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전문학(책 읽기, 독서), '감히'의 세계를 결핍이라는 도구로 균열시키는 '힙'한 수단 고전문학(책 읽기, 독서), '감히'의 세계를 결핍이라는 도구로 균열시키는 '힙'한 수단우리는 '감히'의 세계에 살고 있다. 한글은 한자문화권이었고 지금도 그러한 우리나라가 글과 말이 달라 만들게 된 것이라고 이를 창제하신 세종대왕께서 반포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태고부터 우리나라는 소리 내어 말해지는 것과 이를 표기하는 글자가 달랐다. 사회, 경제, 권력면에서 부족했던 당시 대부분의 백성들은 글을 읽고 쓰지 못했다. 양반과 지도층은 어려운 한자를 쓰고 읽는 것에 대해서 특권의식을 느꼈고, 읽기도 쓰기도 쉬운 한글반포는 그들에게는 그야말로 천인공노할 일이었을 것이다. 이 특권의식은 아직 까도 사회 곳곳에 뿌리내리고 알게 모르게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감히'라는 부사가 있다. 말이나 행동이 주제넘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