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앞의 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7. [자기 앞의 생]을 읽고(책 리뷰, 독후감)/에밀 아자르 7. [자기 앞의 생]을 읽고(책 리뷰, 독후감)/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이라는 작품은 로맹가리가 사람들로부터 부여받은 고정된 이미지, 고정관념, 구속을 탈피하기 위해 가상의 작가 에밀 자라르를 만들어 그로 하여금 새로운 작가의 새로운 작품으로 발표된 것입니다. [자기 앞의 생]은 로맹가리가 자신의 본명으로 출간한 하늘의 뿌리 이후 콩쿠르 상을 수상함으로써 동일한 인물(이름은 다르지만)이 2회 수상하는 최초의 쾌거를 이룬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는 소위 잘 나가는 유명 평론가들에 대해 극도의 반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제는 더 이상 새롭고 파격적이며 신선하게 다가가지 못하는 로맹가리라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극도의 환멸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로맹가리의 친척일지도 모르는 애송이 작가, 에밀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