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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왕후

시아버지 세조, 시동생 예종, 아들 성종 그리고 손자 연산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다간 인수대비 시아버지 세조, 시동생 예종, 아들 성종 그리고 손자 연산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다 간 인수대비 1. 인수대비는 누구인가? 1437년, 인수대비는 당대 최고의 권력가 '청주 한 씨' 집안의 2남 3녀 중 막내딸로 태어납니다. 인수대비의 성은 '한 씨'로 정확한 이름은 알려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당시 인수대비의 아버지 '한확'은 명나라와의 외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이었습니다. 바로 인수대비 아버지 한확은 명나라 황실과 아주 깊은 인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수대비의 고모 두 명이 공녀로 명나라에 간 이후에 명나라 황제의 총애를 받는 후궁이 되었습니다. 당시 조선에서 인수대비 집안의 권력은 그만큼 높다라고 볼 수밖에 없는 반증이 됩니다. 인수대비는 막강한 권력을 지닌 외교관 집안의 막내딸로 태.. 더보기
조선의 금지옥엽 경혜공주의 파란만장한 삶 2(동생 단종과, 남편 정종의 죽음부터 비구니가 되어 죽기까지) 조선의 금지옥엽 경혜공주의 파란만장한 삶 2(동생 단종과, 남편 정종의 죽음부터 비구니가 되어 죽기까지) 13. 단종복위운동 1456년, 세조에 반기를 든 세력이 본격적으로 저항을 나섭니다. 단종이 삼촌인 세조에게 폐위되자 이를 두고 볼 수 없다고 여긴 수십 명의 조정관료들이 세조를 암살하고 단종을 다시 왕으로 올릴 모의를 했던 것입니다. 한양을 뒤흔든 이 사건을 '단종복위운동'이라고 합니다. 단종복위운동의 중심세력은 '사육신'이었습니다. 사육신은 단종 복위에 목숨을 바친 여섯 명의 인물을 일컫습니다. 이들은 역모 혐의로 세조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됩니다. 단종복위운동은 사육신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세조는 이 사건의 배후에 단종과 단종의 측근들이 있다고 믿게 됩니다.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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