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정종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이 된 세조 2(피부병에 걸려 결국 죽음까지)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이 된 세조 2(피부병에 걸려 결국 죽음까지) 11. 형수 현덕왕후 귀신 다시 꿈에 나타나다 불안한 세조의 삶을 너무나 괴롭게 만드는 결정적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어느 날 깊은 새벽, 세조는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은 채 잠에서 깹니다. 그리고 사색이 된 얼굴로 불안에 떨었습니다. 꿈에 형수 현덕왕후 귀신이 다시 나타난 것입니다. 그리고는 충격적인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현덕왕후 귀신이 세조를 향해 퉤 하고 침을 뱉어버린 것입니다. 세조는 찝찝한 마음에 온몸과 얼굴을 벅벅 긁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 날이었습니다. 세조의 몸에 오돌토돌한 종기 같은 것들이 돋아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세조가 피부병을 앓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현덕왕후가 꿈에 나타나 세조에게 침을 뱉은 후 세조가.. 더보기
조선의 금지옥엽 경혜공주의 파란만장한 삶 2(동생 단종과, 남편 정종의 죽음부터 비구니가 되어 죽기까지) 조선의 금지옥엽 경혜공주의 파란만장한 삶 2(동생 단종과, 남편 정종의 죽음부터 비구니가 되어 죽기까지) 13. 단종복위운동 1456년, 세조에 반기를 든 세력이 본격적으로 저항을 나섭니다. 단종이 삼촌인 세조에게 폐위되자 이를 두고 볼 수 없다고 여긴 수십 명의 조정관료들이 세조를 암살하고 단종을 다시 왕으로 올릴 모의를 했던 것입니다. 한양을 뒤흔든 이 사건을 '단종복위운동'이라고 합니다. 단종복위운동의 중심세력은 '사육신'이었습니다. 사육신은 단종 복위에 목숨을 바친 여섯 명의 인물을 일컫습니다. 이들은 역모 혐의로 세조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됩니다. 단종복위운동은 사육신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세조는 이 사건의 배후에 단종과 단종의 측근들이 있다고 믿게 됩니다.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육.. 더보기
조선의 금지옥엽 경혜공주의 파란만장한 삶1(탄생부터 혼인, 유배까지) 조선의 금지옥엽 경혜공주의 파란만장한 삶 1(탄생부터 혼인, 유배까지) 1. 세종의 손녀 경혜공주 경혜공주(1435년~1473년)는 조선 4대 왕 세종의 손녀, 5대 왕 문종의 딸이자 6대 왕 단종의 누이입니다. 경혜공주는 할아버지 세종과 아버지 문종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조선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공주 중 한 명입니다. 이렇게 조선 왕실의 금지옥엽이었던 경혜공주는 남편 정종을 능지처참으로 잃고 속세에 두 명의 아들을 남긴 채 스스로 머리를 깎고 비구니의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은 경혜공주의 파란만장하고 기구한 삶에 대해서 다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 경혜공주가 '옹주'가 아닌 '공주'가 된 사연 조선 역사에서 가장 사랑받은 공주 중 한 명이었다는 경혜공주는 사실은 공주가 될 운명조차 아니었다..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