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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서태후, 사치와 권력을 향한 끊임없는 집착으로 청나라 멸망을 이끌다 서태후, 사치와 권력을 향한 끊임없는 집착으로 청나라 멸망을 이끌다 1. 서태후, 혼란한 시기 청나라 '함풍제'의 후궁으로 18세에 입궁하다 중국사 3대 악녀가 바로 청나라의 '서태후', 한나라 황제 유방의 부인 '여태후' 그리고 주나라 황제였던 '측천무후'입니다. 오늘 다룰 인물은 이 중 '서태후'입니다. 1840년 제1차 아편전쟁에서 패배한 청나라는 '난징조약'으로 인해 영국에게 홍콩을 넘기고 몰수한 아편과 전쟁 배상금으로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그리고 광저우뿐만 아니라 상하이, 닝보, 푸저우, 샤먼 등 5개 항구를 개항하게 됩니다. 난징조약은 청나라에 아주 굴욕적인 조약이었고 이를 통해 청나라에 외세의 침입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됩니다. 서태후가 본격적으로 역사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이처럼.. 더보기
드라마 '연인'에 나오는 소현세자 2(소현세자 부부 조선인 포로 구하기부터 죽음까지) 드라마 '연인'에 나오는 소현세자 2(소현세자 부부 조선인 포로 구하기부터 죽음까지) 8. 조선인 포로 구출을 위해 소현세자가 짜낸 방법은? 소현세자는 조선인포로들을 외면할 수 없었고 포로를 구할 비장의 카드를 제시합니다. 바로 소현세자가 직접 조선인 포로들을 한 명씩 속환하기로 한 것입니다. 즉 돈을 내고 조선인 포로를 사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소현세자는 심양관 생활 내내 조선인 포로들을 한 명이라도 더 속환하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속환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지만 심양관자체도 넉넉한 살림을 할 수 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심지어 초반에 비해 속환비용이 갈수록 비싸집니다. 소현세자는 없는 돈을 긁어모아서 속환비를 마련했지만 아무리 돈을 모아도 구할 수 있는 포로들의 수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9.. 더보기
드라마 '연인'에 나오는 소현세자와 세자빈 강 씨 1(인조의 삼전도 굴욕부터 소현세자부부의 심양에서의 인질생활 그리고 속환시장) 드라마 '연인'에 나오는 소현세자와 세자빈 강 씨 1(인조의 삼전도 굴욕부터 소현세자부부의 심양에서의 인질생활 그리고 속환시장) 1. 삼배구고두례, 삼전도의 굴욕 조선의 세자인 소현세자가 왜 '자금성'에서 인질로 살았는지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조선이 다시없을 치욕을 겪은 그날의 이야기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1637년 1월 30일 한겨울 칼바람이 매서운 날이었습니다. 모래벌판에 황금색 천막을 두른 높은 단이 세워집니다. 그 단 아래에는 남색 옷을 입고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고개를 숙인 당시 조선의 왕 '인조'가 서 있습니다. 인조는 모래바닥에 털썩 무릎을 꿇고 이렇게 외칩니다. '천은이 망극합니다' 인조는 연이어 양손을 땅에 대고 큰절을 합니다. 그냥 절을 하는 것이 아니고 할 때마다 이마가 땅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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