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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점

상궁 김개시, 광해군을 쥐락펴락하며 권력을 탐하다 상궁 김개시, 광해군을 쥐락펴락하며 권력을 탐하다 1. 궁녀 김개시, 선조 독살 범인이라는 소문의 주인공이었다 때는 선조가 조선을 다스린 지 41년째 되던 1608년 2월 오후 1시가 지났을 무렵이었습니다, 당시 왕이 머물던 궁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궁 안 사람들이 어디론가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향했던 곳은 조선 제14대 왕 '선조'의 침전이었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조정 대신들과 국사를 논하던 선조가 점심 식사 후에 갑자기 쓰러진 것이었습니다. 선조가 먹었던 음식은 바로 '약밥'이었습니다. 모두가 불안하고 초조하게 선조의 상태를 예의 주시하던 그때, 침전에서 궁을 울리는 통곡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57살의 선조가 갑자기 숨을 거두고 만 것이었습니다.. 더보기
효종, 형 소현세자의 죽음 이후 갑작스럽게 왕위에 올라 여생을 위기와 불안의 연속으로 살다 효종, 형 소현세자의 죽음 이후 갑작스럽게 왕위에 올라 여생을 위기와 불안의 연속으로 살다 1. 봉림대군, 청나라에 항복한 후 아버지 인조의 '삼전도의 굴욕'을 두 눈으로 보게 되다 1636년 12월 9일, 청나라 군대가 압록강을 건너 조선을 쳐들어옵니다. 청나라 기병이 침공하던 당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봉림대군은 강화도에 있었습니다. 강화도는 기마병을 끌고 온 청나라 군대와 맞서기에 탁월한 천애의 요새였습니다. 봉림대군은 왕실 가족과 함께 한양 도성을 떠나 강화도로 먼저 피신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인조와 형 소현세자가 무사히 강화도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인조와 형 소현세자는 가족들이 있는 강화도로 오지 못합니다. 인조와 소현세자가 아직 도성을 빠져나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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