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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중

뺨 한 대로 시작한 무신들의 쿠데타! 무신정변 2(무신정변 계획부터 성공까지) 뺨 한 대로 시작한 무신들의 쿠데타! 무신정변 2(무신정변 계획부터 성공까지) 7. 무신들, 정변을 계획하다 무신정변을 처음 계획한 이들은 왕의 곁을 지키던 호의군이었던 '견룡군'이었습니다. 정변을 처음 계획안 견룡군 안에는 '이의방과 이고'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무신들의 처우에 불만을 품은 이의방과 이고는 정변을 일으키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하급 지휘관이었던 두 사람은 정변을 일으킬 만큼의 지위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군사를 모으고 군사를 지휘할 고위 무신을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찾아간 인물은 정 3품 상장군의 아들 '우학유'였습니다. 우학유는 굉장히 신념이 곧고 뜻이 큰 무신이었습니다. 우학유는 정변을 일으켜 보자는 이의방과 이고의 말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공들의 뜻이 크구나, .. 더보기
고려 무신들의 분노 폭발, 무신정변 1(양반의 의미부터 수염사건, 삭발 사건 등 무신들의 분노가 쌓여 가는 과정) 고려 무신들의 분노 폭발, 무신정변 1(양반의 의미부터 수염사건, 삭발 사건 등 무신들의 분노가 쌓여 가는 과정) 1. '양반(兩班/두 양, 나눌 반)'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양반'은 조선시대에 생긴 말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양반은 고려 시대에 처음 생긴 개념입니다. 양반은 바로 '무반과 문반을 합쳐서 '양쪽에 있는 반'이라고 하여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오늘날로 본다면 군인, 경찰등과 같은 일을 하는 무신이 속한 곳을 '무반'이라고 하고 공무원, 법관, 국회의원등의 일을 하는 문신이 속한 곳을 '문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려 초기만 해도 무신과 문신을 체계적으로 구분하지는 않았습니다. 추후 명확하게 무반과 문반으로 나누어지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고려가 점점 발전하여 비대해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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