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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한 Crash Alloy 제조 가능한 알멕 기업분석(전기차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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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한 Crash Alloy 제조 가능한 알멕 기업분석(전기차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

알멕은 어떤 회사인가요?

2023년 6월 30일 상장예정인 알멕은 알루미늄 압출 기술을 기반으로 소재와 부품을 만드는 전문업체로 가열된 알루미늄을 압출해서 자동체 부품이나 산업재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용 배터리 알루미늄 압출 부품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해당 부문은 22년 매출 비중 6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핵심경쟁요소인 경량화, 안전성, 에너지 효율성, 친환경성, 재활용가능성등을 구현하려면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차량 경량화와 열처리가 가능한 소재가 필요한데 그 대표적인 소재가 바로 알루미늄이고 올해 상장했던 한주라이트메탈이나 삼기이브이 그리고 작년에 상장한 세아메카닉스 등이 알루미늄 기반의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회사들입니다.

차량 경량화가 필수인 자동차 산업 특히 전기차 분야에서의 그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주)알멕 (almac.co.kr)

 

(주)알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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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lmac.co.kr

주요 제품

동사는 이 알루미늄으로 정확히 어떤 전기차 관련 부품들을 제조하고 있는 것일까요?

배터리 셀을 물리적으로 보호하면서 셀에서 발생한 열이 냉각장치로 전달되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배터리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의 구조물로써 배터리 팩 내부의 모듈 및 각종 시스템을 물리적으로 보호 및 냉각 기능 역할을 하는 배터리 팩 케이스

전기 자동차의 골격에 해당하는 프레임으로 배터리팩과 서스펜션, 구동장치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EV 플랫폼 프레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경쟁력

충격 흡수 소재(Crash Alloy) 기술
충격 흡수 소재(Crash Alloy) 기술

동사의 최고 경쟁력으로는 충격 흡수 소재(Crash Alloy) 기술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동사는 국내 유일한 Crash Alloy 제조 가능한 업체로 Crash Alloy는 고강도를 유지하면서도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았을 때 이를 흡수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소재를 가공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고강도를 유지하면서도 접히는,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는 성능이 필요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이 필요합니다.

2012년에 동사가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의 인증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인증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데 글로벌리한 인증을 받은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고객사

LG에너지솔루션, SK온, 리비안, 루시드, GM 등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와 해외 전기차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셰, 재규어랜드로버, 벤츠, 리비안 등에 동사의 제품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동사가 이렇게 까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기회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업이 그 출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7년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모듈 케이스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다수의 경쟁업체들이 참여했지만 정밀도 수준을 충족하지 못해 대부분 포기를 했고, 알멕도 초기에는 개발 비용과 최초 공정의 낮은 수율로 인해 자금난을 겪으며 위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멕이 2019년 이에 대한 양산에 성공하면서 전기차 배터리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비즈니스 전환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렇게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을 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까지도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동사의 정밀가공 역량을 높이 평가한 폭스바겐그룹은 SK온에 알멕의 배터리 모듈 케이스를 적용하라고 추천했고 이에 알멕은 2년간 테스트를 거쳐 SK온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고 SK온과 미국 완성차 제조업체인 포드의 합작사인 블루오벌 SK에서 사용될 배터리 모듈 케이스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GM이 캐딜락 브랜드의 전기차 차종인 리릭(LYRIQ)에 사용되는 전기차용 플랫폼 파트 전체를 알멕에 맡겼고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리비안은 지난해 목표 생산량 달성에 어려움을 겪던 중 알멕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리비안의 주요 제품인 R1T, R1S와 아마존 전기 배송 트럭인 RPV 500, RPV 700 등의 전기차 플랫폼에 알멕의 제품이 탑재돼 있습니다.

전기차 플랫폼은 외부 충격 시 배터리의 화재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배터리 팩 보호를 최우선으로 설계해야 하며 동시에 전기차의 주행거리 확보를 위한 경량화 목적을 모두 달성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배터리 모듈 케이스와 배터리 팩보다 정교한 공정과 소재가 필요합니다.

알멕은 표면 처리, 이종 제품과의 결합, 복합 용접 등 난도 높은 공정을 연구, 개발해 소수 부품사만 참여할 수 있는 전기차 플랫폼 시장을 뚫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일련의 사례들을 통해서 알멕의 기술력이 글로벌자동차 업계에서도 인정을 받는 수준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익성 지표

구분 2020년 2021년 2022년 23년 1분기
매출약 745억 828억 1568억 538억
영업이익 33억  -68억 113억 48억
영업이익률 4.4% - 7.2% 8.9%
당기순이익 3.5억 -135억 55억 39억
순이익률 0.5% - 3.5% 7.2%

고객사를 확대해 가고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가면서 알멕의 실적도 급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결기준의 매출액은 약 1568억으로 전년대비 약 90%가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13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액도 벌써 538억을 달성하여 절대적 수치로 4배를 하면 2000억이 넘는 수치로 작년에 비해서 성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에는 부품 개발비와 글로벌 물류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21년에 적자를 보였지만 현재는 기술도 안정화가 되었고 원재료나 운송비도 정상화되어서 22년부터 다시 흑자로 전환되며 비교적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보이게 됩니다.

재무 안정성 지표

구분 2020년 2021년 2022년 23년 1분기 업종평균(2021년)
유동비율 74.72% 86.92% 151.46% 168.23% 176.48%
부채비율 203.97% 224.25% 203.71% 205.49% 67.93%
차입금 의존도 41.02% 42.46% 46.85% 44.07% 24.48%
이자보상배율 1.09배 영업적자 2.82배 3.01배 12.48배

업종평균 대비 재무안정성 지표는 불안한 편입니다.

전기차 산업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연구개발 투자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운전자본 및 시설자금 확보를 위한 차입금 확대로 부채비율 또한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실적이 확실히 개선되고 있고 이번 공모 자금의 일부인 90억 원 이상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 향후 재무안정성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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