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문해력 수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정 문해력 수업] 책 리뷰 눈치(nunchi)란? 회식을 앞두고, 상사가 총무를 맡은 직원에게 "알아서 적당히 시켜놓으세요."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면 총무는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는지, 비건이 있는지, 무엇을 선호하는지 등 각각의 취향을 기억해 내 메뉴를 정합니다. 상사가 말한 '알아서 적당히'의 의미는 '눈치껏'이라는 말입니다. 한국인은 이렇게 하루에도 몇 번씩 맥락과 상황에 맞는 의도를 '눈치껏'알아차립니다. 서양권에서는 '눈치'가 생소한 개념입니다. 영국의 일간지에서는 '눈치'를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순간적으로 간파하는 미묘한 기술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마음 재치와 지각력, 이해력 한국에서 유독 '눈치'가 발달한 이유는 한국이 에둘러 말하고 줄여 말하는 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