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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니소스

와인의 탄생부터 전파과정(조지아, 이집트, 그리스, 로마, 유럽) 와인의 탄생부터 전파과정(조지아, 이집트, 그리스, 로마) 1. 와인 역사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곳, 조지아 조지아에서는 약 8천 년 전 신석기시대 인류 최초로 와인을 양조한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점토로 빚은 커다란 토기 항아리입니다. 토기가 발견된 후 잔여 유기물을 조사해 보니 와인에서 많이 발견되는 주석산, 포도씨, 송진 등이 검출되었니다. 때문에 당시 신석기인들이 마치 우리나라의 전통 김장과 비슷하게 토기를 땅에 묻고 와인을 발효해 마셨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인류 최초의 와인은 우연히 발견됐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느 여름날 신석기인들은 잘 익은 포도를 수확해 토기에 저장했고, 포도송이를 쌓아놓은 토기에서는 쌓인 포도의 무게로 인해 눌리면서 자연스럽게 포도즙.. 더보기
신들의 사생활 2-3(그리스 로마 신화/디오니소스) 신들의 사생활 2-3(그리스 로마 신화/디오니소스) 1. 제우스, 자신을 모시는 신전의 여사제와 사랑에 빠지다 제우스 신전을 지키는 여사제 '세멜레'는 제우스에게 바치기 위해 소를 한 마리 잡습니다. 여사제는 난생처음으로 소를 잡다 보니 서툴러서 피를 잔뜩 뒤집어쓰게 됩니다. 마침 신전 옆으로 강물이 흐르고 있었고 여사제는 흐르는 강물에 몸을 씻고 있었습니다. 마침 기도를 듣고 제물을 받으러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던 제우스가 강물에 몸을 씻고 있는 여사제를 보게 되었고, 아름다운 여사제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제우스는 여사제에게 사랑 고백을 했고, 제우스를 모시던 여사제는 자신이 모시는 제우스가 감히 자신에게 관심 가져주는 것에 감사해하며 제우스의 고백을 받아들였고, 제우스와 여사제는 사랑에 빠지게 됩.. 더보기
신들의 사생활 2-2(그리스 로마 신화/헤파이스토스) 신들의 사생활 2-2(그리스 로마 신화/헤파이스토스) 1. 신들의 여왕 헤라, 저주와 폭행으로 태교를 한 자신을 탓하며 홀로 첫 아이를 출산하다 신들의 여왕 헤라는 인자하고 자애롭고 품격 있는 여신 중 여신으로, 남편 제우스와 결혼 후 초반에는 행복으로 가득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제우스의 바람과 독재로 전쟁이 돼버린 그들의 결혼생활로 인해, 헤라는 질투와 분노의 화신이 되어 버립니다. 제우스의 바람에는 명분이 있었습니다. 제우스의 명분은 자신의 우월한 DNA를 세상에 널리 퍼트려 세상을 지키는 데 활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우스는 이런 명분하에 여신, 님프, 여인 구분 없이 만나고 사랑을 나누어 자식을 낳았습니다. 헤라가 더욱 원통하고 분했던 것은 제우스가 바람을 피워 낳은 자식들이 너무 훌륭한 신으로.. 더보기
신들의 사생활 8(오르페우스와 에우리티케의 사랑이야기) 신들의 사생활 8(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사랑이야기) 1. 연인이 된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마지막 죽음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다 오늘 알아볼 그리스 로마 신화는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죽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저승으로 내려가는 영웅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웅은 아버지는 인간이고 어머니가 예술의 신 '뮤즈(무사)'입니다. 뮤즈는 아홉 자매인데 예술의 여신들 중에서도 우두머리 격인 서사시의 여신'칼리오페'의 자식으로 태어난, '오르페우스'라는 영웅의 이야기입니다. ' 오르페우스는 노래로 돌들과 나무들을 움직였다' 오르페우스는 '리라'라는 악기를 연주하는 뛰어난 실력과 더불어 노래 또한 기막히게 부르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리라를 연주하며 노래를 할 때면 인간 말고도 님프에 여신들, 심지어 동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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