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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경종, 생모 장희빈과 이복동생 영조에 가려진 생애 경종, 생모 장희빈과 이복동생 영조에 가려진 생애 1. 경종, 태어난 지 100일도 안돼 원자의 자리에 오르고 그 덕을 보고 친모인 장희빈도 중전자리를 꿰차다지금 새로 태어난 왕자(경종)를 원자로서 명호를 정하려 한다 경종은 태어난 지 100일도 채 되지 않아 원자로 책봉됩니다.원자책봉 당시 장희빈은 후궁이었고 숙종에게는 왕비인 인현왕후가 있었던 상태였기 파격적인 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당시 중전 인현왕후는 23세로 언제든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후궁 소생의 아들을 태어나자마자 후계자로 책봉한 것으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었습니다.그리고 경종이 원자로 책봉되고 4개월이 지날 무렵의 어느 날, 중전 인현왕후가 혼인한 지 8년 만에 폐비가 되어 궁궐밖으로 쫓겨납니다.숙종은 인현왕후를 내쫓기 위해.. 더보기
조선시대 장수왕 TOP3 조선시대 장수왕 TOP3 1 조선의 장수왕 1위, 영조 (83세) 조선의 왕들은 좋은 음식을 챙겨 먹었던 것은 물론이고 당대 최고 수준의 어의들이 왕의 건강을 철저하게 관리했습니다. 그렇다면 조선 왕들의 평균 수명은 과연 몇 살이었을까요? 위와 같은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 왕들의 평균 나이는 고작 46세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역사상 수많은 왕들이 있었지만 장기 집권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즉위한 지 며칠 만에 비명횡사하는 일도 비일비재했으며, 수많은 정적들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일도 상당했습니다. 또한 조선의 왕들은 고된 업무와 스트레스 그리고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온갖 질병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오장이 불에 타는 듯해 죽고 싶다. 왕 노릇하다 미칠 것 같다. 눈코 뜰 새 없이 .. 더보기
서양과 우리나라의 금융과 상업의 발달(미국의 금융왕 'J.P. 모건'부터 '정조'까지) 서양과 우리나라의 금융과 상업의 발달(미국의 금융왕 'J.P. 모건'부터 '정조'까지) 1. J.P. 모건의 탄생한 해인 1837년, 미국의 첫 번째 공황이 오다 J.P. 모건은 한 개인이었지만 사실상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한 사람으로 이름을 날린 인물입니다. 그를 빼고서는 미국의 경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J.P. 모건은 돈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그가 가지고 있던 회사는 총 42개로 당시 자산 총액 50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는 재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느님이 만약 자금을 조달한다면 J.P. 모건에 의뢰할 것이다 당시에는 이런 말이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J.P. 모건은 1837년에 출생하여 1913년에 사망하였는데 그는 타고난 금수저 집안 출신입니다. 그가 태어날 즈음이었.. 더보기
정조의 총애를 받았으나 권력에 눈이 멀어 추심을 잃어 내쳐진 '홍국영' 정조의 총애를 받았으나 권력에 눈이 멀어 추심을 잃어 내쳐진 '홍국영' 1. 홍국영, 권력의 정점에 있었던 풍산 홍 씨 집안에서 태어나다 혜경궁 홍 씨는 영조의 며느리이자 사도세자의 부인 그리고 정조의 어머니로 '풍산 홍 씨' 집안 출신입니다. 혜경궁 홍 씨가 세자빈으로 간택되면서 외척으로서 풍산 홍 씨 집안 역시 권세를 누리게 됩니다. 홍국영은 혜경궁 홍 씨와 같은 '풍산 홍 씨' 집안출신인데 풍산 홍 씨의 권력이 정점에 달했을 무렵인 1748년에 태어납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홍국영에게는 남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홍국영은 사람됨이 약삭빠르고 민첩했으며 생김새는 자못 준수했고 말은 수다스러워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부분이 있었다. 시와 문장 짓는 민첩함은 동료들 가운데 가장 뛰어났다' 홍국영은 한마.. 더보기
정조,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이 담긴 계획도시 수원화성을 만들다 정조,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이 담긴 계획도시 수원화성을 만들다 1. 정조, 10살에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다 정조는 조선 제22대 왕으로 조선 최초의 계획도시 수원을 만든 장본인입니다. 원래 조선의 수도인 한양을 두고 왜 수원에 계획도시를 만든 것일까요? 오늘 시간은 정조가 수원에 계획도시를 만드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는 할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합니다. 아버지 사도세자가 할아버지 영조의 명령으로 뒤주에 들어간 그 순간. 그때 정조의 나이는 고작 10살이었습니다. 정조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 사도세자의 비참한 죽음을 목격했고 사람들의 비난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때 정조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왕(정조).. 더보기
조선 역사상 유일무이, 일개 궁녀에서 중전이 된 장희빈 조선 역사상 유일무이, 일개 궁녀에서 중전이 된 장희빈 1. 숙종, 궁녀 장희빈에 빠지다 1686년, 궁궐에 호통소리가 쩌렁쩌렁 울립니다. 왕이 한 신하를 잡아 가두라는 매서운 어명을 내립니다. 이 명령을 내린 사람은 조선의 제19대 왕 숙종(재위 1661~1720)이었습니다. 숙종이 이 신하를 잡아 가두라고 한 것은 신하가 올린 상소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국가의 재앙과 난리는 여인을 총애하는 데에서 옵니다' 당시 조선에는 수해, 지진 등 재난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었는데 그 재난이 일어난 원인이 바로 숙종이 한 여인을 총애하기 때문이라는 의미의 상소였습니다. 신하가 올린 상소의 말미에서 그 여인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장녀(張女)를 내쫓아서 맑고 밝은 정치에 누를 끼치지 말게 하소서' 상소문 속 인물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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