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년 서거 78년 만에 유언대로 조국으로 돌아온 대한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2) 12. 대한독립군 대장 홍범도. 그렇게 10여 년의 세월이 흐른 1919년. 때를 기다리고 있던 홍범도에게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었던 계기가 생기게 됩니다. 바로 3.1 운동입니다. 3.1 운동은 1919년 3월 1일부터 시작된 조국의 독립을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 전국적으로 터져 나온 비폭력 만세운동입니다. 이런 저항의 바람은 국경을 넘어 연해주와 만주까지 번졌고 일제에 맞서 무장 투쟁의 기운이 들고 일어선 것입니다. 바로 이때 아래의 글이 선포됩니다. (독립기념관 제공) 총포에 맞서 몸을 던져서라도 민족과 자손에게 '행복'을 주겠다는 내용의 글로 이 글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이 바로 '대한독립군 대장 홍범도'라는 이름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홍범도는 1919년 만세운동 이후 연해주에 모여드는 의병들.. 더보기 일본군 상대로 60전 60승을 거둔 '홍범도' 장군(1) 1. 혈혈단신! 홍범도의 어린 시절은? 홍범도 장군(이하 홍범도)은 1868년 10월 12일 평양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는 고종이 재위 중이던 조선 말기였습니다. '모친은 칠일 만에 죽고 아버지 품에서 여러분의 유즙을 얻어먹고 자랐다'(홍범도 일지) 의 내용에서 보듯 홍범도를 출산 한 지 7일 만에 홍범도의 어머니는 출산 후유증으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때문에 홍범도의 아버지는 갓난아이였던 홍범도를 품에 안고 이 집 저 집 아이가 있는 어머니를 찾아다니며 젖동냥으로 홍범도를 키우게 됩니다. 게다가 당시 홍범도의 아버지의 직업은 머슴이었습니다. 머슴살이로 생계를 유지해 간 홍범도의 가족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홍범도가 9살이 되던 해 아버지마저도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혈혈단신이 된 홍범도는 결국 아버지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