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한국단편문학선

47-3 [한국단편문학선 1]을 읽고(책리뷰/독후감/무명-이광수/물레방아-나도향/홍염-최서해) 47-3 [한국단편문학선 1]을 읽고(책리뷰/독후감/무명-이광수/물레방아-나도향/홍염-최서해)이광수 작가의 은 무슨 죄인지 확실치는 않으나 거동이 불편하여 병감에 투옥되어 있는 나(진상)의 투옥 기록입니다. 지옥의 몇 배만큼이나 괴롭고 고통스럽다고 하는 감옥 중에서도 옥중에 병까지 들어가게 되는 병감에서 만난 감방동기들은 대개 생활고에 말미암은 사기꾼이거나 방화범, 공갈협박범입니다. 감옥 밖 생활도 녹록지 않은 그들은 감옥 안에서 제공되는 이물질이 잔뜩 섞인 음식들-그마저 양도 적고 질도 형편없는-을 차지하기 위한 암투를 벌여야만 합니다. 감옥 안에 화장실이 비위생적으로 놓여 있는 데다가 저마나 속병을 앓고 있거나 탐욕으로 먹을 양을 초과하여 마구잡이로 입으로 집어넣거나 하는 바람에 설사병을 달고 사는 .. 더보기
47-2 [한국단편문학선 1]을 읽고(책리뷰/독후감/빈처/운수 좋은 날)/현진건 47-2 [한국단편문학선 1]을 읽고(책리뷰/독후감/빈처/운수 좋은 날)/현진건와 은 현진건의 작품으로 가난에 찌든 아내에 대한 안타까움과 비애와 사랑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는 작가를 꿈꾸며 글 쓰고 공부하는 것 이외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내가 화자가되어 결혼 전 남부럽지 않게 풍족한 삶을 살다가 가난한 무명작가의 아내가 되어 매일 끼니를 걱정하면서도 남편의 앞길에 장애물이 될까 내색도 자제하며 살아가는 지고지순하고 생활력 강하고 근면성실한 아내와 살며 여러모로 부족한 나를 위해 헌신하는 아내에 대한 사랑과 고마음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마땅한 돈벌이가 없으니 아내는 세간들을 하나둘 저당 잡혀 마련한 돈으로 근근이 생계를 유지합니다. 그러던 중 장인어른의 생신잔치에 초대를 받아 아내와 함께 무거.. 더보기
47-1 [한국단편문학선 1]을 읽고(책리뷰/독후감/감자/발가락이 닮았다)/김동인 47-1 [한국단편문학선 1]을 읽고(책리뷰/독후감/감자/발가락이 닮았다)/김동인와 는 김동인 작가의  소설 중에서도 특히 인기 있고 널리 알려진 단편소설로 일제치하 전후의 척박하고 고달픈 민중의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며, 물질과 정욕과 같은 세속적인 것들이 인간성을 어떻게 상실시켜 나가는지에 대해서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복녀는 열다섯에 스무 살 차이 나는 남편과 혼인을 하였는데, 본시 찢어지게 가난한 데다 게으르기까지 한 남편 때문에 복녀는 한시도 일손을 놓을 수가 없어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생계를 잇습니다. 어느 날 감자를 캐는 작업을 하던 중 한 관리의 부름을 받고 복녀는 그와의 은밀한 시간을 갖는 대가로 평시 받는 돈의 두서너 배가 되는 돈을 받게 되었고..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