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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N잡러가 아니라고?

픽사(PIXAAR)의 스토리 작가가 알려주는 스토리텔링 법칙 22가지(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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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간보다는 엔딩은 미리 결정해 두어라.

엔딩을 생각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니 미리 생각해야 한다.

Come up with your ending before you figure out your middle.

Seriously.

Endings ard hard, get yours working up front.

이야기를 짤 때 보통 도입 부분에만 많이 신경을 씁니다.

세계관을 짜고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대부분 잘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야기의 끝을 잘 결정하지 못합니다.

어떻게 끝날지 어떤 엔딩이 될지에 대해서 명확히 생각해놓아야 합니다.

이야기의 시작뿐 아니라 이야기의 끝도 반드시 생각해놓아야 합니다.

8. 완벽하지 않아도 좋으니 이야기를 끝마쳐라.

완벽하게 하고 싶겠지만 그냥 넘겨라.

다음에 잘하면 된다.

Finish your story, let go even if it's not perfect.

In an ideal world you have both, but move on.

Do better next time.

좋은 작품도 중요하지만 다작도 중요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넘어가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뭐든 끝마치고 넘어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한 작품을 끝도 내지 못한 채 지지부진하게 질질 끌고 가지 말고 대충이라고 끝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꺼내서 고쳐도 됩니다.

9. 막혔을 땐 스토리 다음 단계에 '일어나지 않을 일'의 리스트를 만들어라.

많은 경우의 재료를 모을수록 좋은 아이디어가 생겨 막힌 것이 쉽게 뚫린다.

When you're stuck, make a list of what WOULDN'T happen next.

Lots of times the material to get you unstuck will shou up.

'뭔가 말도 안 되는 일,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판단해 내 이야기에서 뺐었던 스토리들을 쭉 리스트업 해줍니다.

그 리스트가 많을수록  다시 한번 들여다보면 아이디어가 생긴다는 일종의 팁이라고 볼 수 있는 항목입니다.

10. 평소 좋아했던 이야기를 생각해 보라.

그 이야기는 당신의 일부이기도 하다.

당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Pull apart the stories you like.

What you like in thim is a part of you; you've got to recognize it before you can use it.

이야기는 내가 쓰는 것이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반영되기 마련입니다.

그러지 않고 싶어도 그렇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써야 더 재밌게 이야기를 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기 때문에 넣은 장면을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야기를 쓰는 사람은 작가 자신이고 그 작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이야기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고 있어야 합니다.

11. 아이디어를 종이에 써라.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머릿속에만 두면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얻을 수 없다.  

Putting it on paper lets you start fixing it.

If it stays in your head, a perfect idea, you’ll never share it with anyone.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남들한테 보여줄 수 있는 포맷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A4 1장짜리 시놉시스여도 괜찮고 1화의 초고일 수도 있습니다.

핸드폰으로든 컴퓨로든 손으로든 써서 다른 사람과 공유를 해야 합니다.

머릿속에서는 완벽한 것 같아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아야 객관적으로 이야기를 판단하고 내 실력의 발전도 할 수 있습니다.

12. 머릿속에 맨 처음의 아이디어는 버려라.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도… 뻔한 아이디어는 버려라. 

그렇게 최종적으로 나온 아이디어에 자기 자신이 놀랄 것이다.

Discount the 1st thing that comes to mind.

And the 2nd, 3rd, 4th, 5th – get the obvious out of the way. Surprise yourself.

클리셰는 본래 인쇄 연판(鉛版)을 뜻하는 프랑스어 어휘입니다.

자주 쓰이는 단어를 위해 그때그때 조판하는 수고를 덜도록 따로 조판 양식을 지정해 놓은 것입니다.

파생하여 지금은 미리 만들어 놓은 기성품처럼 '진부한 표현', ‘상투적인 표현’ 혹은 '특정 상태나 상황에서 대체로 일관되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경향'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이는 틀에 박힌 표현이라는 한국어 관용구와 어원이 비슷합니다.

우리가 맨 처음 이야기를 떠올릴 때 나오는 것들은 대부분은 이 클리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객들이 충분히 많이 봐왔던 것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이야기로 어떻게 갈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계속해서 고민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속 이야기를 발전시키다 보면 결국 좋은 것이 나온다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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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타쿠관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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