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평성대를 이룬 세종, 며느리 4명을 쫓아내다 태평성대를 이룬 세종, 며느리 4명을 쫓아내다 1. 세종, 조선 건국 이래 최초의 적장자 왕위계승을 할 문종의 혼인에 발 벗고 나서다 1427년 4월 26일 문무백관을 거느린 세종이 예복(의식을 치르거나 특별히 예절을 차릴 때 입는 옷)을 갖춰 입고 경복궁의 중심, 근정전 앞에 나타납니다. 경복궁 근정전은 임금이 주관하는 중대한 행사를 치르던 건물이었습니다. 그날의 주인공은 세종의 맏아들이자 적장자인 조선 제5대 왕 '문종'으로 세자였던 문종이 혼인을 치르던 날이었습니다. 세종은 세자빈을 맞이하러 가는 문종에게 덕담과 훈계를 하려고 나선 것입니다. 오늘날까지도 존경하는 인물로 꼽히는 세종은 당시에도 백성들에게 성군으로 칭송받는 왕이었습니다. 세종의 적장자의 결혼식은 그야말로 나라의 경사일 수밖에 없었습니.. 더보기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이 된 세조 1(세조가 왕이 된 과정부터 세조 즉위 후 단종복위운동, 현덕왕후의 저주까지)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이 된 세조 1 (세조가 왕이 된 과정부터 세조 즉위 후 단종복위운동, 현덕왕후의 저주까지) 1. 세조는 어떻게 왕이 됐나 세조는 세종의 둘째로 태어나 왕자시절에는 수양대군으로 불렸고 둘째 아들이었기 때문에 왕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둘째 왕자 수양대군은 가져서는 안 될 야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바로 '왕'이 되고자 했던 것입니다. 세종의 뒤를 이은 문종이 즉위 2년 만에 병으로 단명하고 맙니다. 이후 문종의 어린 아들 단종이 조선의 제6대 왕이 됩니다. 어린 왕이 즉위하면서 단종을 앞세워 조정의 권력은 김종서 및 의정부 대신들이 장악하게 됩니다. 김종서의 견제에 왕이 되고 싶은 야심을 숨겨야 했던 수양대군은 조카 단종이 왕이 된 지 1년 만에 거사를 일으킵니다... 더보기 조선의 금지옥엽 경혜공주의 파란만장한 삶1(탄생부터 혼인, 유배까지) 조선의 금지옥엽 경혜공주의 파란만장한 삶 1(탄생부터 혼인, 유배까지) 1. 세종의 손녀 경혜공주 경혜공주(1435년~1473년)는 조선 4대 왕 세종의 손녀, 5대 왕 문종의 딸이자 6대 왕 단종의 누이입니다. 경혜공주는 할아버지 세종과 아버지 문종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조선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공주 중 한 명입니다. 이렇게 조선 왕실의 금지옥엽이었던 경혜공주는 남편 정종을 능지처참으로 잃고 속세에 두 명의 아들을 남긴 채 스스로 머리를 깎고 비구니의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은 경혜공주의 파란만장하고 기구한 삶에 대해서 다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 경혜공주가 '옹주'가 아닌 '공주'가 된 사연 조선 역사에서 가장 사랑받은 공주 중 한 명이었다는 경혜공주는 사실은 공주가 될 운명조차 아니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