥집 천장에 숨겨놓은 돈벼락을 맞게 되고, 그 땅문서 중 남발안이라는 거대한 늪지대에 금복의 카페 손님 중 하나였던 文과 함께 벽돌공장을 세우고, 그 공장에서 만든 벽돌로 고래극장을 완성해 개관하게 되는데, 어느 날 금복이 첫눈에 반한 아름다운 여신 수련과 극장 지배인으로 발탁되었던 그 옛날 금복의 남자친구 약장수는 눈이 맞아 어느 날 남자로 변신한 금복을 배신하고 금복의 전재산을 빼돌려 도망갔고, 이를 알게 된 금복은 상심하여 고래극장에서 관객으로 입장한 팔백여 명의 마을사람들과 영화를 보던 중, 그 옛날 칼자국의 하얀 라이터로 담배에 불을 붙이던 중 손에 힘이 없어 라이터를 떨어뜨렸는데, 복수의 화신인 노파의 혼련이 극장의 비상구 문을 모두 닫아놓아 온 극장과 평대마을의 절반이상을 불태웠고, 마침 고래극장 화재에서 유일한 생존자였던 춘희는 방화법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되어 미결수로 십 년을 살게 되는데, 춘희는 얼굴에 점이 있어 한때는 무당벌레라 불렸고 춘희를 괴롭히다 얼굴을 물어뜯겨 철가면을 쓴 이후 철가면이라 불리는 교도관에게 영국 바크셔 기원의 돼지 품종인 '바크셔'라고 불리며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 던 중, 어느 날 사면을 받아 출감하게 되고 다시 벽돌공장이 있던 남발안과 평대마을을 찾게 된 춘희는 그곳에서 어릴 적 벽돌공장에서 팔씨름을 했던 화물기사 사내를 만나 나름 평온한 나날을 보내 던 중 화물기사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자신을 얽매는 족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화물기사가 떠난 후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던 중 유례없는 폭설로 아이를 잃은 춘희는 자신을 떠난 모든 이들을 다시 벽돌공장으로 불러 모으기 위해 죽는 순간까지 홀로 벽돌을 만들어 남발안의 벽돌공장 마당에서부터 저 계속까지 수천수만 장의 벽돌을 남기고, 코끼리 점보와 함께 영원한 죽음의 세계로 떠나게 되고, 훗날 대극장의 자재로 쓰일 세상에서 제일 고급스러운 벽돌을 찾던 건축가에 의해서 춘희가 만들어 놓은 벽돌로 대극장이 지어지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 춘희는 '붉은 벽돌의 여왕'으로 길이 기억되는 존재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천명관 작가의 방식대로 마침표 없이 하나의 문장으로 스토리를 요약해 보았는데 정말 쉽지 않습니다. 문장이 길어지면 횡설수설해지고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애매해지고 장황해서 문장을 길을 잃게 마련인데 소설[고래]의 긴 문장들은 책 한 페이지에 달하는 길이의 문장도 술술 읽히고 문장을 이해함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심지어 그렇게 긴 문장에 쉼표도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렇게 긴 문장이 문법에 맞게 촌철산인의 어휘력으로 아수라장이 아닌 마당놀이판이 되는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인물하나, 물건 하나도 그냥 등장하는 법이 없습니다. 소설에 등장한 총은 반드시 쏴져야 하는 것을 목숨처럼 지키려는 듯, 춘희가 대장간에서 주어온 모루, 금복이 어촌마을에 도착해 그녀를 겁탈하려 했던 어부와 같이 사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물건과 사람에서부터 엿장수, 약장수, 트럭운전수까지 이야기꾼에 의해서 한번 불린 인물들은 이야기 어딘가에 적재적소에 다시 나타나 그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을 보고 천명관 작가의 스토리 구성력에 탄성을 내질렀습니다.
이제부터는 전적으로 나만의 인물과 서건에 대한 해석입니다.
먼저 이야기는 크게 세상에 더 없는 추녀, 노처녀인 노파의 복수극으로 관통됩니다. 복수의 대상은 다르지만 복수를 성공시키고자 하는 그녀의 처절하다시피 한 무모함은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노파는 무엇에 대한 복수를 한 것일까요? 먼저 노파는 세상에 더 없을 추녀로 등장합니다. 여기서 못생긴 노파와 유사해 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는 인물은 커다란 몸집에 통뼈라는 유전적 형질 때문에 남자를 뛰어넘는 괴력을 가진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호한 춘희입니다. 추녀와 백팔 십 센티미터의 키에 백이십 킬로그램에 육박하는 자세히 모아야 여자임이 판별이 되는 춘희는 사람들로부터 외모만으로 손가락질을 받고 거부당하여 스스로 고립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노파는 처음으로 몸을 섞은 모자라기 짝이 없는 반편이로부터도 거부당하며, 처음으로 사랑이라고 느꼈던 곰보는 노파의 딸 애꾸를 탐합니다. 노파는 다시는 남자 따위에 눈 돌리지 않고 오로지 돈을 모으기 위한 사투를 시작합니다. 누군가가 왜 그리 돈을 모으느냐 물어보면, 남보란 듯 보여주고 과시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남들이 보기에 노파는 평생에 걸쳐 짐승만도 못한 삶을 삽니다. 그동안 모은 그 돈을 노파는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자리보전하고 누워있던 이불에 있던 돈은 자신을 증오하는 딸 애꾸에게 빼앗기고 급기야 딸의 손에 목숨까지 잃게 됩니다. 그리고 이중 천장까지 설치해 가면서 은폐해 놓았던 돈은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던 금복에게 물벼락과 함께 돈벼락을 내려 금복을 하루아침에 벼락부자로 만듭니다. 노파가 돈을 벌어 보여주고자 했던 대상이 누구인지, 어디까지가 한계였는지도 불분명합니다. 그것은 또한 춘희의 무지와 닮아 있습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노파는 자신이 겪는 불행의 원인을 사사건건 남의 탓이라고 여겼고, 춘희는 자신 안에서 찾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노파의 무지는 암울하고 폭압적이며 힘없는 민초의 희생을 강요했던 시대에 기인했던 연유였고, 춘희의 무지는 친모인 금복의 사랑을 갈구하고 그녀의 품을 죽는 순간까지 그리워했던 그녀의 내면의 결핍과 갈구, 그리움에 기인했던 것이었던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노파와 춘희의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급기야는 여자에서 남자로 변신을 하며 정체성 혼란의 극대치를 보여주는 금복의 모습은, 전근대적인 폭력성에 당당히 맞서면서도 죽음에 대한 끝이 보이지 않는 극한의 두려움으로 인해 거대한 고래극장으로 대변되는 죽음이라는 우주의 섭리마저도 맞서고자 했던 한낱 그녀이자 그가, 마침내는 육신조차도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화염 속에 춘희의 기억 속에만 희미하게 존재하다 우주의 성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는 약하디 약한 인간의 욕망에 대한 부질없음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서커스단에서 나이가 많이 들어 쓸모 없어져 버려진 점보는 어린 시절 꾸었던 찬연한 꿈과 희망이면서도 힘겹고 고통스러운 삶에 위로가 되어주는 온 만물을 주관하는 신의 분신 같아 보입니다. 점보는 생선장수가 모는 차에 치여 숨을 거두며 춘희가 비로소 통뼈를 가진 특별함을 세상에 드러나게 합니다. 점보는 죽은 후 짚으로 온몸이 채워져 박제되어 비바람을 맞고 햇볕에 퇴색되어 가면서도 거대한 욕망의 집합체인 고래극장을 지키고, 남과 달라 시선 밖에서 홀로 외롭게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고독한 춘희의 곁에 함께 합니다. 그리고 춘희에게 이제는 가야 할 때라며 이제는 정말 죽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한 박제된 점보는 불태워져 이윽고 형태를 갖추지 않는 정신과 혼으로만 잡힐 듯 말 듯, 보일 듯 말 듯 춘희의 꿈속에 등장하곤 합니다. 지친 춘희를 위로하며, 죽음이 결국은 하늘의 별 한 점이 되는 것임을 이제는 가볍디 가벼워진 춘희를 등에 태우고 영원한 쉼의 세계에 가는 길을 함께 합니다.
글 속에서 남자는 폭력과 탐욕, 배신, 이기심, 반편이와 비견되는 무식함, 원초적인 성에의 탐닉으로 버무려진 존재 같아 보입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장인의 기질을 가지고 끈질김과 인내로 점철되고 언젠가는 눈이 멀게 되는 백내장 유전자의 무거운 운명을 의연히 받아들이고 언젠가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때를 대비해서 보이는 모든 것을 책으로 엮어 머릿속 도서관을 차곡차곡 채워가는 文은 벙어리이면서 사람들이 하는 말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조차 없는 춘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떠나보내고 홀로 남았을 때 文이 그러했듯 그녀도 기억의 도서관에서 책을 한 권, 두권 꺼내 보듯 자신이 벽돌에 새겨놓은 그림을 보며 외롭되 외롭지 않도록 인도해 주는 이로 등장합니다. 한 몸처럼 늘 따뜻하게 춘희를 돌보아 주었던 언니 혹은 동생, 동생 혹은 언니였을 쌍둥이 자매처럼 한줄기 빛과 같은 따뜻함이 있기 에 세상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겠지요.
벽돌을 만드는 일은 글 쓰는 이에게 글을 쓰는 작업과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는 지난한 시간이 필요하고, 떠오르지 않는 이야기의 그 어디쯤을 부여잡으며 머리칼을 쥐어뜯어야만 하는 고문과도 같은 시간이 필요하고, 기존의 상식과 틀을 파괴해야만 하는 고단한 부딪침과 손가락질, 험담을 견뎌야만 하는 시긴이 필요하고, 고치고 또 고치고 만들고 또 만들어내야만 하는 새로운 스토리를 향한 끝이 보이지 않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고, 작가의 영혼까지 탈탈 털어 비로소 종결된 이야기가 평론의 도마에 실오라기 한 올 없이 발가벗겨진 채 놓여 가타부타 평가되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수감된 범죄자들을 쓰레기라 부르고 그 쓰레기가 세상에서 분리수거되는 그 순간의 표정하나하나까지 살피고 그것으로 인해 성적인 쾌락을 탐닉하며 해야 할 일을 너무 과하게 열심히 한하며 그에게 경이를 표하는 장군이 다스리는 세계, 폭력성과 잔인함을 무당벌레와 같은 점에 숨기고 있다 어떤 도화선에 의해서 폭발된 폭력성으로 춘희를 돼지의 품종인 '바크셔'라고 부르고 투견장의 개처럼 춘희를 몰아넣고 가학적인 고문을 서슴없이 자행하는 철가면의 세계, 금복과 순수한 시절에 만나 신뢰와 입담을 인정받아 고래극장의 지배인이 되지만 금복이 사랑하는 수련과 눈이 맞아 금복을 배신하고 그녀의 모든 것을 빼돌려 떠난 곳에서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자 거짓 족보를 만들고 새로운 과거의 스토리를 만들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무도함, 어리석음, 배반, 배신, 진실을 가린 거짓의 세계, 성에 대해 끝내 알 수 없었지만 트럭운전사인 사내가 환히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 오랫동안 입고 있던 푸른 수의를 벗어던지고 노란 원피스로 갈아입고 두렵기만 한 성관계를 지속하며 하루하루 그에게 식사를 만들어 주었던 춘희가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고 자신의 자유를 속박당하고 족쇄가 채워져 마음껏 방탕함을 누리지 못할 것을 걱정해 춘희를 떠나는 이기적인 세계는 소름 끼치게 지금도 그 모습을 달리해 또 다른 춘희인, 우리의 몸과 영혼을 틀어쥐어 흔들고 찌르고 숨이 쉬어지지 않게 목을 조릅니다. 자유를 억압하고 사상을 제약하는 거대한 힘이 지배하는 세계에 맞서 새로운 이야기는 만들어야만 하는 것이 소설이 가진 힘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소설 [고래]는 그 파괴력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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