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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단백질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지아이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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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어떤 회사인가요?

23년 3월 30일 기술특례로 상장예정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융합 단백질이란 두 개 이상의 단백질 유전자를 연결해 시너지를 극대화한 재조합 단백질입니다. 회사가 면역치료제를 개발할 때 활용하고 있는 자체 개발한 GI-SMART 플랫폼을 활용해서 최적의 이중융합단백질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24190여 가지 유전자 변이체중에서 최적의 조합을 빨리 찾아내고 이중융합단백질 발현 벡터 제작 시에 유전자 접합부위를 레고처럼 블록화 해서 빠르게 클로닝 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사는 2017년 창립한 이래 현재까지 2,515억 원의 투자를 유치를 했는데 바이오벤처투자로는 꽤 많은 금액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 임상단계에서 2건의 기술이전 실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2019년 면역항암제인 GI-101에 대해서는 중국지역 한정으로 7억 9000만 달러규모로 중국 10대 제약사 중 하나인 심시어사에 기술 이전을 하였으며 2020년에는 알레르기 치료제인 GI-301에 대해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시장 판권을 유한양행에 1조 4천억 원 규모로 기술이전하였습니다. 특히 유한양행이 제삼자에 기술이전할 경우 전체 수익금을  50:50으로 분배하는 조건이며 일본지역은 따로 동사가 기술이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의 MSD,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 항암제인 키트루다와 인핀지를 각각 무상으로 제공받는 공동임상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2년에는 GI-101, GI-108이 국가 신약 개발과제에 70, 20억 원에 각각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3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연구개발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기업임을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비상장 바이오벤처로는 처음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 주요 임원

현재 임직원수는 89명으로 면역항암제, 면역질환 타깃 바이오 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며 이병건 대표이사의 경우 한국 바이오협회 이사장, 녹십자홀딩스, 종근당 홀딩스, SCM생명과학의 CEO를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준호 대표의 경우에는 인터파크 바이오컨버전스 CEO를 역임하였습니다.

장영호 사장은 창립자로 신약개발과 임상전략 총괄을 맡고 있으며 오사카대학교수를 역임하였습니다.

남수연 사장은 해외사업 총괄을 맡고 있으며 연세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BMS, 로슈에서 임상담당 임원, 유한양행 연구소장을 거쳤습니다.

조영규 부사장은 연구개발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3. 특허 현황

9개 파이프 라인으로  22개국에서 총 27건의 특허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GI-101은 미국에서, GI-301은 일본에서 품질특허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4. 혁신 신약 플랫폼 GI-SMART

고효율 스크리닝 시스템으로 최적의 이중융합 단백질 후보물질의 조기 발굴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셀렉스와 스마트 클레고로 나뉘는데 셀렉스는 유효 약물이 정해지면 24190개의 변이체 라이브러리를 활용해서 그 약물에 가장 최적인 중간다리인 힌지, FC 도메인, 링커를 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안정적인 구조, 기능 및 생산성을 가진 이중융합단백질을 발굴합니다. 

 

그리고 클레고에서는 발현벡터 제작 시 유전자 접합 부위를 레고 블록화해 이중융합 단백질을 신속하게 제작하게 됩니다. 이 플랫폼기술을 사용하면 해외 CRO대비 시간과 비용을 절반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5. 주요 파이프라인  

현재 3개의 파이프라인이 임상단계에 있습니다. 

면역항암제인 GI-101은 고형암(일정하게 단단한 모양을 하고 있는 악성 종양)을 타깃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은 유한양행과 같이 임상 1상을 진행 중입니다. 

GI-102는 23년 초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상이 승인되어 5월부터 임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 임상단계 과제로는 GI-108 역시 고형암 쪽으로 23년 4분기에 임상 1상 신청서를 국내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 과제로 22년 말 20억 원 분야의 국가신약개발과제에 선정되었습니다.

면역항암제 GI-104와 알레르기 치료제 GI-305는 이미 특허등록이 완료되었으며

특히 GI-305는 블록버스터의 아토피 치료제인 듀피젠트의 경쟁약물로 개발 중입니다. 

 

임상 단계가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는 면역함암제 후보물질 GI-101과 알레르기 치료제 후보물질 GI-301입니다.

6. 면역항암제 시장 현황 

현재 면역항암제 시장은 약 40조 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대표약물인 MSD사 키트루다의 경우 2022년 총매출액이 26조 원입니다.

키트루다의 타깃은 PD-1으로 US특허 만료가 2028년입니다.

BMS사의 여보이의경우 면역억제제 중 가장 먼저 허가받은 약물이며 타깃은 CTLA-4로 US특허 만료가 2025년입니다.

문제는 면역항암제의 매출이 이렇게 큰데도 불구하고 전체 반응률이 45%도 안될 뿐 아니라 부작용과 내성 등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시장은 보다 강력한 활성 및 높은 안전성을 지닌 치료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7. IL-2 제제 미충족 의료수요

면역항암제는 독성이 매우 강한 화학 항암제와는 달리  환자의 면역을 높여 종양과 스스로 싸울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작용이 거의 없어 차세대 항암치료제로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 함암제는 환자 몸속 면역세포와 결합해 종양조직을 파괴시키는데, 암 환자들은 기본적으로 면역세포가 부족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즉 면역항암제가 면역세포에 달라붙어서 종양과 싸워야 하는 데 달라붙을 면역세포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종양조직 중에 면역세포가 없으면 면역항암제가 결합할 타깃이 없어서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부족한 면역세포를 충분히 증식 및 활성화시킬 수 있는 IL-2(인터루킨-2) 같은 약제가 필요하게 됩니다.

인터루킨은 사람 몸 안에서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물질을 나타내며 종류가 꽤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L-2(인터루킨-2) 약제는 항암활성을 증진시키는 세포독성 T세포와 NK세포를 증식시키지만 항암 활성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 역시 증식시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독성이 심하여 혈관누수증후군이나 사이토카인 분비 증후군의 위험 같은 안전성우려가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항암 활성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의 기능을 억제시키는 물질을 투여하면 되는데 동사의 경우 CTLA-4 억제를 통한 면역세포 활성화와 조절 T세포 기능을 억제하는 CD80이라는 단백질과 IL-2를 결합시킨 이중조합단백질의 형태로 면역함암제 IL-2v2 변이체를 개발합니다.

이 변이체는 항암활성 면역세포의 강력한 증식 및 활성화를 시키며 조절 T세포 기능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8. IL-2 제제 관련 주요 계약 

IL-2는 주요 면역항암제의 파트너로서 필요한 약물이기 때문에 IL-2에 대한 계약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이루어진 주요 계약들을 살펴보면 BMS사의 경우 넥타로부터 페길화 된 IL-2를 반환의무 없는 선급금 1조 2천억 원 포함 약 4조 원의 기술도입을 하였는데 작년에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보이지 못해 실패하고 개발이 중단되었습니다. 독성이 너무 강하여 충분한 양을 쓸 수 없었고 조절 T세포가 늘어나 유효성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사노피 역시 페길화 된 IL-2를 개발하는 신톡스사를 2.8조 원에 인수합병 하였는데 이 약물 역시 작년 말 유효성을 보이지 못해 임상 2상을 중단하고 고용량 투약을 위한 초기 임상을 재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IL-2 단독 개량 재형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해 로슈는 IL-2에 PD-1 항체를 붙인 IL-2V를 개발하는 굿테라튜틱스를 인수합병하였고 선급금만 약 3000억 원을 지불하여 임상 1상을 진행 중입니다. 

9. 면역함암제 후보물질 GI-101 

<1> GI-101 작용 기전

GI-101은 로슈와 유사하게 IL-2 변이체에 CD80을 붙인 이중융합단백질입니다. 

CD80은 종양조직에 발현된 CTLA-4와 결합해 조직을 표적하고 또한 조절 T세포에 발현된 CTLA-4에 결합해 조절 T세포의 기능을 억제합니다.

동시에 IL-2 변이체는 페길화가 아닌 2개의 아미노산을 바꾼 것으로 독성을 줄이면서 세포독성 T세포와 NK세포 같은 면역세포의 강력한 증식 및 항암 활성에 도움을 주는 이중구조입니다.

<2> 경쟁약물 대비 우위

GI-101은 경쟁약물에 비해서도 월등한 결과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CD80의 경쟁약물인 여보이의 경우 면역세포인 NK세포를 전혀 증식하지 못하고 안전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IL-2 관련 경쟁약물들인 벰페그알데스류킨과  넴바류킨 모두 면역세포활성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를 제어하지 못하므로 효능, 작용, 안전성 측면에서 GI-101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임상 

GI-101의 탁월함으로 글로벌제약사인 MSD,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임상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핵심은 1800억 원 규모의 두 회사의 약물을 무상으로 공급받는다는 점입니다. 

MSD의 키트루다는 200명 분으로 약 630억 원 규모이고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는 160명분으로 약 1170억 원 규모입니다. 세계적으로 키트루다나 임핀지와의 병용임상은 수백 건 진행되고 있으나 약물을 무상으로 공급받는 경우는 드뭅니다. 

<4> GI-101 임상자료

경쟁약물인 벰페그알데스류킨은 0.009mg/kg에서 독성이 나와 2 상용량을 0.006mg/kg으로 정해 너무 낮은 용량으로 충분한 항암활성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반면 GI-101은 0.3mg/kg에서도 독성이 발생하지 않아 경쟁약물 대비 10배 이상 용량으로도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따라서 항암활성을 보일 수 있는 충분한 양을 사용하여 훨씬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5> GI-101 단독요법에 따른 항암활성 형성 결과

GI-101만을 투약하는 단독요법에서 19명 중 2명에서 PR(partial , 부분반응)이 발생되었는데

PR은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반응입니다.

19명 중 2명의 PR이 큰 의미가 있는 건가 싶겠지만 임상에 들어오는 환자들은 지금까지 모든 치료를 받고도 효과를 보지 못한 말기 암환자들이라 이런 환자들에게 부분반응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쟁약물인 벰페그알데스류킨, 넴바류킨에서는 단독용법에서 PR이 0건이었습니다.

 

특히 표준치료 2차 실패한 자궁경부암 환자의 경우 GI-101을 3주 간격으로 2회 투여받고 6주 만에 암이 100% 없어졌습니다. 올해 이 환자는 암이 완전히 없어지는 완전관해로 확정되었습니다.

결국 GI-101 은 독성이 작아 충분한 양을 사용할 수 있어 단독요법에서도 좋은 항암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6> GI-101 병용용법 결과

GI-1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에서 16명의 환자 중에 3명에게서 부분 반응이 나왔으며 이 환자 3명 중 2명이 면역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이어서 의미가 큽니다.

아직 치료 중인 환자 5명 중 2~3명의 환자에게서 부분반응이 더 확인이 된다면 기술이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보입니다. 

 

 GI-101 투여 후 경쟁약물대비 항암 면역세포가 얼마나 늘어났는지 확인한 결과 경쟁약물인  페그알데스류킨과 넴바류킨 투여 후 세포독성 T세포는 2배 정도 증가한데 비해 GI-101 투여 후 8배 정도 증가 하였으며 NK세포는 경쟁약물대비 1.5 배 내지 3배까지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GI-101 미국 임상 현황 

22년 11월 미국 캐롤라이나 바이오온클로지(BioOncology)에서 기관 개시를 완료하고  23년 2월 27일 미국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습니다.

23년 3월에는 뉴욕에 위치한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에서도 기관 개시가 완료될 예정이며 2023년 본격적으로 미국임상을 실행합니다. 

<8> GI-101 임상개발 계획 

GI-101 임상개발 계획을 보면 P101과  P102이 있는데 P101은 모든 암종을 대상으로 단독요법과 키트루다, 렌비마, 방사선치료 병용입니다. 어느 경우든 어느 경우든 허가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허가를 받을 수 있는 희귀 암분야도 진출한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GI-101은 22년 말 미국 FDA에서 메르켈세포암 대상으로 희귀 암 의약품 지정을 받았습니다. 메르켈세포암은 임상시험 승인 후 3년 만에 허가를 받은 선례가 있어서 빠르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P102은 추후에 효과가 좋은 암종을 골라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10. 블록버스터 가능성의 알레르기 치료제 후보물질 GI-301

<1> 기존 알레르기 치료제 졸레어의 미충적 의료 수요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규모도 34조 원 규모의 큰 시장이며 그중 가장 많이 팔리는 약물 중 하나가 현재 천식에 주로 쓰이는 로슈/노바티스의 졸레어입니다. 2003년에 미국에서 천식으로 첫 승인을 받았으며 2022년 글로벌 매출이 4.6조 원이고 타깃은 환자의 IgE에 결합하여 알레르기를 막는 것입니다. IgE는 면역글로불린이라고 불리는데 알레르기나 천식과 밀접하게 연관된 몸 안에 알레르기나 천식을 일으키는 항원을 공격하는 항체라고 보면 됩니다. 

 

졸레어는 2024년 유럽, 2025년 미국 특허가 만료되며 다음과 같은 미 충족 의료수요가 있습니다.

졸레어는 IgE 수치가 700IU/mL 이상으로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고 만성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40%에서 발생하는 자가 항체를 잡지 못하며 아나필락시스(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정 물질을 극소량만 접촉하더라도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같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6세 이하의 소아에게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2> 졸레어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GI-301

이러한 졸레어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동사의  GI-301입니다.

우리 몸에 존재하는 FcsR1a는 IgE에 높은 결합력을 보이며 또한 자가항체도 잡을 수 있으며

그 아래로 재조합 Fc를 써서 세포독성을 제거해 안전성을 높여 소아에게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졸레어는 환자의 IgE에는 결합하지만 자가항체에는 결합하지 못해 알레르기 반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합니다.

반면 GI-301은 환자의 IgE와 자가항체 모두에게 강력하게 결합해 알레르기 반응을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GI-301은 졸레어보다 약 70배 높은 IgE결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GI-301은 Kd =0.2nM, 졸레어는 Kd =14.9nM이고 Kd는 결합친화도를 나타내는데 GI-301은 0.2nM에서 IgE를 모두 잡을 수 있고 졸레어는 14.9nM이 되어야만 IgE를 모두 잡아 결합력이 약 70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졸레어는 300초부터 IgE와 분리되는 것을 볼 수 있으나 GI-301은 지속적으로 결합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GI-301은 졸레어 대비 IgE결합력이 뛰어나고 자가항체도 잡을 수 있으며 음식물 알레르기, 아토피 등 적응증 확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아나필락시스 위험성도 없습니다.

<3> 선제적 시장 진출로 독점력 확보 기대

노바티스가 개발한 리겔리주압은 졸레어 특허가 끝나가고 IgE결합력이 약한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개발한 물질인데 결합력은 졸레어보다는 높지만 역시 금방 분리되고 자가항체도 잡을 수 없어 만성특발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실패했습니다.

 

따라서 GI-301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한다면 이 시장을 독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4> GI-301 전 임상/임상 결과

졸레어는 IgE레벨이 700IU/mL이상이면 효과가 없습니다.

기저혈중 IgE레벨이 1700 이상인 전임상 단계의 원숭이 투약 실험 결과 졸레어는 투여 후 전혀 효과가 없는 반면 GI-301에 사용한 원숭이의 기저혈중 IgE레벨이 3300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GI-301은 투여 후 3시간 만에 혈중 IgE 수치가 0으로 떨어져 7일 이상 지속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임상 1상에서도 전 임상결과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 단회투여결과 졸레어는 투여 후 혈중 IgE수치가 감소하다가 금방 다시 올라가는 모습이지만 GI-301는 혈중 IgE 수치 바로 0으로 떨어진 후 15일간 지속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5> GI-301 글로벌 임상 계획

GI-301의 임상개발 계획 글로벌 임상은 유한양행이 진행하는데 일반적을 임상 1상은 건강한 환자에서의 안전성을 보는데 GI-301의 임상 1상에서는 공격적으로 졸레어와 비교임상을 진행하여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졸레어와 리겔리주압 임상을 주도한 독일의 마커스 마우어(Marcus Maurer) 교수에게 GI-301을 보내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2021년 10월 네이처리뷰에 졸레어 대비 GI-301의 월등함을 직접 언급하였으며  향후 임상 2상은 한국과 유럽에서는 마커스 마우어 교수와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본시장은 동사가  임상 권리를 가지고 있으므로 직접 유한양행에서 나오는 임상 1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토피성 피부염, 음식물알레르기, 천식 등을 적응증으로 23년에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일본 내 3개 기업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11. 사업전략

전 임상 단계에서 이미 GI-101을 중국의 심시어사에 GI-301을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하였고 이는 누적으로 2조 3천억 원 규모입니다. 

GI-301의 경우 일본 기술이전을 23년 내에 마무리하려고 하고 GI-101은 2024년 내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GI-301은 유한양행에서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이전 시 모든 수익금을 50:50으로 분배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GI-108 및 알레르기치료제인 GI-305를 포함  5년 이내에 5건의 추가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내 3개 기업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기술 이전을 추진하면서 유한양행이 진행 중인 임상 1상이 마무리되면, 23년에 일본에서 2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2. 단기모멘텀

1. 동사가 추진하는 GI-301 일본 기술이전 

2. 유한양행이 추진 예정인 GI-301 기술이전(24년 중에 성사될 것이라고 기대 중이며 성사가 된다면 전세 수익금을 50:50으로 분배받게끔 되어 있어서  50% 수익확보가능 기대

3. GI-101의 중국 심시어에 기술이전한 것에 대해서 임상이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마일스톤 유입

4. GI-101의 피하주사제형 GI-102를 개발하고 있는데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은 상황이고 24년 중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3. 기술특례상장과정

<기술평가 등급>

구분 내용 지아이이노베이션
AAA 최고의 기술력(성공가능성 높음) A, BBB
AA 매우 높은 기술력을 가진 기업(장래 환경변화에 크게 영향 받지 않음)
A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장래 환경변화에 크게 영향 받지 않음)
BBB 우수한 기술력 보유(장래 환경변화에 크게 영향 받지 않음)

기술특혜 상장을 위한 기술 평가 등급은 위와 같습니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동사의 겨우 턱걸이로 A, BBB 등급을 받아서 기술특례상장하게 되었습니다.

 

BBB 등급을 받은 이유로는 전 임상 단계의 데이터만으로도 제약회사와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공동임상을 위한 MOU를 체결건도 있는 것으로 봐서 GI-101과 GI-301의 신약으로써의 가능성은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는 하지만 아직은 전 임상 단계의 데이터로 임상단계에서의 안전성 및 효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로 임상 효능의 차별성 및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고 제품화를 위한 임상에서의 유효성 확보를 위해 추가 연구, 비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입장입니다. 대부분의 신약개발회사의 평가는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14. 수익성 지표

구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3분기
매출액 35억 110억 56억 35억
영업이익 -154억 -229억 -306억 -458억
당기순이익 -492억 -759억 -1507억 -447억

대부분의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그렇듯이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상황인데 연구개발하는 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입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15. 재무 안전성 지표

구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3분기 업종 평균(2021년)
유동비율 4141% 9% 2506% 863.76% 139.34%
부채비율 -187% -153% 6% 12.44% 127.37%
차입금 의존도 208% 279% 0% 0% 34.96%
현금및 현금성자산 13억 62억 19억 27억  

그래도 그나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부분은 재무 안전성 지표가 동종업계 대비해서 매우 안정적이라는 점입니다.

 

유동비율이 업종 평균 대비해서 굉장히 높고 부채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22년 3분기 기준 차입금 의존도도 0%로 차입금이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차입금이 많지 않다는 것은 그만큼 외부에서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유치를 그동안 잘해왔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이는 기관들이 개발 중인 신약의 사용화 가능성을 높게 봤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판단됩니다.

16. 풍부한 자금력

2022년 12월 말 기준 지분투자 490억 원, 현금 및 정기 예금 543억, 기타 금융자산을 합쳐 총 1136억 원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추가펀딩이나 기술이전 없이 보유한 현금만으로도 2025년까지 운영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2023년부터는 상장공모자금과 기술이전 수익을 통해서 보다 공격적으로 회사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사의 경우 자금이 부족하거나 당장 공모자금이 유입이 되지 않으면 자본잠식에 빠지는 급박한 상황은 아니라는 점이 다른 신약 바이오 기업들에 비해서는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17. 정리

1. 단기모멘텀으로는  GI-301의 일본 기술이전,  IgE수치 700IU/mL이상 졸레어대비 임상결과의 4월 발표, GI-101 중국 임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 수료, 키트루다와의 병용 임상 2상 진입등이 2023년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2. 2024년에는 GI-101과 GI-301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플랫폼 기술을 통한 GI-102, GI-108, GI-104, GI-305 후속파이프 라인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3. 무엇보다 우수한 R&D인력, 풍부한 자금력이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지아이이노베이선, 지아이셀, 지아이바이옴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시너지를 다각화할 수 있습니다. 

 

4.  GI-101의 경우 경쟁사의 인터루킨 약제의 경우에는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 부분반응이 나타난 사례가 없었으나  GI-101는 부분 반응이 의미 있는 수준에서 발견되었으며  경쟁약물대비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어 경쟁약물 대비 10배 이상 용량에서도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해서 보다 많은 양의 약물을 투약할 수 있어서 약물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여보이나 넴바류킨과 같은 경쟁 약물대비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가장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아직은 임상 1상이나 2상 결과도 제대로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사람대상의 임상결과를 앞으로 더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허가 만료되는 경쟁상품의 단점을 보완한 우월한 경쟁력으로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만 한다면 일정 기간 동안은 시장 독점력이 기대가 됩니다.

 

5. 동사가 계획하고 있는 매출액 확보, 임상진행, 계약성사가 실제로 진행되는지 지켜볼 필요는 있습니다. 바이오제약 섹터 중 신약연구, 개발을 주업으로 하는 회사의 경우 가능성에 배팅했다가 임상 실패나 계약 철회 등의 사유로 주가가 폭락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믿음을 가지는 것은 금물입니다. 늘 신중하게 회사의 연구개발 성과나 계약사항, 분기별 매출, 영업이익들을 꾸준히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6. 바이오 제약 섹터임에도 불구하고 차입금이 거의 없고 향후 5년간 운영할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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